윗층 아래층 청소부가된 마눌 4
몇달간 윗층이랑 그런 관계로 지내며 간간히 초대도하며 지루하지 않은 생활을 하며 빌라에서 살면서
거기사는 분들과 마주친적이 두세번? 그정도로 사람보기가 어려웠다
하물며 윗층이랑도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다 올라가서 보기전엔 ㅎ
집에서들 나오질 않는... 그만큼 조용한 빌라다
마눌이랑 난 소문같은거 날일은 없겠네 그러며 아무일 없다는듯 살았다
봄비였다가?? 장마였던가?? 비가 1주일넘게 엄청 내렸다.
그동안 살면서 안보인 노후와된 빌라에 취명적인 단점이 드러났다.
오래된 빌라라 그오랜 비가 내리는걸 감당 못한듯 한쪽구석 벽지가 젖었다
주인세대에 전화을 걸어 비가 센다고 말하니 비 끝치면 벽지을 갈아주신단다
그렇게는 안하셔도 되구요 그냥 알려드린겁니다
이젠 살아봐야 얼마나 더살겠다고 벽지 하려면 짐도 옴겨야하고 귀찮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그냥 지낸다고 하자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틀정도 지난 저녁시간에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여??
맨위층사는 동장인데요
난 문을 열고 무슨일이시냐고 묻자
지긋하게 나이드신 아주머니는 여기는 물안새나요??
많이는 아니고 조금 새는것같아요 벽쪽에
지금 맨위층은 난리도 아니란다 바닥이 흥건하게 물이 찰정도로 샌다고
그래서 어떻게??
여기 사는분들 편의점에서 모여 회의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방수 작업을 하려는데 비용문제로...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월세로 살고있거든요?
주인새대분 연락처을 드릴테니 회의을 하시고 회의 내용을 그분께 알려주세요
동장 아주머니는 그러시냐며 연락처을 받아서 올라가셨다.
그리고 담날 또 누가 문을 두드린다. 찌증이 확 났지만
누구세요??
저녁늦게 죄송한데요 ?? 아랫층 사는 사람입니다
문을 열자 머리털이 게임속 헤이아치였던가? 가운데 머리는 하나도 없고 옆머리만 있는 어르신이 인사을 하시며
자기집 천장이 다젖었단다
저희집도 그래요 어제 상의하신다고 하던데 동장님이??
방수작업은 결정했는데 윗집에서 사는만틈 조치을 해달란다
아니 무슨조치요??
일단 내려와보란다 난 어르신을 쫒아 아래층으로 갔다
그분이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하더니 천장을 가르킨다
우리집은 물이 새는것도 아니다 ㅋㅋ
어르신 이걸 어떻게 하라고요??
조치을 취해달란다. 저의집도 새는데 그럼 윗층가서 저희도 벽지 발라달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알아서 하고 자기집을 어떻게 할거냐고 말하시길래 저희는 월세라 주인댁 전화을
드릴테니 상의하세요 하고 전번을 드리고 나왔다
그담날 주인댁에서 전화을 걸어왔다
아래층은 주인댁에서 벽지을 다 교체해주기로 하셨으니 걱정말란다
그렇게 아래층과도 좋지않은일로 한번 보고 잊고살았다
그렇게 몇주가 흐르고 문에 호박 고구마 이런걸 담아서 문에 걸어놨다
난 윗층으로 올라가 이런거 걸어놓지마시라고 하자
자기가 그런게 아니란다
이빌라 전통인가? 문에 뭘 걸어놓는게 ㅋㅋ
그냥 그대로 걸어놨다
하루가 지나자 걸려있던게 사라졌다
몇칠이 지나 담배을 사러 편의점에 가는데 편의점 휴식벤치에 앉아 담배을 피던분이 날본다 낯이익다
편의점으로 들어서려하자 어르신께서 안녕하세요? 인사을 하신다
빌라사시죠 저번에 뵈었는데
아하 어떻게 벽지 다 교체하셨어요? 주인댁이 해주신다고 그랬는데??
예 다 교체해주셨습니다
잘됐네요 그럼 이만 하고 들어가려는데 이웃간에 그런거로 언성높인게 미안해서 밭에서 딴 호박이랑 고구마좀 걸어놨는데 못보신것같아서...?
아 그거 어르신이 걸어놓으신거였군요 잘못걸어논것같아서 나뒀거든요
할아버지는 날보며 담배태우냐고 묻길래 핀다고하니 이웃간에 담배나 한대피시죠??
아넵 저 담배좀 사올께요 ㅎㅎ
난 들어가 커피캔 2개도 사들고 나와
이거 하나 드시라며 건내고 맞담배을 피며 ㅋㅋ
혼자사냐고 묻길래 아뇨 집사람이랑 사는데 본집이랑 왔다갔다해요
그러시냐며 전 사별하고 군재대하고 복한한 아들이랑 산다고 하신다
이제 졸업반이란다 집을 일주일에 한두번 들어오면 많이 들어온다고 하신다 ㅋ
그나이땐 다 그렇잖아요 학교다니는 친구들이 우선일때라 ㅎㅎ
이야기을 나누고 집으로 와 아래층 할아버지 그렇게 똥고집에 막무가내는 아니네 ㅎ 마눌에게 말했다
만났어??? 담배사러가다가 인사을 하시더라구 그래서 담배랑 커피마시며 이야기하다 왔지
사별하시고 아들이랑 같이 산다는데 아들넘이 졸업반이라 취업준비 이런거로 집을 안들어온데 ㅎ
그리고 담배사러가다 편의점에서 가끔 마주쳐 인사정도 하고 지내다
마눌이 잡채을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들어서 윗집 가져다주고도 많이 남았다
먹을만큼만 하라니까 마눌은 그럼 아래층도 가져다드려 노인분이 잘먹고는 사시겠냐며
선심쓰듯 짬처리 비스무리하게 하려고한다 ㅋㅋ
됐어 그냥 우리가 먹다 남으면 버려
맛있는데 버리긴 아까운데...
그럼 같이 내려가서 갔다주고 오던가?
그럼 그럴까? 잠깐 뭐입고 가지
그냥 지금입은체로 가면되지 뭘 갈아입어
아니 그래도 남에집가는데 그러는게 아냐
난 장난스럽게 그럼 똥꼬치마에 난방입고 가던가?? ㅋㅋ
미친넘 노인네 꼴리게 할일있냐? 아니 꼴리긴 하겠냐고 내가 그렇게 입고 가면 어르신 심장마비 걸려
마눌은 간단히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잡채을 그릇에 담아 같이 내려가
노크을 하는데 응답이 없으시다 ㅋㅋ
안계신거 아냐? 마눌이 묻는다
내가 어찌아냐 한번 더두드리고 대답없으면 그냥가자
마눌은 좀더 크게 다시한번 노크을 했다 그러자 안쪽에서 누구냐고 묻는다
다른집은 다 디지털 도어락인데 열쇄 현관문이다 ㅋㅋ
문따는 소리도 없이 그냥 열린다
문을 안잠그고 사시나봐요? 요즘세상에 위험하신데 내가 말을 하니
괸찮단다 ㅎㅎ
그제서야 마눌을 보고 인사을 하신다 안녕하세요
마눌도 안녕하세요 인사을 하고 잡채을 만들었는데 좀 드실까하구요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노인분은 잡채좋죠 들어오실래요 하며 문을 활짝 열어주신다
편의점에서 나랑 나눴던 이야기을 또 마눌앞에서 이야기하신다 ㅋㅋ
사별했고 아들이 어떻고 ㅎㅎ
마눌은 진짜 말상대을 잘해준다 마트을 가기전에 먼저 시장을 가서 어르신들이
가지고 나온것들을 먼저 사고 난후 마트을 가는 여자다
그덕에 시장에 가면 이쁜새댁 이라고 ㅋㅋ 불러주신다
난 그럴때마다 아니 어딜봐서 니가 새댁으로 보이는거냐?? ㅋㅋ
너만 날 무시하고 학대해 인간아 ㅋㅋ
그렇게 마눌은 아래층 노인분이랑 이야기을 주고받으며 잘한다
노인분께 마눌은 잡채드시고 접시는 문앞에 나두세여
노인분은 아니 덜어놓고 그릇 드릴테니 가져가라며 주방으로 가서 잡채을 덜고 그릇을 씻을려고 하자
마눌이 그냥 나두세여 제가 할께요 라며 접시을 받아 닦으면서 싱크대애 있는 그릇들도 닦아서 정리을 한다
난 마눌에 저런 마음 씀씀이가 너무 맘에든다
생색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어르신들한테는 진심으로 한다
저런 마눌을 난 암캐로 만들었다 좀 거시긴 하지만 어찌 떙기는 아드레날린을 억제할수있겠는가?
억제가능했다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을거다
가끔 난 이것도 병인것같은데...?같은데가 아니고 병맞다 며 자학을 한다 그런데 못고친다
고쳐보려고 노력은 조금 아주 쪼금 해봤는데 안되더라 ㅋㅋ
일단 그렇고...
설겆이을 마치고 마눌은 이젠 올라가자며 어르신께 끼니 잘챙겨드세요 인사을 드리고
나왔다. 나와서 장난조로 자긴 너무 보여주기식 과잉행동하는거 아냐? ㅋㅋ
미친넘 넌 나랑 살아왔으면서도 날모르냐? ㅋㅋ
정색하긴 장난이지 내가 울마눌 저런것때문에 사랑하는거 몰라??ㅎㅎ
약쳐먹을 시간됐나보다ㅋㅋ 자기야 언능 집에가서 약먹어 ㅋㅋㅋ
또 잊고 지내다 어느날 집앞에 박카스랑 호박 그런걸 갔다놨다
사이즈을 보니 아랫층이다 ㅋㅋ
오늘은 들고들어왔다
마눌은 내가 들고있는걸 보고 뭐야??
아래층에서 가져다 놓으신것같은데...
아 그래?
된장을 끊여다 좀 드릴까? 호박넣고 해서
됐어 귀찮어
내가 같이 가줄께?
너랑 가면 안귀찮냐? 됐다고 아들내미가 뭐라도 사다 드리겠지 그만 신경써
졸업반이라며? 시간없는거 몰라? 졸업반이면 취업준비 친구들과 어울리는 정신놓고 다닐 나이같은데? 아버지을 챙기겠냐고..?
아냐 됐어 귀찮아 그리고 이렇게 가는것도 예의가 아냐
미친넘 가기싫음 말지 뭔 예의타령 ㅋㅋ
끊일테니까 같이가서 드리고오자
안간다고 나 할일 많다고
마눌 : 그럼 나 윗층 같이 안간다?
나 : 가지말던가 유세는 ㅋㅋ 어째든 귀찮아 나 컴터할거야
마눌 : 여보옹 그럼 치마입고 내려가면 어때? 자기가 주는거 입을께??
나 : 오호라 정말???
마눌 : 에라이 변태새끼 ㅋㅋ
나 : 뭐야 입는다는거야 안입는다는거야 ?
마눌 : 너무 야한거 말고 적당히 긴 치마있음 줘
나 : 그런게 있을려나? 모르겠네 찾아나보구
내방으로가서 입고갈 치마들이 든 박스을 열고 이것저것 꺼내봐도
다 야리꾸리한 길이다 아주 짧거나 그냥 짧거나 이두가지 버젼이 끝이다
너무 짧은건 그냥 엉덩이가 반이상 가만히있어도 보인다 ㅋㅋ
그거보다 긴건 엉덩이만 간신히 가린다
나 : 자기야 적당히 긴 치마는 없는데 어쩌냐??
마눌 : 그럼 레깅스 입을까??
나 : 치마입는다며? 말이다르네
마눌 : 어떤 치마인지 몇개 가져와봐
난 상대적 비례감이 들도록 아주 짧은거 2벌에 그냥 짧은거 3벌을 들고 마눌앞에 놓고
골라보라고 하자 마눌은 이것저것 들더니 미친넘 이건 팬티보다도 못한걸 치마라고 입냐??
이건 엉덩이는 가려지는데 옆쪽이 절개되었네
마눌 : 자기야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이치마들 다 속바지 있는거아냐??
나 : 속바지 있었는데 없어요ㅋㅋㅋ 내가 다잘라버렸지
마눌 : 저변태새끼을 어찌하니 ㅠ.ㅠ 자기가 가져온것중엔 입고내려갈게 없는데 사진 찍을때 쓰는거지
정말 이걸 입히고 싶냐?? 그것도 어르신 혼자사는 집을가는데 ㅡ.ㅡ
나 : 아니 내가 가자고 했냐? 나 컴터 한다고 내려가기 귀찮다고 하니까 지가 입는다며
마눌 : 그래 뭔 된장이냐 안끊여 컴터나 해
나 : 삐졌냐??
마눌 : 뭘 이런거로 삐져 그냥 됐다고
나 : 삐졌구만??
마눌 : 컴터나 하셔 나도 태블릿으로 게임할거니까
나 : 저녁은 안먹어??
마눌 : 된장끊인다니까 안먹는다며 인간아
나 : 내가 언제 안먹는다고 했냐? 안내려간다고만 말했지
마눌 : 냉장고 열어보면 먹을거 많어 알아서 먹어
나 : 삐졌네 삐졌어?
마눌 : 안삐졌다고 알아서 먹자는거지 난 아직 배가 안고파
나 : 야 된장끊여 그리고 정상적인 길이에 테니스치마 줄테니 입어
마눌 : 가져와봐
가져다준 테니스치마을 둘러보곤 이정도면 괸찮겠네 이거입으면 되는거지
그래 그거입고 내려가
마눌은 된장을 렌즈에 올려놓고 대충 얼굴을 고치고 내가준 치마을 입고는 이것도 좀 위험한데??
치마가 다그렇지 위험하긴 원래 치마가 각선미을 보여주려고 입는거야 몰라?
인간아 각선미을 할아버지한테 보여줘야 뭐하냐고 관심도 안가질텐데
관심을 갖든 안갖든 보기좋게 내려가면 나도 안심심하고 또알어 할아버지도 내심 좋아할지? ㅎㅎ
세상 남자가 다 너같은줄 아냐고 변태 서방아
너도 들어밨을건데 남잔 문지방 넘을 힘만 있으면 바람핀다는 말 못들어봤냐?
내가 너랑 논쟁해봐야 나만 손해지 알았어 입을테니까 내려가
마눌은 치마을 입고 아래층앞에서 노크을 하자 여전히 한번에 반응이 없다 다시 노크을 하니 누구시냐고 졸음섞인 말투로 묻는다
윗층인데요 하니 그냥 열고 들어오면 된다고하신다 ㅋㅋ
문 안잠겨있다고
가져다주신 호박넣고 된장좀 끊여왔는데요 라며 마눌이 인사을 하자 할아버지 목소리가 힘이 들어갔다 좀전에 누구시냐며
졸음섞인 음성이 아닌 ㅎㅎ
아이고 고마우셔라 앉아계세요 덜어놓고 드릴께요
나에 존재는 안중에도 없는듯 하다
아니예요 제가 덜어놓고 닦아서 가져갈께요 말하자
마눌옆에 붙어 설겆이 나두라고 하며 이야기을 한다
역시 할아버지도 남자네 ㅋㅋ 속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설겆이을 마치고 다같이 식탁의자에 앉아서 이야기을 하다
할아버지가 앨범좀 보여드릴까요? 하시길래 난 단칼에 아닙니다 됐어요 하니
할아버지가 아예
마눌은 바로 할아버지 맥이 빠지는걸 눈치까고 아니예요 보여주세요
대답을 하자
할아버지는 그럴까요? 가져오려고 안방을 들어가신다
마눌은 신랑은 안본다니 방에서 볼께요 하며 침대에 걸쳐앉자
할아버지는 앨범을 들고 마누라옆에 붙어 앨범을 넘기며 사진한장한장 과거사을 이야기하신다
난 진짜 따분해서 자기야 담배도 펴야하고 언제 갈거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그냥 거기서 펴도 된다고하신다
마눌은 언제 가냐는 내말에
집에 가야 할것도 없으면서 와서 앨범이나 같이보던가??
너혼자보셔
여전히 일취월장 사진을 보며 과거사 이야기 내가 모아둔 돈이 2억은 넘는다는둥
진짜 쓸데없는 말들을 하면 리액션 맛집답게 마눌은 대단하시다며 웃어준다
그런데 저할아버지 너무 바짝 달라붙어있다 ㅎㅎ
테니스 치마라는게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라도 앉으면 허벅지가 드러나는법
그런데 테니스치마는 침대위에 앉으면 엉덩이가 이불에 닿는다 깔고앉는 치마같은게 아니다
할아버지는 정말 난 안중에도 없는듯 나무에 매미처럼 바짝 붙어서 추억을 이야기하신다
마눌은 그럴때마다 어머 그러셨어요? 호호하하
재미도 없는 대화에 너무 오버 액션을 한다
그렇게 웃고하다 이제야 내가 눈에 들어오셨는지 ㅋㅋ
내정신좀 봐 하며 잠옷위에 겉옷같은걸 걸치시곤 커피들 드시지?
네 말하자 잠시만 기다려요 사올테니
그러자 마눌이 아니 됐어요 가지마세요 올라가서 마시면되요 말이 끝나기도전에 후다닥 나가셨다
마눌은 앨범 보던걸 멈추고 거실로 걸어오며 인간아 커피마신다고 대답을 하냐 눈치도...
마시냐고 묻길래 그냥 대답한거지 사오라고 한건 아닌데
왜 심심해서?
그럼 안심심하겠니?
조금만 더 말동무좀 해드리고 가잔다
기다릴테니 그럼 너도..
뭐??
잠시만 일어나봐
마눌은 날보며 일어나면서 ?? 왜??
난 마눌에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을 벗기려고 하자 마눌이 미쳤냐며 저음으로 소리친다
그렇게 옥신각신 하는데 계단에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걸 알고 마눌은 급하게 앉으려는걸 난 팬티을 벗겨버렸다 ㅋㅋ
마눌이 나에게 뭐라 하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고 할아버지가 들어오신다
난 벗긴 마눌에 팬티을 손안에 움켜잡았다 ㅎ
마눌은 그손을 피려고 장난치지말고 달라는듯 제스처을 하다 할아버지가 거실로 들어서자
포기한듯 인상을 쓰며 자기야 올라가서 봐
마눌은 한순간 노팬티가 됐다
그러면서도 식탁 아래로 팬티달라고 제스처을 한다
사오신 커피을 마시며 난 마눌에게 자긴 아까보던 앨범 안봐??
할아버지께서는 재미도 없고 볼게 없어서...말을 하신다
마눌은 사진보면서 재밋었다고 마져보여달라고하자
그럴까요? 오랫만에 이야기을 하니 즐겁네요
아네 보여주세요 하며 할아버지 뒤을 따라 안방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팬티는 벗기긴 했는데 이거로 뭘할지 생각이 안난다
거실에 던져놓을까? 그럼 내가 던져놓은것같고
노팬티로 앨범보는 마눌을 쳐다보는거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ㅋ
엘범보던 마눌이 일어나며 잠시만요 할아버지께 말을하고 내쪽으로 걸어온다 그리곤 입모양으로
나 화징실 갈거니까 팬티을 달란다 난 싫다고 그냥가라고하자
마눌은 투덜거리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때 딱 떠오르는 아이디어 ㅋㅋ
마눌도 화징실을 갔고 나도 소변이 마려운듯 아닌듯 해서 갈까말까 하던중이였는데
마눌 다음으로 내가 화장실을 가면 남은 사람은 할아버지만 남는다
마눌이 나오고 혹시나 할아버지가 들어가실까봐 마눌이 나오자마자 잽사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ㅋㅋ
그리곤 생각 했다 벗긴 이팬티을 살려보자 ㅋㅋ
주머니에 있던 마눌에 팬티을 꺼내 세면대 꼭지에 걸어놓고 나왔다
오늘 못볼수도 있지만 오늘 못보면 낼이라도 볼테고 그럼 마눌이 벗어주고 간 선물쯤으로 생각하지않을까? ㅋㅋㅋ
팬티을 수도밸브에 걸어놓고 거실로 나와서 커피 마시며 담배 피며 할아버지가 언제 화장실가나
거기에만 꼿혀서 마눌곁에 바짝 붙어서 떠드는 할아버지는 안들어왔다 ㅋㅋ
노인분들은 화장실을 자주간다고 하던데 잔뇨감때문에 그것도 아닌가보다
가서 그냥 가져올까? 아님 선물로 드릴까? 고민하던중에
할아버지가 일어선다 야호~~드뎌 드뎌 그리곤 거실로 오시곤 의자에 앉아 담배을 피신다 허헉
할아버지는 담배을 물곤 색시가 말도 잘하네요 그렇게 담배을 피시곤 안방으로가는듯 하시다 화장실로 가신다
할아버지가 발견을 하셔야 할건데 마눌 팬티을 ㅎㅎ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ㅋ
할아버지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마눌이 달려와 빨리 팬티달라고 인간아 작은 소리로 말을한다 ㅋㅋ
난 마눌을 보고 그팬티 깜빡하고 세면대에 놓고 온것같은데...?
마눌 눈동자가 휘둥그레지면서 미쳤나봐
장난치지말고 빨리줘
진짜로 깜빡하고 놓고왔다니까 주머니에서 빠질까봐 올려놨는데 그냥 나왔네
장난이지??? 정말이야??
이렇게 사람을 못믿냐 뒤져보라고 하자
마눌은 내주머니을 여기저기 뒤져보고 진짜 미쳤나봐 짜증나
그거 보면 어쩔려고 그러냐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수도꼭지을 트셨는지 물소리가 작게난다
할아버지가 선물을 받으셨군 난 속으로 엄청 좋아라 쾌재을 불렀다 ㅋㅋ
수도물 소리가 난지도 조금 됐는데 안나오신다
그리곤 나오시자 마눌이 다시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마눌은 변기물을 내리고 나오면서 날보며 입모양으로 없어 짜증나는 얼굴표정을 짓는다
난 속으로 ㅋㅋ 할아버지가 기념품으로 챙기셨군 생각했다 ㅋㅋ
마누라는 눈빛으로 욕을한후 침대에 걸쳐앉아있는 할아버지 옆으로 가서 앉는다
마눌은 저인간이 장난치는거라고 생각하고싶을거다 ㅋㅋ
그런일은 애초에 없던 일이라고 강한 부정을 하고있지않나 싶다 저인간에 장난일거라고 ㅋㅋ
그러나 어쩌겠나 현실은 할아버지가 자기팬티을 가져갔는걸 ㅎㅎ
팬티만 가져갔겠어 니가 지금 팬티도 안입고 자기옆에 앉아있다고 생각하시며 좋아하시겠지 ㅋㅋ
아님 이색시가 날 꼬실려고 팬티을 벗고 나온건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지않으실까? ㅋㅋ
난온갖 상상을 하며 지루했던 긴시간을 보상받는듯한 짜릿함이 머리속으로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ㅋ
어떤 행동을 하실까? 할아버지는 은근슬쩍 만질려나? 아님 날 안중에도 없는듯 덮칠까? 별 상상을 다하며
상상에 나래을 펴고 날아다니고있었다 ㅎㅎ
나에 상상에 나래는 그냥 상상이였다
여전히 앨범을 보며 추억놀이를 하고계신다 마눌은 거기에 마춰 과한 웃음을 보이고
그냥 팬티선물 드린거로 만족하자 그거라도 어디냐며 나스스로을 위로했다
난 상상을 접고 현실로 돌아와 담배을 빨며 내가 원하는 그림은 안그려지는군
어디가 잘못된걸까? 그냥 할아버지라 안된거다 ㅎㅎ 그런데
안방 기류가 약간 달라진것같다??
과하게 웃던 마눌이 웃지않고 팔끔치로 툭툭치며 하지마라는듯 억지웃음을 보이는것같다
그리고 다시 앨범이 넘어가고 할아버지에 손은 마눌 뒤쪽으로 이동한듯 한손으로 앨범을 잡고
이젠 듣지도 않는것같은 추억을 이야기하시며 마눌엉덩이쪽으로 손을 옴기신듯 좀더 가까이 붙으려면 ㅎ
아니 그렇게 보였을뿐 내상상이 투영되어서 신기루을 본거일수도있다
침대에 앉아있던 마눌은 벌떡 일어나 이젠 저희 올라가볼께요
식사잘하시구요
자기야 가자며
거실로 걸어나오며 말을한다
마눌은 올라가면서 넌 죽었어 화가 엄청 난듯하다
집에 들어와 마눌이 미친새끼 난 니가 감추고 장난치는줄 알았는데
너 진짜 화장실에 놓고나왔지??
놓고나왔다고 했잖아 변기에 빠질까봐 주머니가 깊지않아서
새면대에 올려놓고 나오면서 들고나오려고 한건데 까먹은걸 어쩌냐
왜그러는데..?
온몸에 소름이 확 돋네 앨범을 받치면서 손등을 허벅지쪽에 놓으시길래 그려러니 했지
그런데 느낌이 스물스물 허벅지위로 손등이 자꾸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 아닌 느낌이 드는거야??
에이 설마 나이도 있으신분이 에이 내 착각이겠지 생각하고 호응하며 사진을 보는데
허벅지 타고 올라오던 손등이 다른손으로 바꾸더니 나랑 붙은 왼손을 뒤쪽 엉덩이쪽에 툭 갖다되시는거야
그냥 앨범 바치던 손이 저려 뒤쪽으로 옴겼거니 했는데
치마을 살금살금 잡아당기는거야 뒤쪽으로 엉덩이에 약간 걸쳐있는 치마을
그때 딱 든생각이 저새끼 진짜 팬티놓고와서 이할아버지가 나 노팬인거 알고 이러는구나
소름이 확 돋더라구 그래서 하지말라고 직접적으로 보이면 민망하실까봐
툭툭 팔끔치로 밀쳐내는데도 자꾸 뒤쪽에서 치마을 잡아당기더라구
그러더니 조금 걸친 치마가 뒤로 다빠져나가니까 손이 엉덩이로 들어와서 모르는척 갖다되더라구
그래서 올라가본다고 인사하고 일어난거지
너때문에 이게 뭐냐 미친넘아
이게 이빌라와서 진짜 더 변태가 된것같어??
나 : 그냥 지루해서 장난한번 쳐본거지
마눌 : 너 어디까지 생각했어?? 니가 단순하게 그럴 놈이 아니란거 귀신은 속여도 난 못속이는거 알지??
나 : 진짜 딱 거기까지만 장난쳐본거라니까
마눌 : 아무리 변태라고 하지만 내가 정말 싫다고 하는 사람이랑 접을 붙이지않나
그래 그건 벌어진 일이니까 그렇다고쳐
그런데 할아버지는 정말 아니지않냐? 내가 저할아버지랑 키스하고 자지빨고 하면 너 나랑 키스할수있어? 미친넘아
아니다 내가 60대 할머니 어떻게 해서라도 알아볼테니까 니가 그할머니랑 키스하고 색스하면
두말안하고 내가 저할아버지랑 한다
니 : 뭘또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냐 ㅋㅋ
마눌 : 그러니까 나한테 시키기전에 니가 먼저 보여주라고 그럼 한다니까?
니가 한다고만 하면 내가 윗집 남자 아래집 할아버지 대변보고 나온 똥꼬도 빨아주라고 하면 빨아주께
지는 나이 3-4살만 많아도 못할것같다고 허구한날 말하면서
어떻게 할아버지랑 그걸 시키려고 하냐 미친새끼
나 : 아니라고 정말 지루해서 장난쳐본거라고 아무렴 내가 할아버지랑 너랑 뭘시킬려고 헸겠냐
마눌 : 넌 하고도 남어 윗집도 하지말자고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너무 비호라고 못한다니까 시켜놓고
이렇게 자꾸 선넘으면 나 폭발할수도있다는거 알아둬
나 ; 알았다고 진짜 장난쳐본거라고
완전 삐진 마눌에게 아무것도 시키지못하고 너무 손실이크다
좀 내가 과하긴했다 ㅋ
그냥 힐이버지앞에서 노팬티라는 그상황만 즐기려고 한건데
할아버지도 역시 남자였다
우리는 잊고살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잊지못하고 마눌 팬티을 가지고 계실거라 본다 ㅋ
그사건후 가끔 편의점에서 우연히 몇번뵈면 거의 인사만 하다 가끔 붙잡혀서 담배 두어번 피고 아무일 없는듯 살았다
아래층 뭘 가져다 준다는 소리조차 안꺼내고 마눌은 윗층 자지만 간간히 청소해주며 지냈고 이런일들을
초대로 알게된 동생들을 다시 만나 말해주면 진짜 좋아한다 ㅋㅋ
형수님이라 가능한거죠 라며 말하는 우리들을 지켜보는 마눌은
에이 변태들 난 이러고 살지만 당신들 만나 결혼할 여자들도 걱정이네요 라며 변태들 이런다 ㅋ
그럼 동생은
이런 변태 동생 자지빨아주는 형수님은?? ㅋ
오늘 컨디션 좋은데 형수님 오늘은 똥꼬 비데도 해주세요??
마눌은 자꾸 그런거 시키지말라해도 똥꼬을 들이밀면 혀에 힘을주어 뽀죽하게 만들어 겉만 닦아주는게 아닌 혀가 길어갈수있는 깊이까지
집어넣어 똥꼬을 빨아준다
첨부된 사진은 첫번째 빨간테니스 치마가 입고내려간 정상적인 거고
두번째는 많이 짧은 테니스 치마다. 저거보다 더짧은게 있지만 뽀대가 안나서 잘 입히질않는다
세번째 사진에 나오는 원피스가 앞으로 사고을 치게 만든 원피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데기원피스다 저거 구입한지도 20년은 넘은것같다 ㅋㅋ 저옷은 차마 못버리고 지금도 가지고다닌다
저게 그냥 입으면 조금 야한 원피스지만 엎드리거나 번데기주름없이 잡아당겨 입는순간 저옷은 100퍼 남자을 꼬시는 용도로는 최상이다 ㅋ
첨부된 사진은 이런 치마을 입었구나 하는 참고용입니다 내용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아무일 없다는듯 오랜 날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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