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모르는 여자와 썰2

많은 응원과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참 처음 겪어보는 일이다보니 그때를 잊을수가 없네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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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뛰기 시작합니다.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다니..평생 번호한번 따여본적없는 평범남인데..싶다가도 너무 야설에서만 보던 일이다 보니, 혹시 인신매매 당하는건 아니겠지, 혹시 꽃뱀은 아니겠지 .. 머리속에 잡생각이 잔뜩 들지만, 눈앞에 보이는 저 거대한 가슴에 눈이 간순간 모든 잡생각은 저멀리로 치워버립니다. 나는 성욕의 노예..
나 : 아 정말요.. 저야 좋습니다만, 근데 어디서 마시죠? 여기서 또 번화가로 나가기가 좀 애매한데..?
먼저 그쪽 집으로 가자고 이야기가기가 좀 그랬던 터라..넌지시 물어봅니다. 물론 답은 정해져 있었지만요..
여성분 : 여기 바로 저희집인데 괜찮으시면 편하게 한잔하실래요 ~?
나 : 그럼.. 술도 좀 고프고 ..(ㅅ ㅅ 도 좀 고프고) 하니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여성분 뒤를 따라 쫄래 쫄래 걷어가보니 친구녀석 옆옆 건물의 주택입니다. 이때도 혹시나 싶어 좌우 사주경계 철저히 하며, 건물 주변과 계단을 열심히 살폈습니다..ㅎㅎ (나란놈..치밀한놈..)
친구녀석이 사는 옆옆 건물안으로 이더라구요. 문앞에서 비밀번호를 누른그녀는 잠깐 문앞에서 기다리라라고 하며, 집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때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안에서 누구 준비시키는거 아냐..? 그냥 집안 정리하는건가.. 지금이라도 그냥 차로 돌아갈까.. 네.. 맞습니다 저 쫄보에요 ㅋㅋㅋ성욕충만한 쫄보..
그렇게 한 5분 기다렸을까.. 그녀가 문을 열어줍니다. 어느새 벗기기 좋은, 박시한 티셔츠로 갈아입은 그녀, 아..모르곘다. 여기까지 왔으면, 장기한번 털리자 까지 생각이 듭니다. 들어가면서 뭔가 이상하면 바로 뛰쳐나와야겠다 라고 다짐하며 문에 들어서고, 슥 훑어보니 원룸형 구조에 화장실이 하나 있네요, 딱히 숨을 곳도 없어보이고..이때부터 맘을 놓고, 신발을 벗으려 몸을 살짝 낮추는데, 그대로 들어오는 딥키스
이때부터 사주경계고 뭐고 사라집니다. 술기운 + 야심한 시각 + 처음보는 여자 라는 3개 버프가 제대로 발동하며, 광전사모드 발동됩니다. 딥키스를 받고 그대로 돌진해서 주방과 화장실 사이 옹벽에 기대서 미친듯이 키스를 시전합니다. 키스하며 허벅지를 그녀 다리 사이로 넣고 꾸욱꾸욱 압박해주는 데 키스사이로 신음소리가 터집니다.
무드등만 살포시 들어와있는 묘한 분위기에, 타액을 서로 주고받는 끈적한 소리가 들리고, 어느새 제셔츠는 반쯤 풀어져있고, 제 손은 박스티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한손으로 살포시 가슴을 쥐어보니 와..리얼입니다. 최소..C컵은 되어보이는 묵직함과 딱딱하지 않은 물컹한 촉감..가슴성애자에게는 눈이 돌게 만드는 포인트죠
미친듯한 타액교환을 하며 한손으로 그녀의 바지를 죄다 벗겨 버립니다. 그리곤 키스를 이어가며 살포시 침대위로 밀어 넘어 뜨려줍니다. 박스티를 젖히고 무드등 아래에서 보이는 젖가슴이 정말 웅장합니다. 살집이 좀 있어보이지만.. 그마저도 섹시 하네요..누웠을때의 퍼짐과 모양이 참 예사롭지 않습니다. 젖가슴을 물고 빨고 한참 탐하니 신음소리가 방안을 올라옵니다..
이제슬슬 약이 잔뜩 올랐을 그녀에게 아랫도리의 즐거움을 선사 하고자, 한뼘씩 갈비뼈 한입, 골반 한입, 주변을 한입씩 베어 물어가며 아랫도리로 향합니다. 교성소리는 고조되어가고 일부러 중요부위에 터치는 피한채 주변을 야금야금 핥아 먹어 줍니다.
한참을 주변을 탐하며 약올리다보니, 손과 다리를 모아 제 머리를 중요부위로 안내하는그녀가 느껴집니다. 달아오를 만큼 달아올랐으니 이제 그곳을 맛봐줍니다. 애액이 주변을 적시다못해 항문주위까지 번져있는것이 보입니다. 부드럽게 시작해서 격렬하게 혀를놀리며 혀가잘 안움직일 때까지 무빙을 시전해주자, 교성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웁니다.
몸을 슬쩍 위로 올리며 이제 때가됬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삽입의 순간입니다. 언제나 늘 이때가 가장 흥분 되는 순간이죠. 그럼에도 바로 넣어주는건 재미가 없으니.. 천천히 입구에 대고 귀두를 부벼 줍니다. 부비적 부비적 곧 들어갈 곳을 향해 인사를 해주며 애액과의 찌걱거리는 마찰음을 만끽합니다.
그녀 입에서 빨리..라는 말이 나올때 까지 부비적 거리다가, 허리춤을 아래로 한껏 끌어내려 깊숙한곳으로 천천히 전진합니다. 그녀의 헉하는 숨소리와 함께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진한 키스를 나눕니다.
얼마나 흥분했던지, 속안이 용광로처럼 뜨겁더라구요.
차츰 격렬해지는 피스톤운동에 더불어 서로의 격렬한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며, 어느새 최고조에 달해 갑니다. 피스톤 속도에 맞춰 허리를 튕겨주는 그녀, 얼마나 굶었는지 상상이 갈정도의 무빙이더라구요.
그렇게 사정을 향해 치달아 가던중 돌연 그녀가 온몸을 꽈악 움켜쥐며 제 엉덩이를 다리로 꽉 쪼더니 이내 풀썩 하고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와 동시에 안이 뜨거워지는것이 느껴지고 부르르 떠는 걸 보며 잠시 기다렸다가, 피스톤운동을 이어 갑니다. 얼마 안가 사정감이 느껴져, 빼고서 손으로 흔드는데 마치 점멸을 쓴듯이 빠른 속도로 튕겨져 올라오더니 입에 물어주는 ..
그렇게 폭포수 같이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을 입안에 잔뜩 퍼부었는데, 그걸 또 먹어줍니다.. (와 ..진짜 여자친구였다면 결혼하자고 했을 뻔)
그렇게 폭풍같은 정사가 끝나고..한층 어색함이 누그러 졌는지, 누워서 뻗은 채로 이이야기 저이야기 합니다.
뭐.. 한 2년동안 연애를 안했고 그동안 뭐 제대로 한적이 없다..
자기는 성욕이 좀심하게 쌔다.. 그래서 뭐 혼자서 푸는 도구를 자주 쓴다 .. 솔직히 아까 담배 빌릴때 아 이새끼 인가 싶었다 ..등등 ㅋㅋ 웃긴 이야기가 너무 많았네요.
그렇게 잠시 토크하다가 눈이 맞아서 키스하면서 2차전까지 스트레이트로 이어서 가고, 또 끝나자마자 서로의 판타지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졸았는데 뭔가 간질한 느낌에 깨보니, 또 제껄 덥썩 물고 빨고 있더군요. 그렇게 이어서 3차전 종료 후 또 다시 잠에 빠집니다..
원래 제가 다른 장소에서 잠을 잘 못자기도하고.. 잠귀가 예민해서 잠깐 잠들었다가 깨니 밖이 어스름히 밝아오는게 보입니다. 옆에 그녀를 보니 코를 골며 자고있기에 잠시 더 자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일어나서의 어색함 + 혹시모를 친구놈과의 마주침을 우려해, 귀가행을 선택합니다. 그래도 또 ..이런사람 어찌 만나나 싶은 맘에, 부엌에 있는 영수증 같은 종이에 번호를 하나 적어두고 문밖을 나옵니다.
밖에 나와 담배를 한대 물고 나니,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분간이 안가더라구요.
차를 몰고 집에와 잠들고 일어나니 어느새 저녁즈음, 진짜 저날은 종일 잠만 잔것 같네요, 혹시나 하는 맘에 핸드폰을 봤는데 그녀에게 온 연락은 없었습니다.
번호를 모르니, 먼저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또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가끔 그녀 생각이 납니다만
집주소를 알아도 불쑥 찾아갈 수는 없고.. 가끔 우연히 마주칠까 싶어 그친구 집에 종종 왕래 했음에도 마주칠 수도 없는 인연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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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각보다, 관계에 대한 묘사가 쉽지가 않네요 :)
아직 몇가지 썰이 남아있습니다만..
모자란 필력에 더 나은 썰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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