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쟁이 될뻔 한 썰 - 2

형님을 만나서 물어봤음
" 형님 지난번에 소개 시켜주신 아가씨들 뭐하는 사람들 이예요?"
" 아 걔네? 내 여친 후배들이야. 뭐하는지 까지는 모르고. 왜?"
" 아닙니다. 너무 잘 놀아서요 ㅎㅎ"
" 그렇지? 가끔 여친말고도 걔네 끼어서 2대1이나 3대1 할때도 있어 ㅎㅎ. 니들도 하고 싶으면 얘기해"
" 잉? 그래요 몰랐네...미리 말씀해 주시지 ㅎㅎ"
" 이게 뽕맞고 하니까 뭐가 어떻게 되가는 지도 모...."
형님이 입을 다물었음
" 형님 뽕 하세요?"
" 아냐. 아냐..."
형님 팔을 잡고 소매를 걷어올리니 주사자국이 보였음
" 하....형님 언제부터 예요?"
형님이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음
" 내가 친구가 있냐. 가족이 있냐. 그나마 동네 친구, 후배들 하고 지내는게 낙인데 다 무시하고 나 살고 싶지 않았다. 근데 여친이랑 지내는데 한번만 해보라고 해서......"
어쩐지 행동이나 말하는게 점점 이상해 졌었음
" 형님 사실 아가씨들이 우리 한테 약 먹일려고 했었어요"
" 뭐 진짜?"
" 네. 그냥 두면 안될것 같아요. 여친분 전번 주세요. 아가씨들은 전화 안받아요"
" 그래도..."
" 빨리 주세요. 동생들 약쟁이 되는거 보고 싶으세요???"
" 알앗다..."
전번을 받고 바로 큰 형님 (예전글 참조) 을 찾아 갔음
" 형님 바쁘신데 뵙자고 해서 죄송합니다."
" 뭔 급한일 이길래 그러냐?"
" 형님 혹시 마약밀매는 안하시죠?"
" 뭐? 얌마 내가 솔직히 나쁜짓 많이 하지만 금도라는게 있어. 그런짓은 안해. 근데 왜?"
" 우리 동네 약쟁이들 들어온거 아세요?"
" 뭐 어떤 종자들이야. "
있었던 일을 설명 드리자 형님이 광분 하셨음
" 시발 이것들 싹 잡아 족쳐야 겠네. 야 전번 내놔봐. 내가 광수대 아는 형님 있으니까 연락해서 사그리 잡아 쳐넣어야 겠다"
" 전화 한다고 순순히 만나 주겠어요"
" 그럼 어쩌게..."
" 일단 그것들 움직이게 만들어야죠. 제가 나중에 연락 드릴테니까 그때 도와주세요"
" 알았다. 몸 조심하고"
"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만나서 약쟁이들 때려잡을 플랜을 세우기 시작 했음
.....
마눌님 픽업 시간이라 뒷 얘기는 나중에 올리겠음..
이 썰의 시리즈 (총 5건)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9.24 | 뽕쟁이 될뻔 한 썰 - 번외편 (19) |
2 | 2025.09.23 | 뽕쟁이 될뻔 한 썰 - 4 (23) |
3 | 2025.09.23 | 뽕쟁이 될뻔 한 썰 - 3 (23) |
4 | 2025.09.22 | 현재글 뽕쟁이 될뻔 한 썰 - 2 (24) |
5 | 2025.09.22 | 뽕쟁이 될뻔 한 썰 - 1 (25)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