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고 동네 골목은 어둠에 잠겼다. 나는 후드티를 푹 눌러쓰고 엄마의 뒤를 따랐다. 심장이 쿵쾅거렸다. 치욕과 욕망이 뒤섞인 그 병적인 끌림이 나를 이 골목으로 이끌었다. 엄마는 내 눈에 언제나 완벽한 여자였다. 하지만 최근 동네에서 그녀를 둘러싼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내 학교 친구들이 그녀를 더럽히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 그건 분명 거짓일 터였다. 하지만 그 상상만으로도 내 몸은 뜨거워졌다. 나는 알아야 했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엄마가 동네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엄마는 앞서 걷고 있었다. 그녀는 40대 중반이지만 여전히 숨이 멎을 듯 아름다웠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부드러운 검은 머리는 달빛 아래 은은히 빛났다. 하얀 목덜미는 단정히 묶은 머리 사이로 드러나 우아함을 뽐냈다. 그녀의 깊은 갈색 눈은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슬픔이 깃들어 있었다. 오늘은 베이지색 블라우스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검은 치마를 입었다. 가벼운 화장이 그녀의 섬세한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했고, 날씬한 허리와 살짝 곡선을 그리는 엉덩이는 그녀의 나이를 잊게 했다. 그녀의 걸음걸이는 품위 있었고, 손에는 봉사활동에서 받은 감사 편지가 든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녀는 교회에 다니며 새 삶을 다짐하는 여자였다. 나는 골목 모퉁이에 숨어 그녀를 지켜봤다. 엄마는 동네 공원 근처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그곳에서 내 학교 친구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민수, 재훈, 성민, 지호, 태영, 그리고 다른 일곱 명.. 남자인 내가 그 앞에 섰더라도 등짝이 서늘하게 얼어붙었을 것이다. 손은 이미 바지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내 숨은 거칠어졌다. 이건 잘못된 짓이었다. 그들은 학교에서 늘 나와 어울리던 녀석들이었다. 하지만 이 순간, 그들의 눈빛은 짐승 같았다. 잘생긴 녀석인 민수가 먼저 다가갔다. “아줌마, 여기서 뭐해?”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위협적이었다. 엄마는 당황하며 물러섰다. “민수야… 그냥 집에 가는 길이야…”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녀의 하얀 목덜미에 땀이 맺혔다. 그녀의 심장은 불안으로 쿵쾅거리는 듯했다. 하지만 민수가 그녀의 손목을 잡아 골목 깊숙이 끌어갔다. 엄마는 비명을 지르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그녀의 검은 머리가 흐트러지며 얼굴을 덮었다. 그녀의 섬세한 얼굴은 공포로 굳었다. 나는 벽 뒤에 숨어 그 장면을 지켜봤다. 손은 내 좆을 쥐고 점점 빠르게 움직였다. 민수는 엄마의 블라우스를 찢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드러났다. 일제히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며 그 소리는 나의 흥분감을 매우 몰아치게했다. 엄마는 울부짖으며 민수의 가슴을 밀었다. 그녀의 깊은 갈색 눈은 눈물로 젖었다. 잘생긴 녀석은 역시나 경험이 많았는지 금새 엄마의 가슴을 쥐고 바로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갈라졌다. 그녀의 얼굴은 치욕과 쾌락으로 일그러졌다. 나는 숨을 몰아쉬며 내 좆을 더 세게 문질렀다. "엄마… 안 돼…" 하지만 내 몸은 그 장면에 미쳐갔다. 부들대는 다리로 엄마가 쓰러지려하자 옆에 친구들이 그녀를 붙잡는다. 그녀는 몸부림을 치며 도와달라 소리를 치려했지만 재훈이가 빠르게 엄마의 입에 손가락을 넣었다. 엄마의 하얀 목덜미는 땀으로 젖었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그녀의 얼굴에 달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