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창녀랑 사귄 썰

오랜만에 썰게를 왔네요.
먹고 살기 바빠서...ㅎㅎㅎ
다른 커뮤에서 예전 588사진이 돌아다니길래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서 썰 풀어봅니다.
20대 초반에 밤일을 하고 있을 때,
포항이 페이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포항으로 가서 1년 가까이 살았드랬습니다.
당시에 포항은 시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었고, 그 시작점은 포항역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포항역 뒤에는 사창가라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가 꽤나 규모가 있었습니다.
제가 밤일을 하면서 알게 된 여자가 있었는데 예뻤습니다. 몸매도 좋고, 지금 표현으로는 슬랜더에 베이비페이스.
맘에 들어서 전화번호를 따고 한번 만날려고 하는데 튕기네? 요년봐라 하면서 끈기있게 들이댔더니 대충 열흘쯤 후에 저녁에 만나서 밥 먹고 술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엄청 수수하게 하고 나왔드라구요, 화장도 기초만 하고 편한 옷 입고.
그래서 만나서 뻔한 스토리대로 밥 먹고 술 마시고 모텔을 갔습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섹스를 하는데...뭔가 스킬이 미쳤었습니다.
흔히 하는 오랄섹스도, 애무도, 제가 터치하거나 애무하는 데 반응하는 몸짓도 진짜 빠져들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그렇게 3번하고 같이 자고 다음 날 아침에 같이 아침먹고 잘가 또만나 하고는 헤어졌죠.
그리고는 연락두절...
아니 ㅅㅂ 내가 곧휴가 작냐, 스킬이 딸리냐, 얼굴이 존못이냐, 뭐가 문제냐 하면서 하루이틀에 한 번 정도 문자 보내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일주일쯤 지나서 밤 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술이 떡이 돼서는...
'XX야, 나 사실...포항역 뒤에서 일해, 나한테 연락하지마, 난 연애할 상황이 아니야...'
'포항역 뒤'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포항역 뒤 어디? 라고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 '아...얘는 진짜 창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근데 말이죠, 이게 갑자기 확 꼴리는 거죠. 그래서 잘 달랬습니다.
'나도 밤일하고 그런거 개의치 않는다, 괜찮다, 블라블라...'
그리고는 그날 바로 만나서 또 밤새 같이 있었습니다.
진짜 발가락부터 응꼬까지 정성스럽게 다 빨아주는 애무스킬은 아직까지 비빌 여자가 없었을 정도로 최상위 스킬...
입으로 빨려서는 절대 사정하지 않는데...얘랑 할때는 항상 입으로 한 번 싸고 그대로 삽입하고 섹스를 할 정도로 스킬이 좋았었습니다.
창녀촌에 가서 일하게 된 사연은 뭐 뻔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난했다, 동생은 둘 있는데 아빠는 돈 안 벌고 엄마는 어릴 떄 집 나갔고, 동생들 먹여 살릴려고 카페 같은데서 일하다가 룸싸롱으로 룸싸롱에서 안마방으로, 안마방에서 사창가로 흘러들어왔다, 일하면서 동생들한테 돈 보내주고 나도 씀씀이가 커지고 빚도 늘어나고 해서 이렇게 됐다' 등등...
공감은 못하지만 공감하는 척은 우주 1위인 저는 따스하게 안아주고 다독거려주고 그렇게 그 여자는 저를 진짜 사랑하게 된 거 같습니다.
요즘엔 아예 사창가도 없고, 룸싸롱도 그런 시스템이 거의 없는 거 같지만, 당시에는 지각비, 결근비 뭐 이런거 있어서 일 안하고 쉬는 것도 돈을 내야 하는 시스템이었던지라 저랑 만나면서 일을 안하는 날이 늘어났는데 그래도 괜찮냐 그러니까 자기는 빚도 많이 갚아서 얼마 없고 가게에서 에이스라 돈 잘 버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길래 그런가보다 했었네요.
근데 자기는 이 일 하면서 자기가 섹스를 엄청 잘하는 편이고, 거기도 명기고(실제로 완전 좁보에 안에서 질근육이 마디별로 따로 놀듯이 움직이는 그런...), 스스로도 섹스를 즐기게 돼서 이 일이 좋다, 못할 때까지 이 일을 하고 싶은데 너랑 섹스하면서 다른 남자한테 몸을 파는 게 너무 괴롭다 등등의 얘기를 하길래 아 이러다 일 그만두고 살림차리자 하겠다 싶어서 슬슬 밀어내면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 여자애와의 썰을 풀어보면,
1.
모텔에서 섹스할 때는 항상 비슷한 순서였습니다.
저는 가만히 서서 담배피고 있고, 얘는 제 옷을 벗기고 무릎 꿇고 일단 거기를 한번 빨아줍니다.
그리고는 샤워실로 데리고 가서 가만히 서 있는 저를 구석구석 씻겨주고 안마에서 바디 타듯이 비누칠 한 채로 온 몸을 부비부비해주면서 씻겨줍니다.
그러고 나면 침대에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저를 이렇게 누워라 이렇게 누워라 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구석구석 입술과 혀로 핥아줍니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69자세로 넘어가서 애무하다가 주로 그 여자애가 위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질싸 후에 빼서 입으로 청룡열차 필수.
다음날은 항상 제 옷을 네모 반듯하게 개놓고 위에 돈을 1~20만원 정도 얹어놓고 먼저 갑니다, 옷 개는 건 아마도 룸싸롱에 일하면서 배운 버릇인듯.
2.
어차피 자기는 창녀라 부끄러운 게 없다는 얘기를 종종하고, 그래서인지 아주 과감합니다.
극장에서 오랄도 해주고,
운전할 때도 오랄 해주고,
식당 방에서 저랑 마주 보고 안은 상태로 섹스하고,
길에서도 하고,
건물 계단에서도 하고,
제가 살던 다닥 다닥 붙은 빌라에서 창문 활짝 열고 다 들리고 다 보이는데 전혀 개의치 않고 섹스하고,
그냥 제가 하고 싶다, 또는 그런 분위기다 하면 장소와 시간을 개의치 않고 항상 해줬습니다.
3.
약간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었습니다.
저는 새디스트 기질은 없지만, 상대방이 흥분하는 걸 보는 게 좋아서 마조끼가 있는 애들이 원하면 해주는데,
얘는 직업 때문인지 뭐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말로 디그레이드를 좋아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사는 집에 회 사놨으니까 빨리 오라그래서 갔더니 쇼파 테이블에 상 차려놓고 그 앞에 발가벗고 무릎꿇고 앉아서 가슴에 초장 바르고 회 먹고 가슴 빨고...그러기도 해봤고,
섹스할 때 목 조르는 것도 좋아하고, 자기 보지는 더러우니까 막 다뤄달라 그래서 별 걸로 다 쑤셔보고 당연히 애널도...ㅎㅎ
4.
창녀들은 생리하는 날엔 일을 못하니까 피임약 먹으면서 조절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생리때문에 저한테 섹스 못해주는 날은 자기 가게 친한 동생 데려와서 저랑 섹스를 하게 해줬습니다, 돈은 여자애가 지불하고.
보통 제가 사는 집에서 그렇게 했는데 방 하나 거실 하나 있던 빌라였는데 처음에는 거실에서 기다리더니 나중에는 팬티만 입고(생리대때문에) 옆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미묘한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제가 그 동생한테 사정하고 나면 자기가 입으로 빨아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희한하게 그렇게는 하는데 쓰리섬은 싫다고 했었네요.
그렇게 질풍노도와 같은 몇 개월을 보내고는 제가 포항을 떠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었습니다.
몇 번 제가 사는 곳에 오기도 했는데 그렇게 1박 2일 시간 보내기가 쉽지 않았던지라 횟수도 줄고 연락도 줄어서 그렇게 연락이 끊겼네요.
참...
지금 생각하면 제가 불쌍한 애한테 뭐했나 싶다가도,
살면서 만난 야한 여자들 중에 탑3에 드는데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의 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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