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여직원이 직장 기쁨조 된 썰 1

예전에 공장 다닐 때 들었던 얘기임.
대학생 때 학교 똑바로 안다니고
매일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게임이나 하면서 지냈음.
당연히 학점 개판이었고 졸업 다됐을 때도 취직 못함.
결국 직업전문학교에 다시 들어갔고
겨우 작은 공장에 취직하게 됨.
면접 볼 때부터 느낌이 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출근해보니 일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아저씨.
일하는 사람은 공장 기계 돌리는 사람 10명 정도에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 3명 해서
총 인원 13명 정도.
엄청 작은 공장이었음.
그리고 그 중 내 또래는 딱 하나.
사무실 일 보면서 기계도 돌리는
32살짜리 형이 하나 있었음.
당연히 그 형하고 친해질 수밖에 없었고
따로 술도 몇 번 먹게 됐는데
이 때 엄청 재밌는 얘기를 듣게 됨.
심지어 공장에서 있었던 일이었음.
내가 공장에 들어오기 한 1년 전
어떤 여자애 하나가 사무실 직원으로 들어옴.
들어올 당시 나보다 어려서
그 때 24살인가 그랬다고 함.
아무래도 어리고 여자애라서 처음 들어왔을 때
공장 사람들이 다들 걱정했다고 함.
그런데 이게 웬걸.
엄청 적응을 잘 했음.
일은 그냥 그저 그랬는데
공장 아저씨들한테 너무 잘했던 거임.
옆에서 말동무 해주는 건 기본이고
같이 장난치고 애교도 부리고
듣기로는 키는 한 150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몸매도 괜찮고 얼굴도 귀여운 편이라
일단 여자로서 호감이었다고 함.
그런데 그런 여자애가, 심지어 어린 애가
막 옆에서 아양 떨고 예쁜 짓하니
40대 50대 아저씨들이 얼마나 예뻤겠음.
바로 공장 내에서 거의 아이돌 취급 받았다고 함.
30대 형도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고 함.
일에 큰 도움은 안 되도
일단 엄청 칙칙한 공장에 그런 활력소가 있다는 게
그것만으로 출근할 때 기분이 달라졌다고.
근데 이 애가 알고 보니 엄청 골 때리는 애였던 거.
아저씨들하고 친해지니 점점 본색을 보이는데
일단 처음에는 옷차림이 점점 바뀌었다고 함.
처음 출근할 때는 청바지에
약간 박시한 티를 입고 왔었는데
좀 편해지니까
점점 옷이 짧아지고 야해졌음.
긴 청바지가 짧아지다가 결국 치마로 바뀌고
박시했던 티도 나중에는 나시로 바뀜.
이게 얘가 처음 출근할 때가
늦겨울에서 초봄으로 지나는 날씨였다가
점점 더워져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솔직히 좀 비상식적인 일이었음.
아무리 날씨가 더워져서 그렇다고 해도
직장에
그것도 사무실도 아니고 공장에
아빠 뻘 아저씨들이 잔뜩 있는 곳에
팬티가 보일 것 같이 짧은 미니스커트에
속옷이 비쳐 보일 것 같은 끈나시를 입고 오는 게
정상적인 상황임?
내가 볼 때는 절대 아님.
근데 그 여자애는 그러고 출근했다고 함.
사무실 실장님이 보다 못해
몇 번 넌지시 못하게 했지만
얘는 그냥 받아 넘겼다고 함.
결국 실장님도 그러려니 하고
아저씨들은 그냥 좋아 죽음.
그러다가 진짜 사건이 터진 건 회식자리임.
공장 사람들이 다 같이 회식을 하게 됐는데
당연히 그 애도 참석했다고 함.
그 때 걔가 입고 있던 복장이
위에는 검정색 탱크탑에
밑에는 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고 함.
거기다 심지어 속옷은 진한 색을 입었는지
팬티 실루엣이 그대로 보이는 상태였다고.
이 말을 듣고 있던 나는
직장에 그런 옷을 입고 오는 여자애가
있다는 것에 경악했지만
당시 공장 사람들은
갈수록 수위 높은 옷을 입고 오는 얘한테 익숙해졌는지
그냥 그러려니 했다고 함.
어쨌든 그렇게 헬스장에서도 안 입을 복장을 한
노출증 걸린 어린 여자와
그걸 좋다고 감상하는 40대 50대 아재들의
술파티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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