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관리자 님께 질문 2가지] 금지 단어와 `야설' 용어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언제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새 [내가 읽은 명 야설] 씨리즈를 옮겨 올리고 있는 블루 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시고 있는 데 대해 먼저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요... 건의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금지 단어... 이게 사람 고생시키고 시간 낭비 엄청납니다. 부적절한 음란 단어라면 모르겠는데, `씨ㅂ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쓰는 동사도 걸리는 게 문제더군요.

또 `지라ㄹ' 같은 단어도 굳이 금지해야 할지 의문이고요. 통촉 바라겠습니다.

2) [의붓 누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읽고 그 독후감을 올렸더니 한 분(훈제오리 님)이 `야설'이란 용어 사용 문제점을 지적하셨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나는 이런 게시판 활동이 처음인 아재거든요. 그래서 잘 몰라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며...

최고관리자 님께 유권해석(?)을 부탁해 봅니다. 야설은 야한 이야기, 즉 포르노 비디오와 비교되는 노골적인 성적인 내용의 글이란 뜻으로 쓰면 안 되는가요?

그 이야기에는 실화도 있고 창작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창작이건 경험담 실화건 다 `야설'로 통칭하면 안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써도 되기를 바랍니다. 불가능하다면 부득이 실화 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데, 그게 어디까지 실화인지 필자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거든요.

뭐, 심각한 질문은 아니니까 그냥 대화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