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친한언니 신랑 썰 1~2

1.
간만에 언니랑 언니 신랑이랑 만나서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문득 언니 결혼전일 생각나서 썰 올려봄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인데 같은 타임이라 계속 붙어있다보니 엄청 친해짐
가끔 언니 남친(현 신랑) 퇴근시간에 데릴러오면 나도 꼽사리껴서 퇴근길 태워주기도하고 간혹 밥도 같이먹음
그러다가 언니랑 수다떨고있는데 남친이랑 결혼 고민중이라면서 이것저것 고민을 털어놈
남친이 다른여자들한테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서 오해하기 쉽고, 혹시나 바람필까 걱정이라는거야
잘생긴편이라 그럴꺼 같기는 했어
무튼 이말을 한번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점점 언니가 너무 스트래스 받는것 같은거지..
그래서 언니 안심시키려고 절대 그렇지 않을꺼다~ 언니 너무 스트래스받지마~ 여차하면 내가 한번 들이데보고 바람끼 보이면 언니한테 바로 말해줄까? 말함
나는 그냥 안시키려고 말한건데 언니는 진심으로 받아들였는지 그래줄수있냐고 물어봐서 당황함
언니 안심시키려고 한말이라고하면 안될것같은 분위기로 말해서 일단 알았다고함
그리고 몇일후 언니가 주말에 시간되냐고 해서 별다른 일정없다고하니까 저번에 그거 이번주 주말에 가능하냐고하는거야
이왕 하기로 한거 빨리하고 끝내자고하고 퇴근하고 어떻게할지 생각함
토요일 저녁에 만나서 같이 술먹자고하고 언니 화장실간다고하고 나간사이에 말하는거로 정하고 둘이 ㅋㅋㅋ 거리면서 계획짬
드디어 주말.. 왠지 몰입해서 이쁘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머리도하고 화장도하고 ㅋㅋ 맨날 청바지만 입었는데 간만에 원피스입음
약속시간은 8시로 잡았었는데 내가 조금 늦게 도착함
평소처럼 수다수다 하면서 이야기하다보니 테스트하는걸 까먹고 술자리가 끝남
계산하는동안에 문자로 언니랑 이야기한게 노래방가서 바로 화장실간다고 나갈테니 그때 하는거로 계획을 바꿈
근처 노래방 도착해서 언니는 바로 화장실간다고 나감
그리고 노래가 시작하기전에 실행에옮겼어
일단 언니한테 무슨일 생기면 연락하게 번호달라고하니 별 거부반응 없이 바로 번호줌
왠지 두근두근거리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였음
번호 받고 연락할께요라고 말하고는 그다음 뭐라할지 뇌정지와서 노래부르기 시작함
부르고있으니 언니 들어와서 같이 정신없이놀다가 헤어짐
다음날 언니랑 통화했는데 언니 남친이 나한테 번호준거 언니한테 이야기했다고함
그래서 진짜 다행이다 바람끼없는가봐 이러면서 언니 완전 좋아함
통화가 끝나고 언니 남친한테 미안해서 카톡을 날림
잘들어가셨냐~ 어제는 재미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톡으로함
소개팅한 남자랑 카톡하는거처럼 저녁 늦게까지 하다가 잠
그리고 한동안은 카톡을 주고받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날 언니가 텐션이 너무 안좋아 보여서 물어보니 남친이랑 오지게 싸웠데
그리고 언니는 일찍 퇴근함
그날 저녁 일이 끝나고 퇴근시간이 되서 나가는데 언니남친이 기다리고있는거
언니어디갔냐고 물어보길래 일찍퇴근했다고말함
상담좀 해달라고해서 저녁도 안먹고 호프집으로감
들어보니 언니가 해야할일을 못할정도로 너무 집착하는것처럼 화상통화하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조금만 줄이자고 말하니 화내면서 머라했다고하는거야
언니가 오빠가 멋지고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다 이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줌
이야기하면서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니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도 늦었으니 집에 가자고함
계산하고 나가서 힘내라고 말하니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팔을 별림
근데 나는 무슨생각인지 언니남친 품으로 안겨서 포옹을함
왜 내가 포옹을 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임
안기는 순간 술이 확깨는데 품이 너무 따뜻하고 포근하고.. 좋은거야 냄새도 좋구..
왠지 떨어지기가 싫어서 그대로 조금 과장하면 10분은 그러고 있었던거같아
포옹 풀고 떨어져서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오~ 좋은냄새~이러면서 담에 또봐요 이러고 택시타고 집에옴
이러면 안되는데 그때부터 마음에 이상한 변화가생김
언니 남친이 진짜로 좋아지기 시작한거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시가나면 더 쓸께
2.
그날 이후 카톡 주고받는 시간이 늘어났음
항상 언니 있을때만 만났는데
어느날 결혼이벤트 해줄건데 아는 여자가 저밖에 없다고하더라구 꼼꼼하게 작업할께 있는데 잘 못하겠다고..
준비하는거 도와달라고 데릴러온다했음
씻고, 얇게 화장을하고, 평소에 안뿌리던 향수도 뿌리고
왠지 남친이랑 놀러가는거 같은기분이였어
무튼 집앞이라고 카톡이와서 내려가서 차에탐
시내외각으로 나가더니 덩그러니 펜션하나가 있었음
오늘 내일 빌렸다고하는데 이쁘더라..
무튼 점심에 들어갈수있다고했는데 사장님한테 이야기해서 좀 일찍 들어감
꽃, 풍선, 초모양의 작은 조명, 프렌카드 등..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더라
부럽기도하고..
점심도 안먹고 이벤트 준비를 마치 저녁6시가 넘은거야
수고했다고 뭐 사주냐고하길래 치킨이나 먹자고함
나가서 먹자고하는거 힘들고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걍 방에서 머자고함
덥고 힘드니 맥주나 먹자고하니 집에가야하니까 안먹겠다고하더라구
혼자먹으면 무슨재미냐고 대리비 대줄테니 먹자고함
언니 남친 치킨이랑 맥주사오라고 보내고 더워서 샤워함
샤워하는데 뭔가 므흣한 느낌..
내가 머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암튼 샤워하고 혹시나해서 미리챙겨온 원피스입음
그런데 속옷을 안챙겨와서 펜티는 입고 브라는 안입음(젖어서..)
조금있으니 언니남친 들어와서 같이 치맥함
먹으면서 수다수다하는데 뭔가 점점 달아오르는거야
술먹어서 그런건 아닌데 이상했음
암튼 수다수다가 계속되면서 할 이야기가 점점 없어지는거지
그래서 수위높은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어
자세하게는 기억안나지만 꽤 많은 여자랑 자봤다고하더라
결혼하면 이제 언니랑만 해야한다고 말하니 그래야겠지 하더라 그래서 결혼전이니까 언니 아닌사람이랑 해도 되겠네? 하고말하는 순간 정적...그리고 눈이 마주쳤어
술이 홀딱 깸
순간 앞에있는 언니의 남자가 더 잘생겨보였음 정확하게 말하면 앞에있는 남자가 누구든 날 어떻게 했으면하는 마음이 더 컸음
언니남친이 점점 다가왔고 슬쩍 눈을 감음
근데 화장실가는거였음...
겁나 치욕스럽기도하고 오기라고해야하나? 그런게생김
일어나서 나오기 기다림
나오는 언니남친 목 팔로 감싸고 까치발들고 당겨서 뽀뽀함
얼어있길래 고개돌려서 키스시도하니 응해줌
그다음은 일사천리,,
키스하는데 언니남친이 손이 허리에서 가슴으로옴
브라를 안해서 그냥 가슴만져지는거랑 같았어
언니남친 입꼬리 올리가는거 느낌
가슴에서 손때더니 자기 아래쪽 바지랑 속옷 벗어버리고 내 펜티도 벗겨버림
그리고는 양쪽 무릎아래 잡고 들어올리고는 삽입함
이런 체위는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능숙했어
고개를 어깨에 기댄 상태로 ㅅㅅ를 계속했어
어느정도 그렇게하다가 쇼파에 앉아서 내가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편하게 할수있게 팔로 살짝씩 들어주는데 와... 진짜 찌리리 하더라
점점 빨라지는가 싶더니 삽입된 상태로 날 들어서 침대로가서 정상적인 자세(?)로 ㅅㅅ하는데 안에다 싸버리는거야 끝나고나서 팔 베개하고 누워서 어떻게하냐고하니 괜찮다고 하면서 이쁘네~ 이러면서 키스함
자고 새볔에 일어나서보니 언제사왔는지 사후피임약이 선반에 있었는지 줬는지해서 그거 받어먹고 샤워하러 들어감
머리위에서 떨어지게 샤워기 틀어놓고 씻고있는데 조금있으니 문열고 언니남친 들어오더니 급 스킨십하고 ㅅㅅ함
그 상황이 너무흥분돼서 신음소리 엄청 크게 지른거같아
다시한번 안에하고나서 같이 샤워하고 나옴
침대 다시 셋팅하는데 뭔가 기분이 묘~했어
다하고 집에 가는 차안에서 아무말없이 집까지가서 내리기전에 또봐요하고 민망하게 웃고 들어감
그때 그 느낌은 잊을수가 없어
그리고 얼마있다가 언니가 청혼을 어떻게했는지 자랑하면서 청첩장줌
뭔가 애인 뺏긴 느낌이 잠깐들었지만 축하한다고하고 일상으로 돌아감
지금은 언니 임신한지 얼마안되었고
형부형부하면서 그날일은 묻어두고 잘 지내고있어
큰일인게 그 이후로 다른 남자랑 못하겠더라 그냥 안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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