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토4

집에서 나온 후 2년 정도는 정말로 그 다짐을 지키면서 살았어.
서랍에 넣어놓은 엄마의 소송 서류들은 잊고 지냈고, 엄마를 대상으로 성적인 생각들도 거의 하지 않았어.
엄마는 나한테 한달에 한 번 정도 연락을 했지만, 뭔가 서먹했기 때문에 그냥 간단한 안부만 묻는 정도였고 얼굴을 볼 일은 없었지.
나는 공장에 취직한 후로 회사 근처에 있는 고시원에 살았고, 엄마 역시 아빠와 이혼한 후 학원 근처에 작은 아파트를 구해 혼자 살았지. 아, 참고로 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군면제야. 그냥 그 시기에 군대라도 다녀오는 게 엄마한테나 나한테나 차라리 더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는 얼굴 보고 싶다고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더라.
솔직히 엄마 얼굴 보는 게 여전히 민망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안 된다고 했지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봐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났어.
회사 근처의 번화가에서 만났는데, 얼굴 보자마자 엄마가 나를 한참 동안 꼭 끌어안더라.
엄마도 혼자 사는 게 외로웠을 거고, 아들과의 관계가 예전처럼 자연스러운 관계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을 거야.
고기를 구워먹는데 엄마가 평소와 달리 소주를 많이 마시더라. 나한테도 계속 마시라고 하면서 따라주고.
둘이 합쳐 세 병 정도 마셨는데 나는 엄마가 술을 그 정도로 마실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 내 앞에서 그렇게 마신 적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둘 다 얼큰하게 취해서는 고깃집에서 나와 호프집에서 2차로 맥주까지 마셨어.
안 좋은 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냥 서로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만 수다를 떨었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약간 부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띄우는 느낌이었지만 술이 들어가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나름 재밌었어.
가게에서 나와 이제 엄마가 집에 가야할 시간이었는데, 내가 사는 곳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냥 작은 고시원이라 별로 볼 게 없다고 했지만 엄마는 막무가내였어.
결국 엄마랑 같이 고시원으로 향했지.
내 방은 3층이었고, 1층 입구 앞에는 총무실이 있었어. 총무는 나보다 두 살 많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었는데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었고 나이가 비슷하니 꽤 친해져서 나랑 형동생 하는 사이였어. 앞으로 B라고 할게.
원래 외부인이 방문할 수 없는 게 고시원 규칙이라, 일단 B한테 엄마라고 소개했어. B가 총무실에서 나와 엄마한테 인사하고 엄마도 아들 잘 부탁한다고 악수하면서 인사하는데, 순간 심장이 덜컹하면서 그 동안 억눌러왔던 욕망이 다시 올라오더라.
난 황급히 그 모습에서 눈을 돌리고 엄마랑 같이 내 방으로 들어갔어.
사실 고시원 치고는 꽤나 큰 방이었지만, 그래도 엄마의 눈에는 너무 작아보였는지 약간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더라.
엄마랑 나는 침대 위에서 벽을 등에 기대고 나란히 앉아서 편의점에서 사온 캔맥주를 마시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
한참 그러다가 어느 순간 대화가 끊겼는데, 옆을 돌아보니까 엄마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
술 기운에 빨개져서 약간 촉촉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왠지 너무 예뻐보였어. 그러다가 시선이 아래로 향했는데, 티셔츠 틈새로 엄마의 하얀 가슴 윗살이 보였어. 빨리 시선을 피했어야 하는데...왠지 시선을 뗄 수가 없어서 약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빤히 쳐다보다가 겨우 시선을 정면으로 돌렸어.
그리고 또 한참 동안 말이 없었고, 오늘 하루 겨우 엄마랑 다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는데 다 망쳤다 싶어서 엄마한테 이제 집에 가라고 말하려는 순간 엄마가 입을 열었어.
"아들 그 때 왜 그랬어?"
"응?"
다시 엄마랑 시선이 마주쳤어. 엄마는 여전히 웃고 있었어. '그 때'라는 게 뭘 말하는 건지는 너무나 명백했지. 하지만 도저히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었어.
엄마는 잠깐 말이 없다가 조용하게 말을 이어나갔어. 왠지 꽤 오랫동안 준비했던 말 같기도 했는데, 원래 엄마가 나름 국어 교사가 되려고 했던 사람이고 책도 자주 보고 해서 말을 잘 해.
엄마의 말을 요약하면, 엄마는 그 때 겪었던 일이 너무나 큰 상처가 됐고 지금은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악몽을 꿀 때가 있을 정도로 힘들지만, 아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아들과 서먹해지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대화할 때마다 뭔가 건드리지 못하는 걸림돌이 있는 게 너무 싫다, 그냥 다 터놓고 그 때 아들이 왜 그랬는지, 뭘 원했던 건지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고 매듭을 짓고 싶다...라는 거였어.
바로 옆에 있는 나한테만 들릴 정도로 속삭이듯이 한참 동안 이어지는 엄마의 말을 다 듣고 나서, 난 (아마도 술 기운 덕분이겠지만) 용기를 내서 엄마에게 모든 걸 고백했어.
지금까지 내가 쓴 글에 나온 내가 겪은 일들과 그 때 내가 느낀 흥분들을 이야기했어.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더 감정이 격해져서 표현도 거칠어졌어. 나는 엄마에게 성욕을 느끼고, 엄마의 엄마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여자로서의 모습을 보고 싶고,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다른 남자들이 엄마를 암컷으로, 성욕 배출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너무나 흥분이 된다고 했어.
엄마는 그냥 조용히 듣고만 있었고, 내가 이야기를 다 끝낸 후에도 말이 없었어. 나는 감히 엄마 얼굴을 볼 엄두를 못 냈기 때문에 그 때 엄마의 표정이 어땠는지는 몰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느낌상 거의 30분 정도 침묵이 이어졌어. 그러다가 엄마가 묻더라.
"지금도 그래?"
난 이번에도 솔직히 이야기했어. 한동안 안 그러려고 애썼는데, 아까 B랑 엄마가 악수할 때 또 흥분됐다고, 그리고 방금 전에 엄마 가슴을 보면서도 흥분했다고. 이번에도 엄마는 한참 말이 없다가 다시 입을 열었어.
"그러니까 그게 너의 성적인 판타지야? 도저히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는 거야?"
난 고개를 끄덕였어.
갑자기 엄마가 내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손을 넣어서 자지를 꺼냈어. 그리곤 고개를 내려 자지를 입에 물더라.
난 뭐 그냥 너무 충격이어서 어떻게 반응을 할 수도 없었어. 그냥 얼어붙은 채로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지.
엄마가 뜨거운 입 안에 아직 발기하지 않은 내 자지를 넣고 혀로 천천히 굴려가면서 비벼주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자지 주변의 맨살을 간지럽히고 있었어.
하얀 셔츠를 입은 엄마의 작은 등이 보였지만 감히 손을 대지는 못했어. 자지는 순식간에 발기했고, 엄마의 머리가 내 가랑이 사이에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조금만 더 하면 쌀지도 모르겠다 싶은 순간,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는 입을 떼더니, 입고 있던 반바지랑 팬티를 벗고 내 위로 올라와서 보지 안에 자지를 쑥 밀어넣더라. 그리고는 셔츠도 벗고, 브라까지 풀어버리고 알몸이 됐어.
바로 눈 앞에 엄마의 두 가슴이 보였고, 술기운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가슴 언저리부터 얼굴까지 빨개져 있었어.
엄마는 내 눈을 쳐다보면서
"엄마의 이런 모습이 그렇게 보고 싶었다는 거지?"
라고 하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는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은 채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머리카락에 가려져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좋은 거야? 엄마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
라고 하면서 약간 광기에 빠진 것처럼 점점 더 빠르게 몸을 움직였어.
아마 1분도 되지 않았을텐데 이미 사정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었어.
"엄마, 쌀 거 같애..."
"해. 하고 싶었던 거잖아. 괜찮으니까 엄마 안에 해."
결국 난 엄마의 허리를 붙잡고 보지 안에 사정했어.
좆물이 불알을 타고 흘러내리는데도 엄마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서 나도 그대로 있었어.
가만히 있던 엄마가,
"좋았어? 이게 그렇게 하고 싶었어?"
라면서 날 쳐다보더라. 난 아무 말도 못했어.
엄마는 일어서더니 좆물로 범벅이 된 보지를 닦지도 않고 그대로 팬티랑 바지를 입더니 웃옷까지 급하게 챙겨입고
"엄마 갈게."
하고는 그냥 나갔어. 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었고.
나중에 엄마의 말에 의하면, 엄마도 도대체 그날 왜 그랬는지 모르겠대. 원래는 그냥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내 얘기를 다 듣고 나니까 엄마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내용이긴 하지만 내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말하니 충격을 받기도 했고, 그러다가 화가 났고, 니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그 섹스라는 게, 내 인생과 니 인생을 망친 그 성욕이 도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한 거냐는 생각이 들면서, 오냐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 어디 한 번 해봐라....뭐 이런 생각이었대. 맨 정신이었다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술이 자제력을 잃게 했던 거겠지.
근데 당시에 난 엄마의 머릿속을 도저히 알 수가 없었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괜찮은지 전화했고, 엄마는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괜찮다고 했어.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이미 한 번 몸을 섞었으니, 이제 엄마한테 하고 싶은 건 맘대로 해도 되는 그린라이트가 켜진 걸로 느낀 거야.
서랍에 넣어놓은 엄마의 소송 서류들은 잊고 지냈고, 엄마를 대상으로 성적인 생각들도 거의 하지 않았어.
엄마는 나한테 한달에 한 번 정도 연락을 했지만, 뭔가 서먹했기 때문에 그냥 간단한 안부만 묻는 정도였고 얼굴을 볼 일은 없었지.
나는 공장에 취직한 후로 회사 근처에 있는 고시원에 살았고, 엄마 역시 아빠와 이혼한 후 학원 근처에 작은 아파트를 구해 혼자 살았지. 아, 참고로 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군면제야. 그냥 그 시기에 군대라도 다녀오는 게 엄마한테나 나한테나 차라리 더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는 얼굴 보고 싶다고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더라.
솔직히 엄마 얼굴 보는 게 여전히 민망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안 된다고 했지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봐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났어.
회사 근처의 번화가에서 만났는데, 얼굴 보자마자 엄마가 나를 한참 동안 꼭 끌어안더라.
엄마도 혼자 사는 게 외로웠을 거고, 아들과의 관계가 예전처럼 자연스러운 관계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을 거야.
고기를 구워먹는데 엄마가 평소와 달리 소주를 많이 마시더라. 나한테도 계속 마시라고 하면서 따라주고.
둘이 합쳐 세 병 정도 마셨는데 나는 엄마가 술을 그 정도로 마실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 내 앞에서 그렇게 마신 적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둘 다 얼큰하게 취해서는 고깃집에서 나와 호프집에서 2차로 맥주까지 마셨어.
안 좋은 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냥 서로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만 수다를 떨었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약간 부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띄우는 느낌이었지만 술이 들어가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나름 재밌었어.
가게에서 나와 이제 엄마가 집에 가야할 시간이었는데, 내가 사는 곳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냥 작은 고시원이라 별로 볼 게 없다고 했지만 엄마는 막무가내였어.
결국 엄마랑 같이 고시원으로 향했지.
내 방은 3층이었고, 1층 입구 앞에는 총무실이 있었어. 총무는 나보다 두 살 많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었는데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었고 나이가 비슷하니 꽤 친해져서 나랑 형동생 하는 사이였어. 앞으로 B라고 할게.
원래 외부인이 방문할 수 없는 게 고시원 규칙이라, 일단 B한테 엄마라고 소개했어. B가 총무실에서 나와 엄마한테 인사하고 엄마도 아들 잘 부탁한다고 악수하면서 인사하는데, 순간 심장이 덜컹하면서 그 동안 억눌러왔던 욕망이 다시 올라오더라.
난 황급히 그 모습에서 눈을 돌리고 엄마랑 같이 내 방으로 들어갔어.
사실 고시원 치고는 꽤나 큰 방이었지만, 그래도 엄마의 눈에는 너무 작아보였는지 약간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더라.
엄마랑 나는 침대 위에서 벽을 등에 기대고 나란히 앉아서 편의점에서 사온 캔맥주를 마시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
한참 그러다가 어느 순간 대화가 끊겼는데, 옆을 돌아보니까 엄마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
술 기운에 빨개져서 약간 촉촉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왠지 너무 예뻐보였어. 그러다가 시선이 아래로 향했는데, 티셔츠 틈새로 엄마의 하얀 가슴 윗살이 보였어. 빨리 시선을 피했어야 하는데...왠지 시선을 뗄 수가 없어서 약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빤히 쳐다보다가 겨우 시선을 정면으로 돌렸어.
그리고 또 한참 동안 말이 없었고, 오늘 하루 겨우 엄마랑 다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는데 다 망쳤다 싶어서 엄마한테 이제 집에 가라고 말하려는 순간 엄마가 입을 열었어.
"아들 그 때 왜 그랬어?"
"응?"
다시 엄마랑 시선이 마주쳤어. 엄마는 여전히 웃고 있었어. '그 때'라는 게 뭘 말하는 건지는 너무나 명백했지. 하지만 도저히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었어.
엄마는 잠깐 말이 없다가 조용하게 말을 이어나갔어. 왠지 꽤 오랫동안 준비했던 말 같기도 했는데, 원래 엄마가 나름 국어 교사가 되려고 했던 사람이고 책도 자주 보고 해서 말을 잘 해.
엄마의 말을 요약하면, 엄마는 그 때 겪었던 일이 너무나 큰 상처가 됐고 지금은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악몽을 꿀 때가 있을 정도로 힘들지만, 아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아들과 서먹해지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대화할 때마다 뭔가 건드리지 못하는 걸림돌이 있는 게 너무 싫다, 그냥 다 터놓고 그 때 아들이 왜 그랬는지, 뭘 원했던 건지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고 매듭을 짓고 싶다...라는 거였어.
바로 옆에 있는 나한테만 들릴 정도로 속삭이듯이 한참 동안 이어지는 엄마의 말을 다 듣고 나서, 난 (아마도 술 기운 덕분이겠지만) 용기를 내서 엄마에게 모든 걸 고백했어.
지금까지 내가 쓴 글에 나온 내가 겪은 일들과 그 때 내가 느낀 흥분들을 이야기했어.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더 감정이 격해져서 표현도 거칠어졌어. 나는 엄마에게 성욕을 느끼고, 엄마의 엄마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여자로서의 모습을 보고 싶고,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다른 남자들이 엄마를 암컷으로, 성욕 배출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너무나 흥분이 된다고 했어.
엄마는 그냥 조용히 듣고만 있었고, 내가 이야기를 다 끝낸 후에도 말이 없었어. 나는 감히 엄마 얼굴을 볼 엄두를 못 냈기 때문에 그 때 엄마의 표정이 어땠는지는 몰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느낌상 거의 30분 정도 침묵이 이어졌어. 그러다가 엄마가 묻더라.
"지금도 그래?"
난 이번에도 솔직히 이야기했어. 한동안 안 그러려고 애썼는데, 아까 B랑 엄마가 악수할 때 또 흥분됐다고, 그리고 방금 전에 엄마 가슴을 보면서도 흥분했다고. 이번에도 엄마는 한참 말이 없다가 다시 입을 열었어.
"그러니까 그게 너의 성적인 판타지야? 도저히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는 거야?"
난 고개를 끄덕였어.
갑자기 엄마가 내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손을 넣어서 자지를 꺼냈어. 그리곤 고개를 내려 자지를 입에 물더라.
난 뭐 그냥 너무 충격이어서 어떻게 반응을 할 수도 없었어. 그냥 얼어붙은 채로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지.
엄마가 뜨거운 입 안에 아직 발기하지 않은 내 자지를 넣고 혀로 천천히 굴려가면서 비벼주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자지 주변의 맨살을 간지럽히고 있었어.
하얀 셔츠를 입은 엄마의 작은 등이 보였지만 감히 손을 대지는 못했어. 자지는 순식간에 발기했고, 엄마의 머리가 내 가랑이 사이에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조금만 더 하면 쌀지도 모르겠다 싶은 순간,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는 입을 떼더니, 입고 있던 반바지랑 팬티를 벗고 내 위로 올라와서 보지 안에 자지를 쑥 밀어넣더라. 그리고는 셔츠도 벗고, 브라까지 풀어버리고 알몸이 됐어.
바로 눈 앞에 엄마의 두 가슴이 보였고, 술기운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가슴 언저리부터 얼굴까지 빨개져 있었어.
엄마는 내 눈을 쳐다보면서
"엄마의 이런 모습이 그렇게 보고 싶었다는 거지?"
라고 하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는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은 채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머리카락에 가려져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좋은 거야? 엄마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
라고 하면서 약간 광기에 빠진 것처럼 점점 더 빠르게 몸을 움직였어.
아마 1분도 되지 않았을텐데 이미 사정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었어.
"엄마, 쌀 거 같애..."
"해. 하고 싶었던 거잖아. 괜찮으니까 엄마 안에 해."
결국 난 엄마의 허리를 붙잡고 보지 안에 사정했어.
좆물이 불알을 타고 흘러내리는데도 엄마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서 나도 그대로 있었어.
가만히 있던 엄마가,
"좋았어? 이게 그렇게 하고 싶었어?"
라면서 날 쳐다보더라. 난 아무 말도 못했어.
엄마는 일어서더니 좆물로 범벅이 된 보지를 닦지도 않고 그대로 팬티랑 바지를 입더니 웃옷까지 급하게 챙겨입고
"엄마 갈게."
하고는 그냥 나갔어. 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었고.
나중에 엄마의 말에 의하면, 엄마도 도대체 그날 왜 그랬는지 모르겠대. 원래는 그냥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내 얘기를 다 듣고 나니까 엄마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내용이긴 하지만 내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말하니 충격을 받기도 했고, 그러다가 화가 났고, 니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그 섹스라는 게, 내 인생과 니 인생을 망친 그 성욕이 도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한 거냐는 생각이 들면서, 오냐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 어디 한 번 해봐라....뭐 이런 생각이었대. 맨 정신이었다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술이 자제력을 잃게 했던 거겠지.
근데 당시에 난 엄마의 머릿속을 도저히 알 수가 없었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괜찮은지 전화했고, 엄마는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괜찮다고 했어.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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