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나만의 성욕 해소법...

qna를 해달라고하는분들이 은근히 많이계시네요. 제가 내적관종인 면이 있는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qna는 음... 제가 즉흥적으로 재치가 있는편이 아니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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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해본바로는 남자들은 항상 준비?가 된 상태인 경우가 많았던거 같아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언제든 바로 마음만먹으면 성욕이 발동하고 상대만 있으면 그 성욕을 발산할 수 있는것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가 경험해본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관계에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거죠. 적어도 제가 경험해본 남자들 중에는 나이불문하고 사정하면서 정액을 제 몸에 뿜어낼 때 엄청난 쾌감을 느낀다는걸 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거든요. 빨라지는 삽입운동, 거칠어지는 손길, 그러다 쾌감의 완전한 증거인 정액의 배출... 사실 전에도 썼지만 저는 그런 과정을 지나고 제몸에 뿌려지는 정액에 또 한번 크게 느끼는 편이라 남자의 사정 전후를 굉장히 예민하게 캐치하는 것 같기도해요.
근데 여자는 남자와는 조금 다른거 같단 생각을 하게돼요. 남자들은 몸에 정액이 쌓인다고 얘길하잖아요. 며칠 못하면 정액이 넘쳐서 저절로 나온다 뭐 이런식의 이야기들을 듣고 또 보고 경험해보면서 남자는 정액을 빼내기 위해서라도 성관계든 자위든 반드시 주기적으로 해야하는것처럼 말하는데 저는 가끔 그 느낌이 좀 궁금할때가 있어요. 오래 관계를 못하면 남자는 어떤 식으로 성욕이 폭발할까... 저랑했던 남자중에 정말 오랜만에 사정이라고 얘기하던 남자들도 많았지만, 또 그런 이야기에 제가 더 흥분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남자는 도대체 어떻기에 이렇게 여자몸에 죽고못사는걸까 이런생각이 가끔 들어요. 저는 그래서 뭔가 정액이 정말 많이 쌓인듯한 느낌의 남자를 보면 저 스스로 괜히 좀 흥분감이 올라오고 그 남자를 좀 자극시켜보고 싶은 그런 욕망이 속으로는 생기거든요. 물론 실제로 그 상상을 실현시킨적은 정말 극히 드물지만... 상상은 어쨌든 자유니까요.
알바를 할때나, 학교를 다닐때나, 아니면 어디든 남자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될 때 와이프와 오래못해서 미칠거같다고 말하는 남자들을 볼때면 저도모르게 그남자가 제 몸위에 올라와서 정액을 쏟아내는 상상을 하게돼요. 그 중간과정이 다 생략되고 그냥 어떻게 생겼든, 나이가 어떻든, 유부남이든 아니든간에 그 남자의 뜨거운 정액이 내몸위에 뿌려진다는 기분이 참 오묘하거든요. 위험한 상상일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성적인 상상에는 한없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특히 제가 어느순간부터 몸에 닿는 정액의 그 쏘아지는 느낌? 한없이 민감한 제 가슴꼭지나 허벅지사이, 골반이나 배꼽 근처에 후두둑 떨어지는 정액에 아득할듯한 쾌감을 맛보고 난 뒤로는 항상 정액이나 남자의 사정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오래 못한 남자들이 쌓였다, 풀고싶다, 와잎이랑 오래못해서 미치겠다 등등... 그런이야기들을 들을때면 겉으로는 어설픈 인상을 쓰지만 속으로는 이런 한없이 야한 상상을 하는거죠. 아마 제가 그런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남자들은 없을거예요.
여자의 성욕은 뭐랄까...이건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는 계속 분위기를 얘기해왔는데요. 남자들은 1년내내 준비되어 있고 항상 발사?오르가즘을 느낄 준비가 되어있다면, 여자는 조금 다른거 같아요.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뭔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충족이 되어야 하는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남자는 제가 경험해봤을 때 여자몸에 확실히 자신의 정액을 쏟아내면 거기서 끝이지만, 여자는 남자처럼 확실하게 오르가즘의 증거로 남는 무언가가 없는편이라 생각해요. 여자도 남자처럼 싸던데?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게...저는 사실 오르가즘을 느꼈어도 무슨 야동같은데서 보는것처럼 소변보듯이 확 싸버린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니까 분명 제 아래 허벅지사이에서 확올라오는 오르가즘느낌이 있고 이러다 침대가 젖으면 어떡하지 싶을정도로 젖은 것 같은데 씻을 때 보면 생각보다 많이 물이 나와있다거나 소변처럼 지린다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물론 격렬하고 흥분감 넘치는 관계를 하고난 직후 일어서면 허벅지아래로 조금 흐를정도의 양은 충분히 나오지만, 뭔가 남자들처럼 아 다 끝났다...이런느낌이 아니란거죠. 그리고 저같은경우도 분명 성욕이 막 오를때가 주기적으로 존재해서 그런날 남자와 자게 되면 정말 몸이 아찔할정도로 성감이 예민해지거든요.
그런걸보고 가끔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발정기라고 얘길하시던데...굉장히 저렴해보일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맞는말인거같아요. 정말로 저는 발정기라고 이야기할만한 주기가 있거든요. 딱 여자들 주기 전후...저는 거의 그 주기가 맞아요. 몸이 조금씩 변하는게 느껴지거든요. 그냥 평범한 하루중에 어느날 브라를 입으려고 봤더니 가슴부분이 평소보다 좀더 뭉친듯한 느낌? 알이 차는듯한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그런날은 영락없이 제가 ‘발정기’에 접어드는 날이에요. 주기와 가까워지는 날이기도 하구요. 어느정도까지 예민해지냐면 브래지어를 찰 때 쓸리는 그 촉감에 몸이 야릇해져서 아침부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날은 사소한 이성의 터치? 같은것에서도 괜히 좀 더 두근거리고 몸이 밀착되는게 좋고 그렇네요.
사람마다 성욕을 해결하는 방법이야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같은경우도 저렇게 소위말하는 발정기가 되면 남자랑 하는게 제일이겠지만... 그게 또 그렇게 간단하진 않거든요. 아무나랑 그저 생각나는대로 했었다간 아마 지금 이글을 적고 있지도 못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ㅋㅋ 아무리 남자들이 아무여자랑 다 한다고해도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은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이 아니잖아요. 어느날 갑자기 제가 아무남자 붙잡고 자고싶다고 하면 정신병있다고 다 피하겠죠.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의 성욕 해결방법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아침부터 몰려오는 몸의 감각 때문에 제대로 샤워도 못하고 혼자 끙끙대면서 자위도 해보고 했었네요. 그런데 전 이상하게 혼자 하는 자위로는 크게 만족이 잘 안되더라구요. 애초에 첫경험 자체가 남자와의 경험이었고 그뒤로도 계속 남자와 하다보니 남자의 몸에 길들여진 느낌이라 그런것같기도하고... 후기가 좋은 성인용품도 한번 사봤는데 그런 가짜 기구가 내몸에 들어온다는 자각이 되니까 확올랐던 성감이 다 죽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 방법은 포기하고 찾은게 뭐냐면 ‘남자들의 시선받기’에요.
예전에 여초사이트에서 많이 유행했던 단어가 ‘시선강간’이라는 단어거든요. 저는 근데 정말 그 시선이 어떤건지 너무 잘알고 있고 제 또래 여자들이 그런 시선을 싫어한다는건 이해해요. 그런데 이곳에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저는 그런 노골적인 남자들의 시선을 받을 때 꼭 온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매일 그런건 아니구요. 제가 말한 제가 ‘발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나이불문 남자들의 그런 찐득하고 몸에 달라붙는 긴 시선과 위아래를 훑듯이 바라보는 그런 눈들이요. 내 몸을 바라보면서 저 남자에게 성욕이 생긴것같은 착각?이 들 때, 그리고 그런남자의 시선이 끈질기게 제 몸을 타고넘어오는 느낌이 들면 꼭 제 몸이 만져지는 것만큼 몸에 자극이 와요. 좀 특이하게 들리실수도 있고, 이런 여자도 있나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요. 가슴이 조금 더 부풀어오른 것 같은 날, 성감이 올라와서 아침에 흥분감으로 얼굴이 달아올라 화장을해도 얼굴에 붉은기를 감추지 못하는 날 같은때에 저는 소위말하는 섹시해보이는 스타일의 옷을 입어요.
가슴이 다 드러나고 겨드랑이가 다 파이고 똥꼬가 보일락말락하는 치마를 입고.... 이런건 상상속에서만 그렇구요(솔직히 그렇게 입고 돌아다녀보고 싶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는 쉽지않네요)
출근길이나 거리를 나설 때 조금 두꺼운 패드의 브라를 입고(얇은패드의 경우 제가 너무 꼿꼿하게 선 날은 그게 비쳐서 안돼요) 팬티도 약간 밑이 넓은걸 입네요. 혹시나 흐를까봐.. 아무튼 속옷은 그렇게 입고 이제 몸에 완전히 핏되는 옷을 입어요. 여름에는 정말 그러기 좋죠. 노출은 그닥 없어도 얇은옷으로 딱 핏되는 옷만 입어도 남자들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하거든요. 가슴골이 보인다거나 이럴필요는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이거야 남자분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그렇게 붙는 얇은티에 엉덩이라인이 잘 드러나는 치마나, 레깅스, 청바지등을 조합해서 입어요. 여름에는 오히려 편한게 이렇게 입고 다녀도 더운날이니까 여자들은 저렇게 많이 입으니까.. 이런식의 생각이 많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입은날 남자들의 시선이 꽂힐때에 느껴지는 자극이 참 간결하게 설명하기 힘들만큼 자극적이에요.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친 남자가 황급히 눈을 돌린다거나 아니면 계속 저를 쳐다본다거나(이건 나이든분들이 자주 그러시더군요) 둘 다 즐기는 편이에요. 보라고 입은거거든요. 그냥 보는게 아니고 날 보는 남자의 성욕이 눈으로 다 드러나서 내 몸을 덮쳐오는 상상이 될 때까지 보라고 입은거예요. 대화를 나눌 때 가끔씩 제 앞가슴으로 눈길이 꽂히는 그 잠깐의 시선이 끊기힘들만큼 중독적이거든요.
정말 신기한게 저는 그런 남자들의 찐득하고 야릇한 시선을 받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몸이 만족이 되더군요. 저도 이게 처음에는 약간 이해가 안됐는데 제몸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예전분들 말이 사람눈에는 기운이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 말을 정말 확실히 이해하거든요. 제가 직접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요. 노골적이고 찐득한 시선이 꼭 제몸으로 흘러내리는 정액처럼 들러붙을 때, 이미 저는 그 자리를 지나가고 있어도 제 뒤로 눈길이 꽂힌다는 생각이 들 때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느끼는편이에요. 그렇다고 몸을 떨면서 오르가즘같이 느끼는건 아니고 뭔가 정신적인 만족감이 굉장히 커지는거죠. 저는 혼자하는 자위보다 이렇게 길거리에서 아무 남자들에게 받는 그런 묘한 시선이 더 만족스러워요. 너무 솔직하게 쓴거 같긴한데 제 몸이 그렇고 제 취향이 그런거라 이건 바꿀수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가장 중요한게 뭐냐면 ‘나를 오늘 처음본남자, 나에 대해서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가 오늘 지금의 내모습을 보고 성욕이 솟구쳐오르는듯한 느낌’을 받을때를 좋아해요. 굉장히 구체적인 이유가 뭐냐면 제가 그런상황에서 가장 만족을 느끼고 일종의 쾌감까지 올라온다는걸 경험으로 알아냈기 때문이에요. 일기를 쓸 때 그런날의 기분도 상세히 적는편이고 그날 입었던 옷, 특히 기억에 남았던 시선, 남자 뭐 이런것들까지 다 적어요. 비밀노트같은거라 아는사람이 읽는다면 엄청 곤란할거같네요.
몸이 예민해지고 한껏 가슴이 부풀어오른 것 같은 착각(가슴이 실제로 그렇게 더 커지진 않지만 가장 차이날때는 반컵가까이 차이가 나고 꼭지는 확실히 더 커지는경향이 있어요)이 드는날 그렇게 입고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고, 일부러 북적이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그러다가 남자의 체취?같은것들이 사람들사이에서 느껴지면 전 그 남자들의 체취에도 굉장히 반응이 오는편이에요. 평소에는 좀 별로였던 냄새도 그런날은 뭔가 짐승이 된듯한 느낌이라고해야하나요. 꼭 그 체취를 풍기는 남자에게 이미 침대에서 한번 짓눌려지고, 그렇게 짓밟히는 과정에서 체취가 제몸에 베이는 것 같은 저만의 상상이 그런 느낌을 만드는거죠. 얼굴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 남자한테 그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여름 지하철을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편인데... 그래서 제 몸냄새를 맡는남자들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여름에는 사실 저런식으로 저만의 성욕발산이 쉬운편인데 겨울은 아무래도 좀 어려워요. 왜냐면 여름처럼 입고다니면 얼어죽잖아요. 어쩔수없이 두꺼운옷 패딩이든 코트든 입게되면 겉으로 보이는 라인이 잘 안보이고 남자들의 찐득한 시선도 많이 사라지거든요. 그럼 저는 어디를 가냐면 사람많은 카페를 가요. 사람이 많은 곳을 찍어서 천천히 문을 열고 들어간다음 자리하나를 잡고 그 자리에서 외투를 벗어요. 외투안에 입은옷은 온몸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스웨터나 니트티를 입고 가는데 외투를 벗고 천천히 주문을 하러 가면 그때 시선이 느껴져요.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아무튼 그게 저만의 나름 성욕해소 방법중 하나예요. 남자들의 시선... 온몸에 손이 기어오르는것같은 촉감이 순수한 여자들에게는 소름끼칠정도로 싫은 것들이겠지만 저는 이미 성적인 감각이 주는 쾌감을 알아버린 몸이라 그런 감각이 다 자극으로 느껴지네요. 그래서 저는 몸에 핏되는 옷을 정말 좋아하는편이에요.
맨살 노출은 적지만 어쨌든 내 몸의 라인은 다 드러내주잖아요. 그런 제 몸상태에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즐기는거니까 어찌보면 저 관종이 맞는거죠. 물론 일상생활할 때 절대 그런생각같은건 안하는 여자인척을 하고 있는게 아이러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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