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같은 동네 후배였던 남자와의 흑역사

아직 학교 졸업을 못하고 있었을 때 sns로 어떤 남자한테 연락이 왔어요. xx동네에 살지 않았냐는 메시지. 거기 어디 교회도 가끔 다니고 b누나랑 친하지 않았냐는 연락. 알고보니 제가 대학오기전까지 살던 동네에서 알던 남동생이었어요. 처음에는 얼굴을 기억 못했는데 상황이나 장소 얘기를 하다보니까 기억이 나더라구요. 저보다는 3살이 어렸는데 굉장히 희미하게만 남아있는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딱히 저랑은 크게 접점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애는 저를 꽤나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자기도 집이 이사를 해서 아예 다른지역으로 옮겼다, 지금은 군대에 있다 이런얘기를 전해왔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휴가나가면 서울에서 한번 보자구요.
뭐 오래전 동네친구라니까 반가운면도 있긴했지만 한번보자는 이야기는 그냥 인사치레로 넘기겠거니 했어요. 근데 정말로 그 다음주엔가 자기가 휴가를 받았다고 제가 다니는 학교 근처로 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당시에는 그냥 거절하고 싶었어요. 제가 그때는 졸업전이라 좀 바쁘기도했고 당시에는 썸타는 남자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전에 밥한번 먹자는 얘기가 그냥 인사치레인줄 알았지 그렇게 빠르게 날짜를 잡고 올지는 몰랐었어요.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나오는거고 동네에서 알던 누나를 찾아서 너무 반가워하는 그 애 말에 바로 거절은 어려웠어서 그냥 가볍게 그럼 밥만 먹자는 얘기를 했어요. 그 친구가 그래서 제가 있는곳 근처까지 왔었네요.
당시 제 옷차림이..치마에 무지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그렇게 입고있다고 얘기했더니, 얼굴이 새까만 남자 하나가 저를 보면서 인사를 했어요. 누군가했더니 그친구가 맞더군요. 저보고 누나는 더 예뻐졌다, 키가 더 커진거 같다 이런얘기를 했는데 한 5년?만에 보는거였더라구요. 저는 그친구를 한번에 못알아봤는데 너는 날 어케 한번에 알아봤냐고 했더니 거기서 키큰 젊은여자가 저밖에 없었다네요. 가까이서 보니까 예전얼굴이 남아있다면서요. 그 친구는...희미한 기억이긴한데 어릴 때 얼굴이 많이 남아있었던거 같아요. 짧아진 머리, 원래도 까만피부였고 키도 안컸더라구요. 아마 제가 그친구를 중3때쯤 본게 마지막일거같은데 생각보다 크게 변한게 없어서 오히려 신기했네요. 그러면서 그때 동네친구였던 여자애들 얘기도 나오고 아직도 연락하는 애들 있냐 뭐 이런식으로 얘기가 흘러가다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막상 만나봐야 할말이 있겠나 싶었는데 의외로 신기하게 나눌 이야기는 많더라구요. 정말 같은동네, 같은고향이라는 접점이라는게 신기해요. 그것만으로도 이야기가 끊임이 없으니까요. 제가 그때 알던 언니나 제 친구들, 당시에 문제 있었던 애들, 교회목사님이 지금도 거기서 일하고 있단 얘기등등. 그 친구도 근데 지금은 그곳에 살지 않고 고등학교3학년때 집이 아예 이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들어보니까 그친구네도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분위기가 좋으니까 그 친구가 술한잔 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술을 못한다고 하니까 그럼 누나는 그냥 음료수 마시라고 자기가 사겠다면서 자리를 술집으로 옮겼어요.
그때 들어간 술집이 좀 웃겼는데 저랑 그친구가 동시에 술집에 들어갔더니 거기서 2명맞냐고 물어본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네 두명이요 그런다음에 안쪽 테이블이 아니라 벽으로 막힌 방같은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동생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술집 바깥 테이블사람들이 우리 쳐다본거 봤냐고. 제가 그래서 그게 뭔소리냐고했더니, 자기는 지금 까맣고 키도작고 외모도 볼품없는데 키도크고 예쁜여자랑 들어오니까 다른사람들이 쳐다본다고. 근데 저는 그런느낌은 못받았거든요. 그 동생이 그러면서 솔직히 자기랑 자기친구들이 저를 좋아했었다는 얘기를 했어요. 아마 누나는 몰랐을거라면서요. 저랑3살차이가 나는데 생각해보면 걔네들이 남자로 보이긴 힘들었을거 같긴해요. 제가 고3일 때 걔는 중3인데 제 기억에는 걔네들이랑 대화를 별로 해본적도 없었던거 같아요. 저를 어떻게 찾았냐고 물었더니 sns를 하다보니 찾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사실 요즘에는 찾으려고 마음먹으면 다 찾지 않냐면서요.
술자리 분위기는 나름 좋았어요. 걔는 군입대한지 1년이 안되어서 아직 군생활이 힘들다 뭐 이런얘기를 했었어요. 저는 술을 못해서 음료수만 마셨는데 그친구가 딱 한잔만 하라고해서 어쩔수없이 한잔만 했는데 역시나 얼굴이 엄청 빨개졌네요. 저는 술 한잔만해도 온몸이 빨개지거든요. 근데 아마 걔입장에서는 제가 좀 취한거라고 생각한건지 점점 내밀한 이야기?를 조금씩 하는거예요. 어릴 때 누나 엄청 좋아했다, 근데 누나는 지금 너무 예뻐진거같다, 같은동네사람아니면 말도 못걸겠다, 몸매도 엄청 좋지않았냐 뭐 이런얘기들. 소위말해서 분위기 띄우려고하는 과한말이죠. 그때 내 몸매가 어떤지 어린 네가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남자들 중학생만되도 여자 몸매 좋은지 안좋은지 다 안다고. 누나 교복입은거만봐도 대충 나오는데 그거 모르는 남자가 어딨겠냐고 그런말들을 하더군요. 제가 여고를 다녔는데 남자중학생들이 나를 보면서 몸매까지 눈여겨봤다는 사실이 좀 웃기긴 했어요. 당시에는 키크고 저처럼 좀 귀엽지않은 스타일은 큰 인기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들 보면 아담하고 귀여운 애들이 인기가 많았어요. 근데 저를 좋아한게 그때에는 많이 어리다고생각한애들 이었다는게 뭔가 새삼스럽고 재밌었네요.
엄청 새빨개진 제 얼굴을 보면서 누나 진짜 술못하는구나, 취한거 아니냐 뭐 그런식으로 얘기하길래 정신은 말짱하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얘는 제가 정말 취기가 올랐다고 생각한건지, 솔직히 누나 생각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무슨 생각을 많이했냐고 했더니 누나는 그런동네에는 별로 안어울리는 스타일이었다는 얘기를 했어요. 누나는 뭔가 예전부터 학생같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는데... 듣다보니 칭찬이기도 하면서, 다른 부분에 대한 얘기이기도 했네요. 저도 이미 알거 다 아는 나이기도 했고 그 친구가 하는말이 점점 무슨얘기인지 알겠더라구요. 어릴 때 자기전에 누나생각을 많이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게 무슨뜻인지 저는 알았죠. 그런얘기를 들었을 때 불쾌했어야할거같은데 저는 솔직히 오히려 제 안에서 올라오는 묘한 야릇함이 있었어요. 이미 섹스를 수없이 경험해보고 어떤상황이 저를 더 쾌락으로 밀어넣는지 느껴본 제 입장에서 예전에 알던 남자동생이 하는 말이 점점 자극적으로 들리기시작한거예요.
얘기할때는 그냥 모른척했지만 걔는 점점 대화의 수위를 높여갔어요. 제 몸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시작되기도 했고, 예전 학교다닐때보다 조금더 볼륨이 성장?한거 같다는식의 농담... 그런 분위기에서 제가 여자는 옷에따라 다르다라는 식으로 받아치고 그랬는데 걔가 갑자기 저보고 누나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묻더군요. 왜?라고 물었더니 제 대답도 안듣고 옆에 와서 앉더니 슬쩍 제 어깨에 손을 올렸어요. 오랜만에 누나만나서 너무 좋다 어쩌고... 어깨에 올라왔던손이 허리쪽으로 내려왔다가 은근슬쩍 겨드랑이 옆으로 올라오는게 느껴졌어요. 얘는 아마 지금 내가 꽤 취한 것 같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았죠. 근데 그런 분위기가 뭔가 평범한 상황같지 않아서 거부하지 않았어요. 대놓고 제 가슴으로 손이 들어오고 키스를 하려고했다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왔을거같은데 은근히 예전이야기를 하면서 제 마음속에 묘한 감정이 일어나게 만들면서 슬쩍 손길이 다가오니까 그 분위기가 대놓고 노골적인것보다 야하더군요. 중학교때부터 나를 상상하던 남자애가 지금 내 옆에서 나를 여자로보고 내 몸을 노리고있다는 생각... 어찌보면 저의 상상력이 그 분위기를 더 묘하게 만든거죠. 겨드랑이 아래에서 은근이 맴돌던 손이 옆가슴쪽으로 슬쩍슬쩍 장난치듯 지나가고 누나 허리사이즈가 몇이냐고 물으면서 또 허리를 감싸쥐는 그런것들이 얘가 오늘 작정하고 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뭔가 나보다 어린애가 그런수를 쓰는게 웃기면서도 약간 괘씸하기도하고 또 그러면서도 제 몸안에서는 어떤 성적인쾌감이 슬금슬금 올라왔죠.
제가 이런저런 장난을 받아주면서 농담도 해주고 하니까 그 애는 어느정도 작업?이 되었다고 생각한건지 제 목에 감았던 팔을 확 당기면서 제 볼에 뽀뽀를 했어요. 제가 뭐하냐니까 그동안 누나생각많이했다는 좀 우스운 얘길진지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별 거부를 안한다고생각한건지 목을감았던 팔을 풀고 본격적으로 허리아래를 감더니 그대로 제 한쪽가슴을 만지면서 솔직히 지금 못참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때 걔가 제 머리칼냄새를 맡으면서 했던말이 참 저렴했거든요.
‘누나땜에 발정났어 시발. 미칠거같애’
근데 저 발정났다는말이 그 이상한 싸구려 조명아래 방안에서는 또 다르게 들리더군요. 좀전부터 슬금슬금 제몸을 간지럽히는거같던 성감이 그 말을 듣고 본격적으로 확일어나는거예요. 그애가 만지는 한쪽가슴에서 찌르르한 느낌이 전해지면서부터는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몸이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요. 배꼽근처랑 허리 골반, 옆가슴이랑 쇄골아래...그애의 손이 계속 옷위로 왔다갔다하는데 꼭 몸에 도장이 찍히는것처럼 쨍쨍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그 애가 제 목을 빨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이래도 되는건가라는 생각과 동시에 오히려 그러니까 너무 자극적이란 생각이 같이 들더군요. 온몸의 성감이 돋아날 때 특유의 느낌...솜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그안에서 느껴지니까 저도모르게 숨소리가 새어나오고 그 애의 머리를 팔로 감게 됐어요. 제가 반응을 보이니까 걔는 전혀 체면같은거 차리지않고 그대로 제 가슴부근을 걷어올리더니 아무렇게나 쪽쪽대면서 가슴위를 빨더군요. 윗옷을 걷어올리고 브라를 내린다음부터는 계속 저한테 속삭이듯이 누나진짜대박이다, 미쳤다진짜 섹시하다 뭐 이런말들을 무슨 욕하듯이 하면서 몸 여기저기를 몰아붙였어요. 그러다가 제 치마를 슬쩍 걷어올리고 본인은 바지를 내렸는데 역시나 팬티 앞부분이 엄청나게 부풀어있더군요. 어두운 틈에 그런모습이 보이니까 저역시 온몸이 감전되는듯한 짜릿한쾌감?이 올라왔어요. 근데 더 큰 자극은 그애가 팬티마저 내리고 팽팽하게 발기된 그곳을 보여줬을 때 앞부분이 반짝거리던 모습이었네요. 흥분을 참지못해서 마치 오줌처럼 뭐가조금씩 흘러내리는 모습이요. 누나생각만해도 이렇게 된다는 이야기가 저를 완전히 정신적으로 미치게 만들었어요.
그 좁은 틈바구니에서 저는 어정쩡하게 눕고 그애는 그런 제 몸위에 최대한 올라타서 그대로 거길 밀어넣은다음 그간 참았던 모든 것을 다 오늘 쏟아붓겠다는 기세로 끙끙거리는데... 솔직히 옆방에 들리는게 아닐까 싶기도했지만 그냥 그 갑작스런 상황이 주는 압도적인 쾌감에 저 스스로 컨트롤이 안됐어요.
그 애는 잘 되지도않는 자세로 무슨 개가 발정하듯이 제 가슴을 빨고 핥으며 움직이는데 그런 원초적인 욕구가 제 온몸위로 느껴지니까 참...저도 이를 악물고 숨을 참는데 걔가 ‘중딩때 누나 생각하면서 자위 존나했어. 오늘처럼 따먹는생각하면서. xx기억나? 걔는 폰에 누나사진도 몰래 가지고 있었는데’ 헉헉거리는 소리와함께 제 귓속으로 저런식의 속삭임이 들려오니까 그 순간 말도안되게 오르가즘이 느껴졌네요. 정말로 그냥 제허벅지 사이에서 용암이 터지는것처럼 파르르떨림이 배꼽을타고 올라오고 그애 손에 꽉 붙잡히고 입에 물려진 제 양쪽가슴끝이 정말 저릿저릿할정도로 아찔했어요. 제가 그걸 못참고 그애 목을 꽉 껴안으니까 걔도 순간 참지 못했는지 허리를 빼서는 제 배랑 가슴위에 정액을 싸버리더라구요. 모든게 정말 짧은 시간이었어요.
저에게 쏘아지듯 내뱉어진 정액...이 색깔이 누렇던게 굉장히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대부분 하얗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그애말로는 오랫동안 안빼주면 이런다고...오랜만에 휴가나와서 그런거같다고.. 그런 얘길 했었네요. 액체느낌이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슬라임장난감? 같은느낌으로 굉장히 끈적끈적하고 잘 흘러내리지도 않았네요. 뭔가 가슴이랑 배에 딱 붙은 젤리느낌이라 그것도 신기했어요. 그 애가 누나한테 하려고 그동안 참은건가보다 뭐 이런식으로 얘길했었던거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제몸위에서 여운을 즐기던 애한테 제가 그만 일어나서 닦아달라고 하니까 젖꼭지를 한번 슬쩍 깨물고 일어서더군요. 무슨 의미가 있는행동인가 싶었는데 걔말로는 상상만하던 누나가슴을 이렇게 먹어보니까 계속 빨고싶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잠깐의 폭풍이 지나간것처럼 그 방안에서의 뜨거운 열기도 제가 확 느끼고난뒤에는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방금전까지 그애 아래에서 신음을 참고 뜨거운 성욕을 받아내며 쾌감에 몸부림치던 제 자신에게 순간 현타가 오더군요. 뭔가 들키고싶지 않은 모습을 들킨기분. 아... 아무리 그래도 얘랑은 하는게 아닌데 뭐 이런생각이 지나가는거죠. 근데 그애는 그런 제마음과는 다르게 앞으로도 저를 본격적으로 만나볼수 있겠다고 기대하는 눈치였어요. 참 제가 흥분감에 몸부림칠때는 그런 시선자체도 야릇하게 느껴졌는데, 한번의 뜨거움이 지나가니까 걔랑 또 만나서 한다는 생각이 너무 싫어지는거예요. 정말 아이러니하죠. 변덕이심한건지.. 그나마 제가 그 상황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키스는 안했다는거... 걔랑 키스는 안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웃기죠.
아무튼 제 가슴부근을 닦아주고 제가 옷을 다시 고쳐입으니까 저를 굉장히 사랑스러운눈길? 그렇게 보는데 못참겠는거예요. 그 분위기를.. 그래서 대충 그 분위기 정리하고 빠르게 나와서 오늘은 이만 헤어지기로 했죠. 근데 걔가 누나집에 가면안되냐 그러기에 제가 만나는남자있어서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또 볼수있는거지? 그러더라구요. 그 뜨거운시선.. 대충 나중에 또 연락하자라고 말하고 헤어졌는데... 솔직히 이날의 기억은 좀 제 흑역사느낌이긴해요. 이상하게 걔하고는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이런생각이 지금도 들거든요. 암튼 그날 이후로 이친구랑 연락은 다 차단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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