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사업가아저씨와의 마지막.

사업가아저씨와의 마지막에 대해 써볼텐데... 아저씨가 정말 흥분하고 좋아했던적이 있었어요. 예전에 썼던 모텔 옆방에서의 관계도 좋아했는데 그거랑 비슷했던 경험이 하나 더 있네요. 여행을 간적이 한번 있어요. 설악산으로요. 확실히 아저씨 취향이죠?ㅋㅋ 근데 저도 운동겸 산타는걸 싫어하는편은 아니어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같이 갔죠. 제가 이런얘기하면 아니 섹스는 하더라도 무슨 그런아저씨랑 여행까지 같이가냐 하실수도 있는데요.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남자나이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무딘편이에요. 그냥 갈수도 있지 뭐..? 이런생각이라 다른분들하고는 좀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의 이런성향에 대해 제가 어릴 때 집에 부모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거같다는 얘길 해주신분이 있었는데 그게 맞는걸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저는 아저씨든 또래든 나이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어요.
설악산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장난아니잖아요. 저는 가볍게 갔다가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아저씨가 저한테 요구한건 옷차림이었어요. 대놓고 노출이 있는옷은 아니지만 누가보기에도 좀 섹시해보이는 옷차림으로 등산을 같이 하자는 얘기였네요. 산타는데 섹시한 옷이 가능할까 싶긴한데 아저씨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거의 아니까 적당히 맞춰준다고 입었어요. 검은색 붙는나시티위에 요가할 때 입는 상의를 덧입었는데 상당히 몸에 꽉붙는 스타일이에요. 나시는 좀 그럴거같아서 반팔을 입을까했는데 아저씨는 그냥 나시가 좋다고 하셔서 나시를 입었네요. 바지는 레깅스...는 너무 튈거같아서 그냥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설악산 등산하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아저씨는 붙는 상의가 너무 섹시하다고 좋아하셨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뭐 어떻게 보이는지 나중에는 정신이 없었거든요. 너무 덥기도하고 땀도 많이나서 나중에는 윗옷을 벗었는데 민소매티인게 그때 참 불편했어요. 반팔입을걸..후회를 좀 했어요. 솔직히 산에 그런옷차림을 한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내려오는 분들이 다 한번씩 쳐다보는데 민망하기도하고 근데 너무 더우니까 옷을 다시 입기도 뭐하고 아마 근데 아저씨는 그런걸 원하셨던거같아요. 다른 등산객들이 저랑 아저씨를 한번씩 보고 지나가는데 그걸 되게 좋아하시더군요.
산에서 내려와서 밥도 못먹고 바로 펜션으로 향했는데... 기진맥진한 저를 침대위에 눕히고 몸 곳곳을 비비면서 냄새를 맡으시는거예요. 땀도 많이 나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피곤하고... 지금도 놀라운게 참 그 아저씨는 체력이 좋았던거같아요. 몇시간을 산을 타고내려와서 뭐 먹지도 않고 바로 또 성욕이 생긴다는게 대단한거죠. 그러면서 아까 등산하는 남자들 다 너 보면서 가는거 너도 느꼈지 않냐 그런 여자애를 나는 지금 이렇게 눕히고 따먹는다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리힘이 다 빠져서 걸을 때 좀 부들거렸는데 그게 꼭 남자랑 엄청 많이하고난뒤에 걷기힘들어하는 여자모습같다면서... 엄청 흥분하면 온갖 야한말을 다 하는분이니까 뭐 그러려니 하는데 냄새맡는게 좀 그날은 싫더군요. 어쨌든 땀 범벅이라 어디든 냄새가 안날 수가 없는데 계속 냄새를 맡으니까 씻고싶다고 했어요. 지금 너무좋은데 왜씻냐고하면서 그런말을 또 하더라구요. 너같이 겉으로는 향기만날거같은여자도 결국 못씻고 관리안하면 냄새가 나는 똑같은여자라고..그런 속까지 다 까서먹는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구요. 그러면서 나시한쪽을 내리고 가슴만 빼서 그부분만 빠는데 하...온몸이 노곤한데 또 자극이 느껴지니까 피곤하면서도 슬슬 몸이 예민해지는거예요. 그냥 온몸에 힘을빼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여기저기 자극을 주니까 딱 감각만 다시 살아나는느낌. 그러면서 자꾸 아저씨가 아까 등산하던 커플들도 모텔갈텐데 남자들이 너를 보는눈이 너무 노골적이었다 이런식의 얘기를 하셨어요. 제가 아저씨는 힘들지도 않냐고 했더니 원래 산한번타고 여자도 타는게 진짜 등산하는 이유라고 하셨네요. 참...성욕이라는게 이정도구나 다시 느꼈어요.
아무튼 그냥 누워있는 제 몸 여기저기를 물고 빨고 냄새맡고 그러면서 옷을 다 벗기신다음에 제 몸위에 그대로 아저씨 몸을 포개듯이 올라오시더군요. 그리고는 키스도 했다가 뽀뽀도했다가 아래를 부비적대기도하고..땀이 나서 온몸이 찐득한데 그럴 때 피부가 닿으니까 피부가 막 달라붙더라구요. 근데 그 느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아저씨는 제 몸위에서 막 비비적대는데 피곤하면서도 뭔가 따뜻한 느낌? 아저씨는 흥분을 많이한거같은데 생각보다 바로 제 안으로 넣지않고 계속 그 부비적대는느낌을 즐기셨던거같아요. 자기는 이렇게 같이 땀흘리고 이러는거 좋아한다고. 너랑도 해보고싶었다네요. 제 몸에서 냄새안나냐고했더니 냄새살짝나는게 더 섹시하대요. 그냥 둘다 완전 알몸으로 껴안고 부비적대고있으니까 분위기가 야릇하잖아요. 좀 색다른느낌도 들고... 어느순간 아저씨의 온몸으로 내리누르는 몸무게가 저를 꽉 붙잡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슬슬 제 감정도 올라오더군요. 저는 내 몸위로 올라탄 남자의 무게때문에 내 온몸이나 가슴, 허리아래가 짓이겨진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묘해져요. 이 남자에게 또 다시 당한다는 그런 느낌이 굉장히 기묘해요. 불쾌한부분도 있으면서 어쩔수없이 또 올라오는 흥분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저의 취향이 그런거죠.
뽀뽀와 키스가 길어지고 아저씨의 그곳이 확연히 커져서 허벅지에 느껴지니까 저도 슬쩍슬쩍 아저씨한테 허리를 붙이고 가슴을 더 내밀고 조금씩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아마 한 30분정도 그랬던거같은데 그정도 시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관계를 시작했어요. 온몸에 기운이 다 빠져서 힘들기만 했는데 막상 아저씨의 몸이 쑥 들어오니까 오히려 성감이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구요. 허리에도 힘이 잘안들어가는데 아저씨가 들어올때마다 온몸이 찌릿찌릿한게 어우...신기한 느낌이었어요. 아저씨가 그러면서 제 몸이 지금 너무 부드럽대요. 아마 몸에 힘이 없으니까 더 그렇게 느끼셨을거같긴해요. 꼭 장난감인형처럼 아저씨가 몸을 흔들때마다 제 몸도 아무렇게나 흔들리는데 그 자체가 굉장히 야릇했어요. 남자에게 완전히 복종하는 느낌...아저씨가 맨날 너를 정복하는느낌이 좋다고 하셨었는데 그 느낌이 저한테 전해졌어요. 아저씨가 제 가슴에 손을 올리고 젖꼭지를 잡아당기면서 높은산에 오를 때 드는 정복감이 제 몸에 올라탈때마다 느껴진대요. 그러면서 가슴을빨면 제 몸이 움츠러드는듯한 반응이 미칠거같다구요. 제가 가슴에 자극이 올때마다 몸이 움찔거리는편인데 남자에게는 그 반응이 온전히 느껴지는거같더라구요.
천천히 움직이던 몸이 다시 빠르게 움직였다가 다시 천천히.. 아저씨의 손과 입은 참 부지런했어요. 등산한다고 머리를 묶었었는데 머리를 풀어서 헤집는 손길이 뭔가 소름이 올라왔어요. 그만큼 몸에 감각이 예민해진거였어요. 제 머리카락사이로 두꺼운 아저씨의 손가락이 들어와서 뒷통수를 꽉 붙잡고 입술을 부벼대는게 간단한 과정이지만 새삼 야하게 느껴졌네요. 얼굴을 못돌리도록 꽉 붙잡은 손아귀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힘으로 빠져나갈수 없는 이 분위기가 저를 더 달아오르도록 만들었어요. 입술이 부벼지는 와중에 제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나오는걸 즐기던 아저씨가 그대로 사정하는게 제 아래로 느껴졌어요. 제 뱃속 끝까지 밀어넣을 기세로 박아대다가 흥분감에 몸을 떨면서 허리를 좌우로 문지르는 그느낌이 들면 그게 사정하는 순간이었거든요. 가끔씩 아저씨는 사정을 하면서 가슴을 굉장히 아프게 빨거나 잡아당길때가 있었는데 그날 역시 손가락으로 아프게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왜 꼭 가슴을 그런식으로 하느냐라고 물어봤는데 이렇게 해야 저를 온전히 괴롭히는 느낌이 든대요. 아저씨는 저를 괴롭히는게 너무 좋단 얘기를 했어요. 사실 그때당시에는 그 괴롭힘이라는 감정이 남자에게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뒤에 저의 성향도 확실히 굳어지면서 그 감정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일종의 ‘거칠게 당하는’분위기에 굉장히 약한데, 아저씨는 그런저를 온전히 아래에두고 제가 아저씨의 거친 몸짓이나 섹스에 못견뎌하는걸 즐기셨던거죠. 제가 고통이든 흥분감이든 못견뎌하면서 얼굴을 찌푸리는걸 굉장히 좋아했던걸 생각해보면 소위말하는 속궁합? 아저씨와 저는 그게 괜찮았던거같아요. 아저씨는 여자는 두종류가 있다면서 하나는 보호해주고싶은여자 또하나는 꼭 정복해보고싶은 여자인데 저는 두 번째라고 하셨던게 기억나요.
사업가아저씨와의 관계는 약 1년정도의 시간이 지나 끝이 났네요. 당시 제가 이제 복학을해서 2학년이었던 때였고 그쯤에 나름 이것저것 하느라 꽤나 바빠지기시작했거든요. 사업가아저씨와의 기억이 나쁘다거나 불쾌했던적은 없어요. 오히려 저도 본격적으로 성관계에 대해 저의 취향을 더 잘알게 되었고 나의 성감이 어디구나, 나는 어떤상황에 더 흥분되고 몸이 예민해지는구나, 나는 남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침대위에서의 분위기에 취하는 스타일이구나 등등...아저씨가 참 많은 얘기를 해주어요. 입발린 말이라는건 알지만 그간 만났던 여자중에 제가 최고였다고 해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제가 이런관계는 이만 하고 싶다라고 말하니까 정말 드라이하게 그래. 네 의견이 중요하지. 그간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면서 아주 깔끔하게 물러나셨어요. 그래도 언젠가 혹시라도 생각나면 연락하라고하셨는데...이건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얘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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