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벗기 고스톱 그리고 쓰리섬

다른 사이트에서 제가 적은 글 퍼왔습니다, 불펌 아니니 신고 ㄴㄴ요 ㅎㅎㅎ
어릴 때입니다.
당시에 저는 밤일을 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여자친구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그 집에 친구들 4명과 함께 살고 있었드랬죠. 그 집은...우리가 어릴 때 흔히 보던 식당 또는 분식집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넓고 큰 방이 하나 있었고, 다락이 하나 있었으며, 방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원래라면 장사집의 홀이 존재해야 하는 곳에 쇼파 등을 두고 거실 및 흡연실 및 음주공간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뭐 대충 이런식.
홀에서 안방 반대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도로가 나오는 구조였구요.
학교 근처 자취방이 다 그러한데다 저기는 완전히 분리된 흡연실 및 음주공간이 있으니 사람들이 항상 드나들었습니다.
저 자취무리 중에 여왕벌이 제 여자친구였는데 여왕벌인 이유는 저 집을 처음 구하면서 보증금 전부를 냈기도 했고 실제로 월세를 내는 사람은 2명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얹혀살면서 전기요금을 내거나 생활비를 보태는 수준이었거든요.
뭐 어쨋든 거의 집주인에 가까운 여친이 저를 집에 데리고 오는 건 같이 있는 애들이 싫어도 별 수 없었고, 저도 성격이 서글서글한데다 또래(여친이 1살 연상)라 잘 어울려 지냈습니다.
당연히 저 큰 방에 다 같이 이불깔고 잤고 당연히 남자인 제가 가장 가장자리에 자야했지만 겨울에는 뜨거운 보일러 바닥이 싫다며 차가운 냉골을 선호하는 A라는 여자애가 한쪽 가장자리를, 새벽에 가장 먼저 일어나서 씻고 나가는 B가 화장실 바로 앞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잤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A와 여친 사이에서 잤습니다.
처음에는 데면데면하니 뚝 떨어져서 자리를 잡았는데 그런 동거가 한동안 지속되다보니 일어나면 제가 A를 안고 자고 있거나 A가 저를 안고 잔 적도 있고 심지어는 A가 제 바지속에 손을 넣은 상태로 깬 적도 있는 뭐 그런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대환장인 상황이었죠.
게다가 전날 술을 많이 마셨거나 이상하게 잠을 일찍 깬날, 또는 일 끝나고 술 마시고 잠을 못 드는 날은 새벽에 가장 먼저 나가는 B양이 씻고 다들 자고 있는 줄 알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자기 옷 챙기고 준비하는 등의 좋은 구경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20대 극초반의 한창 들끓는 나이였던 저와 여친은 그 많은 인파(?)속에서도 땡기면 해야했기에 옆으로 누워서 끌어안은 상태로 소위 괄약근의 조임만으로 피스톤을 하는 사일런스 옆치기(??)를 하면서 욕정을 달랬던 적도 있었죠.
그렇게 3개월 쯤 지나고 친해진데다 저도 일을 쉬면서 그냥 거기 빌붙어 지내던 기간에 거의 매일 술파티를 벌이면서 우리 잘 때 니네 하는 거 다 안다, A가 자다가 제 걸 만졌는데 제가 진짜 세상 모르고 자서 얼마나 안 깨고 계속 자나 싶어서 쿠퍼액이 줄줄 흐를때까지 만졌다, B는 내가 안자고 자기 보는 거 눈치 챈적 있다 등등 굳이 진실게임을 하지 않아도 술술 나오는 만취in진담이 매일매일 펼쳐졌습니다.
그러다 겨울 방학이 돼서 완전한 잉여상태로 지내다가 설 연휴때 다들 고향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저랑 여친 그리고 A 이렇게 셋만 남아있었습니다. A는 예전에 술 마시면서 들은 얘기로는 집이랑 연을 끊고 산다고 했는데 진짜 명절에도 안가드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점심을 먹으면서 마더파더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을 왕창 마셨고 집에 와서도 소주를 마시면서 티비를 보다가 명절인데 고스톱 쳐야지 하면서 판을 깔았습니다.
원래 음주가무와 도박에 능하던 저는 순식간에 애들 판돈을 다 따버렸고 빡이 친 여친은 돈을 더 꺼내겠다, A는 돈 없으니까 옷을 벗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그럼 저녁에 딴 돈으로 내가 노래주점 쏠테니 옷벗기 고스톱이나 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다들 술도 마셨고, 잉여짓에 지쳐있었으니 나름 흥미로운 제안이었는지 바로 콜을 외쳤죠.
그 때는 다들 절약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방은 보일러를 풀로 돌려서 절절 끓는 상태였어서 다들 옷차림이 가벼웠습니다. 저는 반팔티에 반바지에 노팬티(집에서는 잘 안 입습니다), 여친도 반팔티에 노브라, 팬티와 반바지, A는 긴팔티에 반바지 이랬는데 갑자기 이렇게 시작하면 자기랑 쟤(글쓴이)는 두개 밖에 없으니 니가 하나 더 많다 벗어라 이러는 겁니다...음??
알고보니 얘도 노팬티 ㅎㅎㅎ
그래서 여친은 어차피 하나는 남친 하나는 베프니 반바지를 벗겠다라고해서 각각 2피스씩의 옷을 걸고 고스톱을 돌렸고, 30분도 안돼서 여친과 A는 나체가 됐고 저는 티만 벗고 반바지만 입은 채로 있었습니다.
가끔 뒷모습보고 헷갈릴 정도로 둘 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었는데 제가 원래 그런 체형에 미치는데다 술기운까지 올라 정말 통증이 올 정도로 발기가 됐습니다. 평소라면 가렸겠지만 이미 거의 만취 상태라 그냥 신경도 못 쓰고 있었는데 A가 갑자기 야 너 ㅈ대가리 보여 이러길래 보니 허벅지 쪽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드라구요 ㅎㅎ
그래서 니네 옷 다 벗었는데 뭘 걸래? 했더니 왕게임처럼 시키는 거 한다길래 또 콜을 외치고 고를 했죠.
또 제가 이겼고, 뭘 시키지 고민하다가 둘이 키스하는 게 보고싶어졌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키스해 이러니까 쪽 하고 말길래 여친 목을 휘어감고 키스를 마구 퍼붓고 이렇게 하란 말이야 했더니 여친이 갑자기 너 A랑 간접키스 할려고 나랑 키스했지 이러는데 뭔가 야릇하고 귀여워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대로 벌칙(이라 쓰고 레즈딥키스라고 읽는)을 제대로 수행하고 또 계속 고스톱 ㄱㄱ
이제는 저도 다 벗었고, 셋 다 올나체.
이제는 고스톱에서 3점만 나면 왕게임의 왕이 되는거고 내가 부르는 번호를 누가 들고 있을까 고민도 없이 나를 뺀 나머지 두명으로 내가 원하는 걸 시킬 수 있게 되니 다들 노골적이게 되었습니다.
다음판은 A가 이겨서 제 여친에게 오랄을 시켰고 당연히 만취였던 여친은 아무런 반항없이 그대로 딥쓰롯까지 해가며 오랄을 그것도 베프앞에서 남친의 그걸 물고 빨고 30초 정도 했었습니다.
다음판은 가장 고스톱을 못 치던 여친이 이겼는데 잠깐 고민하더니 정말 디테일한 지령을 내렸습니다.
'내 남친 몸에 바디로션 바르고 바디 타'
얼마 전 사람들이랑 술 마실 때 안마시술소 얘기가 나와서 이렇게 한다더라 저렇게 한다더라 너는 가봤나 등등 얘기를 했는데 그게 기억이 났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 지령을 내렸고 A 역시 별 저항 없이 지령을 따르는데 뭔가 바디 타는데 뻣뻣하길래 로보트냐?라고 했다가 너 쌀까봐 걱정해서 대충 해줬더니, 이제 제대로 할게 이러면서 정말 제대로 밀착&애인 스타일로 부비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여친은 이 새끼 곧휴 터지겠네 이러면서 꽉 움켜쥐어서 제가 나즈막하게 '흐읍'하고 신음을 냈더니 이게 A한테 자극이 됐는지 갑자기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고 여친이 순간 멍 때리더니 내 걸 입에 물고는 촵촵 소리나게 오랄을 했습니다.
술은 올랐지 여친은 아래에 A는 상체에 올라타서 키스를 퍼부으니 진짜 미칠 거 같드라구요. 시간이 오래 지난 에피소드지만 그 느낌은 아직도 또렷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흔히 야동에서 보던 쓰리섬이란 걸 했습니다.
어릴 때 부터 적지않게 여자를 만나왔었고 변태짓도 많이 해봤는데 쓰리섬은 저 때가 처음이었네요.
여친과 A도 이미 진하게 키스를 한 번 했던지라 제가 A 뒤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면 여친과 A는 서로 가슴만지면서 키스를 하고 정말이지 황홀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가량 했던 거 같네요. 제가 그렇게 지루도 아닌데 술도 많이 마셨고 여기 했다가 저기 했다가 하느라 절정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거 같애요.
그렇게 찐하게 한 번 하고 셋이 나체인 그대로 뻗어서 잠들었고, 다음 날 일어나서도 여친은 어제 일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어제의 흥분이 덜 가셨는지 제 걸 빨면서 저를 깨우고 바로 올라타서 하기 시작했는데 A도 그 바람에 깨서는 어제 그렇게 하고도 또 하고싶냐면서 저랑 눈 마주치더니 또 키스공세...
그렇게 다음날도 점심때 쯤 일어나서 저녁시간 될 때까지 다들 밥도 안 먹고 그 짓을 하고 홀라당 벗고 깔깔거리고 장난 치다가 대패삼겹살 먹으러 나가서 또 소주마시고 또 저녁에 그러고 거의 3박 4일을 그러다가 고향집에 갔던 친구들이 돌아오면서 자연스레 그 광란의 합숙훈련은 끝났습니다.
그 이후에도 A가 술 마시고 자기 너무 취해서 데리러 오라고 해서 데리고 갔다가 자기랑 모텔 가자길래 여친한테 전화해서 '이 년 술 많이 쳐먹고 나랑 떡 치러 가잖다, 너도 와라'라고 하는 스토리로 몇 번 더 그렇게 섞여서 즐기며 몇 개월을 더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제 인생 가장 짜릿했던 순간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볼장 다 본 사이였던 여친과 저는 뭔가 식어버렸고 자연스레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그 와중에 A와도 잠자리를 가졌는데 여친도 그걸 알고도 별로 태클 걸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정말 그 날 이후로 오픈마인드가 되버린 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여친이랑은 십년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고 가끔 만나서 술 마시면 그 때 얘기를 합니다, A는 경기도로 시집가서 두 번인가 만나서 술자리 같이 했을 뿐 잠자리는 없었구요.
이제는 저도 그 친구들도 겁나서 못 할 짜릿하고 대담한 경험이었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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