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여신 썰-1

약 3년전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관장형부터 회원들 모두 형,동생 하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음
가끔 관장형이 바쁘면 내가 카운터를 봐주기도 함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씩 관장형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회원들끼리 회식도 함
어느날 정말 여신급의 손님이 왔음
관장형이 없어서 내가 상담을 했고 일일권을 끊어서 하루 해보고 등록할지 결정하겠다고 해서 그냥 하라고 했음
너무 예뻐서...
그녀는 옷을 갈아입었고 민트색 레깅스와 하얀 브라탑을 입고 운동을 시작하는데 회원들 모두 힐끗힐끗 쳐다보고 난리가 낫음
키는 172,3 정도에 비율도 거의 완벽했고 가슴은 C컵 정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엉덩이가 아주 예술 이었음
그녀는 하루 운동해 보더니 아주 마음에 들어했고 등록을 했음
등록 서류를 보니 나와 나이가 동갑이었음
적은 나이도 아닌데 관리를 정말 잘한것 같았음
이후 헬스장의 여신이 되었고 이후 관장형의 엄포로 인해 누구하나 껄떡거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음
회원중에 유일하게 관장형에게 큰소리 치는 형님이 한분 계셨음
헬스장 건물주 ㅎㅎ
갑질 같은거 전혀없고 너무 좋은 사람 이었고 가끔 관장형에게 잔소리 너무 많이하면 연장 계약 안한다는 농담도 하고 아주 젠틀한 사람 이었음
여신이 등록한후 한달쯤후에 건물주 형님 생일이라 그날은 모두 회식을 하기로 했음
친한 회원 10명 정도가 아주 고급져 보이는 한우전문점에 모였음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두번째로 여신이 온거임
가끔 눈인사 정도만 하고 등록할때 외에 대화를 해본적은 없었음
그녀는 내 앞에 앉았고 동갑이라는 대화주제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했음
잠시후 모든 회원들이 도착하였고 마음껏 시키라는 건물주 형님의 엄명을 받들어 꽃등심이며 안창살이며 비싼 부위를 마구마구 시켰음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형님에게 술을 따라 주었고 형님은 기분이 좋았는지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차에서 로얄살루트 21년산을 가져왔음
난 위스키맛 잘 모르는데 유일하게 내가 애정하는 술이었음
그렇게 기분좋게 회식자리가 이어졌고 사람들이 자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그녀 옆에 앉게 되었음
" 우리 동갑인데 말 놓을까요?"
그녀는 대답대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음
대화를 하다보니 얼마전에 근처에 옷가게를 개점했고 아직 미혼이며 남자친구는 없고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음
1차 식대가 자그마치 4백만원이 나왔음...헐....
그래도 형님은 기꺼이 결제를 했고 2차까지 쏜다고 했음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2차를 가게 되었고 그녀는 빼지 않고 따라 나섰음
근처에 음악을 크게 틀어주는 펍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맥주집이 있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인데 그곳으로 이동을 했고 그녀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다보니 대중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음
나도 어떻게 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지식이 좀 있는 편인데 그녀도 만만치 않았음
둘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하다보니 2차도 마무리 하게 되었음
그날은 아무일 없이 자리가 끝났고 이후 그녀의 완벽한 몸매 때문에 점점 그녀를 따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녀는 전혀 여지를 주지 않았음
그러다가 물꼬를 틀만한 사건이 생겼음
뒷 얘기는 잠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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