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게...며칠 뒤 팀장과 방에서 업무적인 대화를 하는데, 직원들은 좀 어떻게 지내냐하고 물으니 다들 잘 지낸다고,,그거 아시냐고,,OO대리와 와이프가 사귄다고..그 애기에 띵하더라고..하~~모지???이상황은....모르는척 그래?잘됐네~하고 다른 애기하고 팀장을 보냈어~그래서 와이프에게 야근 애기도 전혀 안하고 있었어~우린 오피스니까~며칠을 지냈는데 그동안 찜찜한 상황과 기분이 뭔지 명확하게 정리했어.. 그리고 내가 와이프를 불렀어~다른 직원은 업무차 부른지 알겠지만,,난 명확하게 노선을 정해야하니까..너 남친생겼다며??근데 왜 애기안했어??하니까 어떻게 애기하냐고하는거야..내가 실수라도 하면 어쩌려고..그런건 공유해야하는거 아니냐고..그 날이야?그랬더니 알아듣더라고,,네~이러는거야..기억안난다며?하니까 사실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일어났는데, 자기 방에 둘이 다 벗고 누워있었다고..했겠네??물어보니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한거같다고..이제 좀 짜증이 나는거야..끝낼거면 잘 애기하고 끝내야지..이게 뭐야!!목소리는 커지진않았지만, 짜증이 묻어났나봐..와이프가,,아니지 이젠 직원 A지..A가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한거같다고,,침대에 정액도 묻어있고,,그리고 대리님이 자기한테 잘해주기도 한다고,,그래서 몇일전에 고백하기에 받아줬다는거야..그럼 나한테는 왜 애기안했냐고하니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안했다고...

  하~~그럼 나와는 어떻게 할 거야??같은 회사에 남친과 섹파를 같이 두겠다고??자기도 모르겠다는거야..어차피 난 섹파니까..알겠다고,,처음에도 말했지만,,네 연애를 응원한다고,,그럼 내껀 누가 빼주냐고 어거지를 부렸지..꼬장이라면 꼬장일수도 있고..짜증나니까 곱게는 말이 안나오더라고..A도 대답을 잘 못하는거야..그럼 내가 상황봐서 애기하면 빼주라고,,그건 가능하지..네 연애는 응원한다고,,했더니 알겠다네~그럼 이제 카톡도 왠만하면 자제하마~하니까 알겠다고 네네그러고 있네..하~이 엿같은 상황..짜증나는 하루였어~!!술이 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