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어렸을 때 싸이월드, 네이트판 야썰 보고 다리 꼬고 자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보니까 그런거 싹 다 사라졌더라~ 섭섭해 ㅠ 

잤잤썰 ㅅㅅ썰 같은 거 찾아보고 그때 BL소설도 처음 영접했었는데... 

나란 여자 올해 26살 직장 2년차 이제 한풀 꺾여서 슬픈 한 마리의 고라니..ㅠ

요즘 욕구 폭발인데 ㅈㅈ소라 휴일에도 출근해서 힘 딸려서 자위도 못하고 있쥐요...

그래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19썰 좀 찾아보는데 이상한 광고만 막 뜨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결심했지 

내가 직접 썰을 쓰겠다고

왜냐고? 내가 꼴리니깐 ㅎ

솔직히 여기있는 썰들 보다 내가 ㅈ꼴리고 미친년일걸?

여기 댓글도 잘 달리고 눈팅도 많던데 보고 꼴리면 댓 달아줘 아니면 삼대가 대머리

너 남자니 사진 올려라 인증해라 하는 칭구들 그 속내 다 보이니까 얌전히 ㅈ잡고 딸치던가 아니면 알아서 블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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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투 왜 이러냐고? 음슴체 쓰려면 쓸 수 있는데 지금 연속 야근으로 하이텐션이라서 자제가 안돼 이해 좀

내가 성에 눈 뜬건 싸이월드 파도타기 하다가 우연히 야썰 보면서 시작됬지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다리만 베베 꼬면서 야썰만 찾아 읽었었어 솔직히 좀 꿀잼

그 WHY 책 알아? 성과 사춘기인가 거기에 남자 여자 다 빨개벗고 있는거 

난 그 책이 첫 자위도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쪽팔려

책 두꺼운 모서리 가랑이 사이에 비비면 기분 좋아서 

침대에 누워서 그 다 벗은 페이지 펼치고 옷 위로 책 양손으로 잡고 가랑이 사이 문질문질 해주면

뭔가뭔가 기분 좋고 아무튼 뭔가뭔가였음

중학교 올라가서는 본격적으로 머릿속에 마구니가 가득차서 

체육시간에 남자애들 옷갈아입는거 몰래 훔쳐보고 

애들 가랑이 쳐다보면서 쟤네 ㅈ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생각 밖에 안했어 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각할수록 얼굴 터질 것 같앜ㅋㅋㅋㅋ 아 지금 얼굴 개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나름 인기 있어서 몇번 고백받고 사귀어봤는데 

중학생 애기들이 그냥 애기애기하게 놀았지 

손잡고 뽀뽀하고 몸 부둥거리고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사겼던 애가 뭘 좀 아는 애였는데 

뽀뽀하더니 옷 위로 가슴 만지고 

그걸 그땐 쪽사리라고 불렀는데 이거 아는 사람 있어? 남자들도 쓰는 말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막 뭔가 제스쳐를 취하는거야 

그때 내가 우연히 걔 사타구니를 만졌는데 움찔하길래 그게 재밌어서 

걔가 쪽사리할때면 난 걔 사타구니를 조물딱조물딱 만졌지 ㅎ 

물론 난 그때까지 성에 흥미진진해도 진짜 ㅅㅅ가 뭔지 모르는 아주 순수한^^ 어린이여서 

실제 ㅅㅅ까지는 가지 못했어

알았다면 내 첫경험이 한 1년은 앞당겨졌을텐데... 

그때 나는 겉으로는 완전 우등생이었음 

반에서 1등 거의 놓치지 않았고 전교에서도 5등 안에는 항상 들었고

집에서도 착한 딸이었고 밖에서도 참하다고 칭찬받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일등 신붓감이네 뭐네 했었어 ㅋㅋ

그래놓고 발랑까져서 뒤에선 남자친구 사타구니 만지면서 키스함 ㅋㅋㅋㅋㅋㅋㅋ

첫경험은 고1 때 했는데 신입생일 때 3학년 선배에게 고백받아서 사귀고 그 사람이랑 했어 

이미 그때는 알거 다 알아서 좀 흥미진진하게 했었던듯 ㅋㅋㅋ 

선배가 집 가기 전날에 밤새서 인터넷에 첫경험 후기 같은거 막 찾아보고 

갈때 얼굴 오크 안되려고 거울 보고 연습하고... 지금 생각해도 미친듯 나 

첫경험때는 진짜 개떨려서 어버버 했음 

머릿속에 뭐 어떻게 하면 섹시해보이고 더 잘 느낀다 이런거 가득 넣어서 준비해갔는데

정작 본방에서는 하나도 못 쓰고 가만히 안겨서 신음만 질질 냄 ㅋㅋㅋㅋㅋ

처음에 막 아프다 딱히 기분 좋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 많던데 

난 그때도 이미 주에 다섯번은 혼자 하고 있었어서 그런가 

아니면 선배랑 좀 잘 맞았는지 

정말정말 기분 좋게 했음

선배가 키스하면서 가슴 만지고 아래 만지고 했는데 

이미 혼자 개흥분해서 손가락 쑥 들어왔던거 지금도 생각나면 이불킥 팡팡참 ㅋㅋㅋ

덕분에 처음 넣었을 때도 좀 이물감 심하고 숨 쉬는게 불편한거 빼고는 기분 좋았어 

그 뭐라고 해야할까 뜨뜻하게 데운 살아있는 단단한 어묵을 넣었다 뺐다 하는 느낌? 

지금 남자들 읽고 있으면 누가 안에다 저런 어묵을 넣었다 뺐다 한다고 생각해봐 

만일 조금이라도 흥분했다? BL 기질있는거임 아무튼 그런거임

아 피임은 했어 

그땐 미성년자가 콘돔살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어떻게 선배가 구해왔더라구 

그렇게 나랑 ㅅㅅ가 하고 싶었나 ㅎ 

섹스가 정말 신기한게 

한번 하고 나니까 밥먹을 때도 씻을 때도 잘 때도 계속 생각나

그냥 또 하고 싶음 

근데 선배가 3학년이잖아 

입시로 바빠서 자주 못만나고 

거기에 좀 유교보이라서 내가 하자고 달려들면 좀 싫어했어

난 솔직히 사람들에게 안보이는 곳이면 학교든 비디오방이든 괜찮았는데 굳이굳이 자기 집에서 하자고 억지부림

근데 가족이랑 같이 살아서 집 비는 경우도 별로 없었음 ㅎ 

그래서 결국 사이 안좋아지다 헤어짐 

선배랑 헤어지고 좀 반성의 기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좀 껄렁한 애 하나가 자꾸 들이대는거야

헤어진지도 얼마 안됬고 2학년 올라가서 내신 챙기느라 힘든데 계속 달라붙어서 솔직히 좀 짜증났음

근데 잘생기고 몸 좋아서 결국엔 사귐 ㅋㅋㅋ 나란 년 진짜 개얼빠라서 주체를 못해...

처음엔 좀 사귀다가 안 맞으면 헤어지자 마인드였는데

성격 얼굴 몸 이런거 다 제치고 딱 하나 정말 잘 맞는게 있었어 

섹스가 진짜 개애애애ㅐㅐㅐㅐ 좋았음 

지금 생각하면 막 테크닉이 좋다 이런건 아니었는데

그냥 자세 바꾸지 않고 박기만 해도 아래 분수 터지고 막 오만가지 난리가 다 났음

서로 절정하는 타이밍이 똑같았던 것도 가산점 백만점 억만점이었고 

무엇보다 애가 섹스에 굶주린 짐승이라서 

거의 1년 동안 욕구불만이었던 나랑 하루종일 붙어서 원숭이 새끼마냥 섹스만 했어 

생각해보니 진짜 원숭이였던듯... 하루에 두세번 할때도 있었으니까

그 바른 생각 콘돔 알아?

여기 오빠들 연령대면 모를 수도 있겠는데 

바른 생각이라고 학생들 많이 쓰는 콘돔 한통에 12개 짜리 큰거 있어

그거 한통이 일주일을 못넘겼어...ㅋㅋㅋㅋ 무친련...

얘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서 학교 끝나면 거기서 빈둥거리며 놀다가 

눈 맞으면 하고 

서로 장난치다 하고

밥먹다 하고

같이 티비보다 하고

끝나고 또 꼴려서 하고

일상이 학교 섹섹섹 집 이렇게 빙빙 돌아가 

근데 이렇게 맨날 쳐 섹스만 하니까 성적이 떨어지는거야 ㅠ

우등생 이미지 절대 못버려 ㅠㅜ 내 생명줄

그래서 도서관 가서 걔 옆에 앉혀놓고 공부하는데 

옆에서 허벅지 ㅈㄴ 만지는 거임

손 쳐내고 샤프로 손등 찍고 별 지롤을 다했는데 계속 만지길래 포기하고 그냥 공부함

근데 내가 아까 뭐랬어

얘랑 궁합 개잘맞는다고 했잖아

그새 못참고 도서관 옥상에 정원처럼 꾸민 곳이 있었는데 거기 구석탱이에서 몰래 섹스함

그때부터 나랑 얘랑 밖에서 ㅅㅅ하는 거에 맛이 들려서 

우리 학교가 뒷산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뒷산 샛길 가서 하고 

방과 후에 교실에서 걔 무릎 위에 앉아서 하고 

학교 끝나고 집가다가 상가 화장실에서 하고 

그냥 사람 눈에 안보인다 싶으면 바로 치마 걷고 팬티 내리고 씬나게 섹스함

그렇게 잘 사귀다가 나중에 성격 차이로 헤어지고 

나 고3되서 진급반 들어가는 바람에 걔랑은 더더욱 만날 일이 없었어

근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매일 보지에 쑤셔박다가 뭐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한거야

이미 자위 따위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버림

그래서 남자친구 사귀기는 좀 그렇고 욕구는 달래야 겠고 해서 

본격적으로 남자 낚기가 시작되었지

나 글 왤케 오래 쓰냐...ㅋㅋㅋㅋㅋ

내일도 낮에 회사 가야해서 여기까지~

글 반응 좋으면 그 다음꺼 내일 야근해도 절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