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이상한 개변태인 줄 (미챠에서 이사왔어요)
폭풍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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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21:46
가끔 눈팅 하다가 이번에 가입했습니다.
나이는 70년대 초반이에요 야설이나 이런 쪽은 별로 안 땡기고 경험담 위주로 보고 있는데 경험담은 주작이 많네요 ㅎㅎ
개중에 정말 흥미로운 글 몇 개 보면서 저도 제 얘기를 써 보려 합니다
제 경험도 만만치 않은 경험이라 ㅎㅎㅎ
안 믿으셔도 뭐 할 수 없지만 저는 좀 잘생긴 편에 속해요 키도 크고 (181cm / 78kg) 안 보인다고 말 막 하네 하셔도 뭐 상관없습니다 ㅎㅎㅎ
연예인 할 뻔했으나 여차 저차 사정이 안 돼 불발 됐어요 (데뷔 직전까지 감)
지금이야 제 키나 몸무게가 흔하지만 그때 당시는 괜찮은 스펙이었죠( 그때 당시는 181cm/67kg) 지금도 운동 꾸준히 하고 관리를 좀 해서
40대 초 중반으로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제 친구들이랑 다니면 헐.. 정말 친구에요? 라는 소리 100% 들음 ㅎㅎㅎ
그런데 저주를 받았나.. 성적 취향이 아주 쉣이에요 아버지 사업 실패로 동네를 후진 데 살아서 그런 가(서울 끝자락 변두리) 완전 어려서 부터 중년 취향..ㅜㅜ
초등학교(그 시절엔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취향이 중년 아줌마 취향이었어요..아 욕 나온다 (이게 제가 가입하고 글을 쓰게 된 계기)
정말 제 주위에 제가 이런 취향인 거 아무도 몰라요.. 말 할 수가 없지..에휴
젊었을 때 만나는 상대들이 다 키도 크고 예뻤어요 취향은 중년이나 데리고 다니는 애들은 그럴 수 없잖아요..
물론 젊었을 때니까 섹스를 많이 했지만 해도 그닥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중년물 보면서 자위행위 하는 게 더 좋았죠
이런 내가 정말 싫었어요 아 씨발 나 같은 놈이 어떤 저주를 받았길래 성적 취향이 이렇게 더럽나..ㅜㅜ
정말 어렸을 때 고민을 너무 많이 했어요 정말 내가 도대체 왜 이럴까 생각한 결과 제 성적 취향은 제가 5살인가 6살 때 제 친구 엄마가
마당에서 오줌 싸는 모습을 몰래 보고 그 때 제 성적 취향이 결정된 것 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정말 그 때 어린 마음에 너무 놀라서 막 심장이 콩콩 뛰고 어질어질 하고 미치겠더라고요 정말 그 때 모습이 거의 50년 전인데도 생생해요
오줌 싸고 일어 났을 때 본 그 까만 보지 털 하체 라인.. 이런 것들
지금이야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적지만 우리 살 때는 그런 환경에 너무 노출이 많이 됐었죠 낮은 담벼락 허술한 화장실 다닥 다닥 붙어있는 집들..
그래서 난 저주 받았다 막 이렇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여기 경험담 보니까 저 같은 취향이 엄청 많네요
너무 반갑기도 하고 나만 병신이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에 동지애(?)도 마구 샘솟고 ㅎㅎㅎㅎㅎ
제가 좀 바빠서 자주 글을 쓰지는 못 하겠지만 제 경험도 정말 장난 아니라 기대를 좀 하셔도 좋을 듯 ㅎㅎㅎ (같은 취향의 동지들이니까)
근데 다행인 건 근친쪽은 완전 0% 젊었을 때 예쁜데 무조건 쟤는 그냥 손만 뻗으면 먹으면 되는 앤데 엄마랑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겹치거나
누나 조카 친척들 누구와도 상이 좀 겹치면 무조건 패스 먹을 마음이 싹 사라져요 하려고 해도 좆이 안 설 듯
근데 또 남의 근친 얘기는 흥분이 되네..ㅎㅎㅎ 야동이건 경험담이건 남의 근친 얘기는 흥분이 되는 대신 내가 워낙 내 근친 쪽은 극혐이기 때문에
도의상 근친물은 좀 안 보려는 경향이 있어요.. 참 복잡한 새끼죠..^^
여튼 시간 나는대로 경험담 올리겠습니다 우린 또 순도 100% 경험 아니면 취급을 안 하죠..ㅎㅎㅎ
진짜 경험담을 쓰시는 동지 여러분들 정말 소설 쓰지 마시고 정말 있었던 일 그대로만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조회수 올라가면 뭐 돈 주고 그래요?)
뭐 조회수 좀 안 나오면 어떻고 댓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있는 그대로 쓰면 되지..
경험담 읽다가 아 씨 주작!! 이런 느낌을 받으면 정말 짜증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될 수 있으면 신분 노출이 안 되는 한도로 최대한 진실 되게 쓰겠습니다
뻘글이고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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