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여자는 여자일뿐 - 친구엄마

오늘도 그녀를 봤다. 이상하게 꼴리게 만드는 여자다.
나이는 엄마뻘인데 내가 왜그럴까?....
그런데 그녀가 ......
영후는 한국고등학교 3학년이다. 오늘도 학교에 왔지만 이미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사는 놈이다.
초등학교6학년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일가친척이 없던그는 아버지의 사촌되는 집에서
눈치밥을 먹고 있었다. 사춘기시절의 그런 환경은 그를 거친 야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군살없는 몸은 상당히 날렵하고, 상대가 거부키 눈빛은 그의 카리스마가 상당함을 보여준다. 당연히 싸움에는 일가견이 있어 자연스럽게 교내 최고주먹이 될수있었다.
그래도 힘없는 애들은 건들지않았고,이유없이 주먹을 휘둘르는 일도 없어 친구들에게는 인기가 좋은편이었다.
한편 영후의 같은반엔 반장을 맡고있는 정우라는 아이가 있었는데,둘은 같은 아파트에 산다.
정우는 영후와는 정반대이다. 그래서 서로어울릴일이 없었다.
가끔 단지에서 마주치기는 하지만 서로 못본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영후는 어려보이는 정우랑 같은반이라는게 내심 못마땅해서.., 정우는 영후의 교내위치를 알기에 섣불리 접근키 어려웠다.
피차 서로 득될것이 없다는 생각에서이다.
영후는 가끔 정우와 정우엄마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곤한다.
정우엄마는 사십대 중반의 중후함과 앳된모습을 동시에 갖춘 모습이다.
정우놈도 잘생긴 얼굴이지만 계집에 같다는 생각을 하곤했었다.아마 제엄마를 닮았는가보다.
언젠가 버스를 같이 타고간적도 있어서 자세히 정우엄마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참예쁜얼굴이다.하얀얼굴에 빨간입술... 은은한 섹시미도 있는듯 보인다.
영후는 자기를 따르는 똘마니들이 아지트로 삼고있는 pc방에서 시간을 죽이다 늦게 집으로 들어갔다.
그여자는 오늘도 눈을 흘긴다.그래도 죽은 영후아버지가 자기남편의 형님이면 불쌍해서라도 잘해줄텐데,이여자는
밥벌레를 보듯 영후를 여기는것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졸업만하면 뛰쳐나갈 집이니까" 하며 내색않고
영후는 모른체한다.
잠시후 그놈도 들어온다. 아버지의 사촌이라는 놈이다. 오늘도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와 잔소리를 해댄다.
은혜를 모르는 놈이니.. 아무쓸모없는 놈이니... 뻔한스토리 이지만 오늘은 왠지 듣고싶지않다.
죽은 부모님돈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밥이나 먹여주었을라나....
영후는 슬그머니 집을나온다. "아씨팔..."욕이 절로나온다.
저인간들 잠들려면 12시는 넘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어디서 뭐하나...하는 생각을 하며 아파트 앞길가로 천천히 걸어간다.
영후는 주머니를 뒤져보았다. 달랑만원짜리 한장이 나온다.
주저없이 영후는 포장마차로 들어가 오뎅과소주 한병을 시켜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오늘같이 기분좇같은 날은 한놈걸려야 스트레스 풀리는데..."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어느덧 시간은 12시를 넘기고 있다.
영후는 담배한대를 피워물고 포장마차를 나선다.
아파트로 갈려면 큰길에서 작은골목으로 50미터 정도 걸어야 된다.길옆은 조그만공원이 조성되어있고,여기가 동네건달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이미 영후의 존재는 동네에서도 아느지라 건드리는 놈은 없었다.
예외없이 한무리의 건달들이 모여있는것이 보였다. 술에취해 주절거리고들 있었다.
영후는 무심히 지나쳐 버린다.그녀석들도 영후를 알아보곤 건들지않는다.
거의 아파트 입구를 다가갈무렵 방금지나온 곳이 조금 소란스러워진다.영후는 별생각없이 돌아보았다.
한무리의 건달녀석들이 두사람을 에워싸는게 보인다.
"저런 씨발놈들 또 시작이군...."애써 외면할려는데..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아악 왜이래!] 앙칼진 소리다.
[이런 씨발!...] 하며 한놈이 손으로 내려칠 기세다.
[왜이래요?...] 다시 여자가 말한다.
[좀 놀자는데 뭐이리 말이많아! 엉?..] 다른놈이 합세하는듯하다.
[경찰 부를꺼야,이러면...] 겁먹은 목소리다.
[허어..참 아줌마 왜이래...] 느물거리며 한놈이 여자를 잡는듯하다.
[놔!놔!..이거..] 여자가 심하게 몸부림친다.
[이러지 마세요...] 힘없는 목소리다. 영후는 순간 정우녀석 목소리라는걸 알았다. 그럼 저두사람은 ?...
영후는 정우보다도 정우엄마가 봉변을 당하고있다는 사실에 괜히 기분이 안좋았다.
영후는 천천히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때...
[쫘악!] 하며 한놈이 정우엄마의 뺨을 때린다.
[이런씨발 년놈들이...] 한놈이 거칠게 욕을해댄다. 정우와 정우엄마는 순간두려운 마음에 몸을 움츠린다.
[이..이러지 말아...요..] 정우엄마였다.
[...어..엄마..] 정우였다.
[뭐야? 엄마랑 아들이야?,엄마가 뭐이렇게 젊어...] 건달녀석이었다.
[아줌마 이뻐서 함놀자는데..뭐그렇게 반항이야...]
[아들은 보내줄께...히히] 늑대가 양을 놀리듯한다.
[제..제발..제발요...] 정우엄마는 애원을 한다.
[허허..그래도 이아줌마가...] 인상을 쓰며 한놈이 또 윽박지른다.
[정우야 ..어떡해...] 정우엄마는 정우를 쳐다본다.정우도 울상이되어 엄마를 쳐다본다.
그때...
[어이!...] 영후가 무리를 향해 부른다.
건달녀석들이 영후를 알아보곤 난감해하며 신경쓰지 말라는 표정들이다다.
[그만하지...] 작은목소리였지만 거부하기 어려운 말투였다.
[거.남의일에 신경끕시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안돼지...잘아는 분이시거든...] 영후가 다가서며 말한다. 그녀석들이 주춤한다.
그러나 이미 얼큰하게 술한잔씩 걸친녀석들은 영후의 말을 듣지않는다.
[영..영후야...] 반가운 마음에 정우가 아는체를 한다.
[어..그래,괜찮으세요 어머니?..] 처음 해보는 말이다.정우엄마에게...
[??..으..으응...그래..] 그녀도 얼떨결에 대답했지만 반가운 마음이었다. 처음보는것은 아니었지만 정우친구인줄은 몰랐었다.
[물러서...] 영후는 정우와 정우엄마를 자신의 뒤로 물러나게했다.
[아..씨발뭐야? 저거...] 처음보는 녀석이 몸을 날려온다.
영후는 가볍게 피하며 명치에 주먹을 꽂았다.녀석이 "우욱"하며 떨어져 나간다.
영후가 몸을 바로하자 두놈이 동시에 주먹을 날리며 덤벼든다.간단하게 몸을돌려 한녀석의 턱을 날리고 한녀석의 얼굴에 강한
주먹을 뻗어 쓰러트린다.
[...아이..씨발!.. 다음에 한번봅시다...] 한녀석이 영후에게 말하곤 무리들을 끌고 사라진다.
정우엄마가 몸을 추스리며 빨갛게 상기된얼굴로 주저하며 말한다
[고..고마워...]
[아닙니다.] 영후는 간단히 말한다.
[얌마! 왜이렇게 늦게다녀?...] 영후가 정우에게 말한다.
[....어쩌다 보니까....] 정우가 대답한다.
[보긴많이 본것같은데...친구니?..] 정우엄마가 정우를보며 묻는다.
[으응..같은반이야...]
[어머...어쩜 그러면서...] 왜 그렇게 둘사이가 서먹하냐는 애기일꺼다.
[이름이 뭐야?] 정우엄마가 영후에게 묻는다.
[영훕니다. 김영후...]
[으음...] 고개를 끄덕이는 정우엄마....
기어이 집에들러 음료한잔 하고가라는 정우엄마의 끈질긴 요청에 마지못한듯 영후는 정우의 집에 들리게 되었다.
정희는 아까 보았던 아들친구의 모습이 강렬했다. 남자다운 모습에 연약해 보이는 아들과 비교되었다.
그렇다고 정우에게 실망하거나 하는건아니고 다만 강한남자의 모습을 봤다고나 할까....
야수같은 분위기임에도 막되보이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희는 아들과 아들친구를 거실에 앉혀녾고 음료수며 먹을것들을 챙겨나왔다.
서먹해 보이는 두녀석들 사이에 일부러 정희는 앉는다.
[무슨 친구사이가 이래...]
[.....] 정우가 말이없다.
[정우가 너무 공부를 잘해서 나랑친하면 안될것같아서요..히히...] 영후가 다소 과장되게 말한다.
[호호,그래?...] 긴장이 풀렸는지 정희가 웃는다.
[이아파트살지?]
[네..]
[근데 영후는 무슨 싸움을 그렇게 잘해....] 감탄섞인 물음이다.
[잘하긴요....]
[아냐 나놀랬어 정말...] 정희는 말하며 두손을 영후의 무릎에 올려놓는다. 의도된 행동은 아닌듯 싶었다.
[공부못하니까 그거라도...ㅎㅎ]
[영후는 키도크고 정우보다 형같다...]
[엄마가 이렇게 낳아놓고선 뭐...] 정우가 투덜거린다.
[고마워..영후야..] 정우가 말한다.
[뭘임마..친구끼리...]
[그래도.. 우리는....]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였었기에 정우는 미안함과,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 친하게지내자 우리....] 영후가 손을 내민다.
[그래...] 하며 정우도 씨익웃으며 손을 잡는다.
정희도 그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우리 맥주한잔씩 할래?] 둘을보며 정희가 말한다. 씨익웃는모습이 예쁘다고 영후는 생각했다.
[어..우린학생인데...] 정우와 영후가 동시에 말한다.
[뭐..맥주한잔정도야...괜찮지않을까?] 정희가 부추긴다.
[주세요어머니...한잔먹자임마!] 영후가 말한다.
[그..그래..]
영후는 술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정우는 경험이 없다. 마침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부담도 덜되는것 같다
[저..근데 아버님은?] 영후가 물어본다.
[응..정우아빠는 미국에 계셔...회사일..] 정희가 대답한다.
[한달있으면 오지 정우야?]
[응..한달..]
[네....] 영후가 고개를 끄덕인다.
맥주한잔이 어느덧 꽤많은 술병이 쌓인다.
영후도 자신의 살아온 애기며 생각들을 가감없이 애기했다. 오랜만에 편한자리라 생각되어 묻지도않은 자신의 처지를 애기하며
한숨도 쉬고,울다웃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우와 정희도 영후의 애기에 빠져들어 맞장구치다 같이 한숨도쉬면서 동화되어갔다.
정우가 화장실에 가느라 잠시 말이 중단되었다. 영후는 정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발그스레하게 붉어져 있는 정희의 뺨이
보이고 자신도모르게 오른손을 들어 정희의 뺨을 어루만진다. 영후자신도 이해할수없는 행동이었다.
정희가 눈이커지며 영후의 손목을 잡는다.
[아까 아프셨죠?] 엄지손으로 정희의 눈가를 만지며 영후가 묻는다.
[으..으응.....괘...괜찮..아...]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스럽게 대답한다.순간 두사람의 눈이 서로의 눈을 응시한다.
정희가 견디지 못하고 눈을 내리깐다.영후도 황급히 손을 거둔다.
[애가 왜이렇게 안나와....] 정희가 화제를 돌린다.
[그러게요..나도 급한데...] 영후가 박자를 맞춘다.
[급하면 안방화장실로 가...]
[금방 나오겠죠....]
영후는 화장실문을 두르린다.
[정우야 뭐해임마!]
[....] 대답이 없다.
영후가 문을연다.정우녀석이 변기에 앉아 잠이들어있다.
[어머니..정우 자네요..]
[어머..애가...]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그러게...영후는 말짱한것같은데...]
[에이..저는 경험이 많잖아요..후후]
[술먹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우리정우는 몸이 좀 약한것같애...]
[저도 첨엔그랬어요]
[영후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잘생기고,듬직하고.....] 부러운눈으로 영후를 보며 말한다.
[어쩌지?....] 다시 영후를 보며 말한다.
[내가 방에 뉘일께요]
영후가 정우를 방에 뉘어놓고 나왔다.정희는 남은 술잔을 비우고 있었다.
[저도 이만 가볼께요 어머니...] 영후가 말했다.
[으음..늦었지 많이....]
[....네]
[......] 정희가 말없이 영후를 바라본다.
착각일까? 정희의 눈이 촉촉한것 같다고 영후는 생각했다.
[정우도 자고...] 그러니 나도 가야되지않겠는가 라고 정희에게 말한다.
[한잔정도 되네...마시고...] 정희가 영후의 의향을 묻는다
[네..주세요...] 잔을 다시 받아든다.
둘만의 자리가 왠지 어색하다.아파트 대부분의 불이꺼지고..정우도 깊이 잠이들은시간..그런 상황들이어서일까?
술은 용기를준다. 가끔보아오던 정우엄마... 때때로 떠오르던 그녀의 모습에 가끔 자위도 하지않았던가...그녀가 지금눈앞에
있어서 일까? 어떨때는 귀엽게,어떨때는 섹시하게 마음속에 자리잡고있던 그녀....
[...어머니...] 나지막히 정희를 부르는 영후...그녀의 이름을 묻고싶었다.
[......] 정희는 말이없이 고개만들어 영후를 본다,영후의 마음을 알고있다는듯한 눈빛이다.
다시한번 그녀의 얼굴을 만져간다.그리곤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이름이?.....] 영후가 묻는다.
[........] 쑥쓰러운듯 그녀는 고개를 숙인다.
손에 힘을주어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는 영후....
[어머니...] 그녀의 눈을 깊게 응시하며 부른다.
[.......] 비록 술때문이라지만 아들친구에게 얼굴을 내어주고 있다는 것이 쑥스러운 그녀였다.
눈을 내리깔고 술잔을 만지작거리던 정희는 영후의 얼굴이 다가옴을 느꼈다.
그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정희는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이...이러지마....]
순간 멈칫하는 영후.. 그러나 이런순간에 여자의 말을 듣는 남자가 있을까?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한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아 자기얼굴앞으로 가져온다.
힘을주어 버텨보지만 정희의 얼굴은 어렵지않게 영후의 얼굴로 다가간다.
부드럽게 영후의 입술이 정희의 입술에 얹혀진다. 마지막 자존심인듯 정희의 입은 열리지 않는다.
영후가 조급함없이 입술을 뗀다.
[...싫으시면 그만할께요...] 영후가 말한다.
[......] 그녀의 얼굴이 더욱 붉어진다.
[입을 벌려요....] 영후가 다시 입술을 가져가며 말한다.
[....아..] 얕은 신음이 터져나오며 아주조그맣게 입이 벌어진다.
틈을 놓치지않고 영후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다시 덮는다.
영후의 혀가 집요하게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려한다. 그녀는 쉽게 허락치않지만 영후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윽고 영후의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그녀의 고개가 뒤로꺽인다.
[쯔읍..쭈욱...쭉..] 두혀가 엉키며 서로 입을 빤다.
그녀의 두손은 둘곳을 몰라 영후의 바지를 움켜쥐며 고개를 한껏제치고 눈을 감아 영후의 혀를 음미한다.
긴 입맞춤이 끝나고 입을뗀 영후는 그녀를 내려다 본다. 부끄러운듯 그녀는 고개를 내린다.
다시 그의손이 그녀의 턱을 치켜든다.
정희는 부끄럽다. 눈을 뜨지못한다.
[눈을떠요...] 영후가 속삭인다.
[......] 그녀는 눈을뜨지 못한다.
[날 봐요...] 그가 재촉한다.
마지못한듯 눈을 뜨는 정희..., 그가 내려다보고있다.
[이름을 알고싶어요...] 정말 알고싶은 표정이었다.
[...나....난! ..친구엄마야....] 어른스럽게 말하고싶었지만 그녀의 말에는 어떤위엄도 없었다.
[알아...요...그래도....] 영후는 최대한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한다.
[이러면 ..안돼잖아..우리...] 그녀는 마음과 다른 말을한다. 그러나 그런배치되는 말과 행동은 응징을 당하는법....
그러나 이미 그에게 제압당해진 자신이란걸 그녀는 알고있었다.
거칠게 입을 부딪혀가는 영후...
[흐읍!..] 놀란듯 신음을 삼키며 그녀는 영후의 입술을 받았다.
[으음....]
[쯔으읍...쭈욱....쪽..]
[오늘 우리는 ..여자와남자..일뿐야..] 자신에게 말하는지.그녀에게 말하는지 영후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어머니를..알고싶어...]
[모든것을.....]
영후가 최면을 걸듯 그녀를 보며 말한다.
[이름불러보고싶어....] 집요한 그였다.
[알려줘.....]
정희는 망설였다.단지이름인데... 그걸말하면 왠지 발가벗는 느낌이 드는 그녀였다.
그녀는 잠시후 결심한듯 그를 올려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해준다.
[저..정..희....] 자신앞에 커다랗게 자리하고있는 영후를 느끼며 그녀가 대답한다.
[유정희....]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정희?...정희....]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는 영후.
[이름 불러도 되죠?] 승리자의 모습으로 당당히 말하는 영후였다.
[......] 거침없이 물어오는 그였지만 거부감이 생기는건 아니었다.
[네?]
[그러구...싶어?..]
[네....]
망설이는 정희였다. 안된다고 해야하는데.... 잠시후...
[그...래!...] 모기만한 소리로 말하며 아주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정희....
[정희!.. 아아!....] 기다렸다는듯 그녀의 목덜미를 빨며 그녀의 귓밥을 애무하며 속삭이는 영후였다.
[하아...아...] 감미로운 애무에 온몸을 떨며 반응하는 그녀였다.
[후욱..하아음...] 거칠면서도 짜릿한 그의 애무가 계속되었다.
[하아..여..영..후우!!....이러지...하아아!!]
영후는 그녈 안아들었다. 아무래도 정우가 들을수도 있었기에 그녈 안아들고 안방으로 향했다. 하긴 거기라고 들리지 않겠느가마는..
그녀를 침대에 뉘었다. 아무래도 부끄러운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팔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영후는 그녀를 내려놓고 그녀의 몸을 흛어보았다.
그녀의 두다리를 똑바로 펴보았다. 검정색 홈드레스가 늘씬한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소매는 없이 몸에 착감기는듯한 옷이 봉긋한 가슴, 탄탄한 아랫배,이어지는적당히 살이오른 허벅지 균형잡힌다리....
선명한 "y"자의 모습에 영후는 피가 한곳으로 몰리는 느낌이었다.
그녀 옆에 앉아 한손으로 그녀으 옷위로 다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려온다.
숨을몰아실때마다 오르내리는 가슴은 보기싫지 않을정도로 풍만해보였다.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가만히 만져가자 그녀의 허리가 움직인다.
[하아..하아...]그녀의 숨소리가 불규칙하게 터져나온다.
옷위에서도 선명한 그녀의 갈라진 보지계곡이 느껴진다. 그곳을 지그시 누르자 그녀의 몸이 꿈틀거린다.
[하..아아...으음...]
그는 천천히 그녀의 발목부근의 드레스 자락을 걷어올린다. 얇은 발목에 입을 맞추자 다시한번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가 꿈틀거린다.
천천히 종아리를 애무하며 손으로 허벅지를 쓸어올리자 그녀가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아온다.
[하악!..제..제발....]
잠깐 진행을 방해받은 손이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전진해나간다.
입술로 그녀의 무릎과 허벅지를 빨면서 손으로 그녀의 팬티속을 헤친다.
[허어엉...으음..아..하아..하아.....]그녀가 자신의 팔을 입에물고 참을수 없는 신음을 흘려보낸다.
[하악! 나...나..어떡...해..으으음....]
그녀의 드레스를 배꼽까지 걷어올리자 하얀팬티가 눈부시게 그를 맞이한다.
이미 젖어있는듯 팬티의 중심이 얼룩이져있다.
얼룩진 그곳을 혀로 핣아가는 영후...
[흐어억!..]그녀의 허리가 공중으로 붕뜨는듯 하다 털썩 내려앉는다.
[허어어!...]허리가 뒤틀리며 그녀의 손은 그의 머리를 잡아온다.
팬티를 벗겨내린다. 함초롬한 그녀의 털들이 그의 손길에 이리저리 쓸려다닌다.그럴때마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며 힘을주어 버틴다.
반복되는 그와 그녀의 공격과 방어...
그가 짜증나는듯 거칠게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벌린다.
[흐억!]그녀가 놀라 감히 다리를 오무릴 생각을 못한다.
그의 입이 이제 가녀린 그녀의 보지를 핣아간다.
[쓰윽..쩝..쩝...쭈우욱...]
[아으윽..여...영..후..영후..아아!...]그녀의 손은 다시 그의머리를 잡는다.
[......]말없이 꿀물을 빨듯 영후의 입은 그녀의 보지를 구석구석 빨아간다.
[아으음...나..나..이상..해..흐으음.....아아아.....]그녀는 엉덩이를 도망치려하지만 강한그의 손이 놓아주질 않는다.
소중한것에 입을 맞추듯 키스를 정성스럽게 보지에 마친 영후는 그녀의 몸으로 오른다.
그가 그녀의 팔을 잡아 옆으로 내려놓는다.그와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그의 눈빛이 강렬하다고 그녀는 생각되었다.마주보기가 두려웠다.슬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하자 그가 말했다.
[날봐요!]거부할수 없는 목소리...
[......]그녀가 그를 본다. 원망스러운 눈빛인동시에 긴장한눈빛이었다.
[날..불러봐.....]그가 말한다.
[......]슬픈표정이된 그녀는 그러지말라고 원망한다.
[어서....]그가 다시 재촉한다.
[......]그녀는 난감하다. 무어라 불러야되나.....
[정희!...]그가 이름을 부른다.
[...으..응]그녀가 마지못한듯 대답한다.
[내가 누구야?..]
[......]누굴까?.....역시 선뜻 말을 못한다.
[정희야!...]그는 이제 노골적으로 말을 놓는다.
[아..그러지..마..영후....]정말 부끄러웠다.
그가 가볍게 입을 맞춘다.
[정희야!....]그가 그녈다시 부른다.
[......]
[......]그도 말없이 그녀를 바라본다.
.
.
.
계속바라보는 그의 눈길이 아프게 그녀의 가슴을 찔러온다.
.
.
.
[.....네에!....]이윽고 그녀가 굴복한다.
[고마워...]그가 말하며 부드럽게 입술을 가져간다.
[...흐음..우웁...]
[이제 내꺼지?]
[...아..아..네에!....다..당신.....꺼!....] 정희는 말을하면서도 자신이 왜이런지 알수가 없었다. 마법에 빠진듯...
깊게 포옹하며 그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댄다.
그녀의 두팔이 그의 목을 감으며 매달려간다.
몸의 중심으로부터 퍼져오르는 열기를 식힐길이없는 정희는 그렇게 영후에게 매달리며 몸으로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후는 쉽게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영후는 자신의 자지를 정희의 음핵에 대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여주었다. 정희는 안타까움에 어찌할바를 모르며 넓은 그의 등판을 감싸안으며 강한 그의 어깨에 턱을얹고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아.....]
[으으음...] 영후도 밀려오는 쾌감에 참기어려운 신음이 흘러나온다.
[하윽..어..어서...] 정희가 재촉한다.
[.....] 영후는 말없이 정희의 손을풀어 누인뒤 다시 눈을 맞춘다.
은은한 영후의 눈빛에 정희는 들뜬표정으로 입을 반쯤벌린채 아기가 엄마에게 조르는듯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당신..사랑스러워....] 영후가 속삭인다.
[.......] 눈을감는 정희... 영후의 말을 음미하는듯 속눈썹이 가늘게 떨린다.
떨리는 정희의 속눈썹에 입을 맞춘 영후는 자지를 순식간에 정희의 보지속으로 밀어넣는다.
[아악!...]갑자기 강한 통증이 아래로 부터 밀려오는 느낌에 정희는 비명을 질러댄다.스스로도 너무 큰소리인것 같아 얼른
손등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다.
[웁..웁..으..하압..]
그러나 얼마못가 두팔을 영후의 겨드랑이에 끼우며 그의 강한 어깨를 붙잡고 매달린다.
[아욱..아아아....아..퍼...으음..하아악!....]
[아...후욱..훅..]영후도 쾌감이 느껴진다. 그녀의 보지가 놀란듯 낯선칩입자를 붙잡아 매려는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집어넣으려는듯 영후의 엉덩이가 부들부들떨며 정희의 중심으로 더욱 찔러댄다.
이제 정희의 다리는 더는 어쩌지 못하고 영후의 오금을 양다리도 죄어대고 있다.
정희의 엉덩이도 영후의 펌프질에따라 박자를 맞춰간다.
[쑤걱.쑤걱..퍽..푸욱,푸욱...]
두사람의 마찰음을 따라 정희의 몸도 느끼는것인지 그녀의 고개가 꺽어질듯 제쳐지며 사람의 소리가 아닌듯한 신음을 내뱉는다.
정희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져간다.
[허어엉...하아아...어엉.....]
[아..엄마..나..어떡..해..허어엉...] 엉덩이를 들썩이며 영후의 굵은 자지를 받아들이는 정희.
[헉헉.....] 영후는 말없이 거친숨만 내쉬며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다.
[아우웅...나..나..어쩌면.좋아..아~~~~~~] 정희는 지금느끼고 있는 이런기분은 난생처음이었다.
[하아...영후.....아..영후..나..어떡..해.....아으음...조..좋아...요...]
정희는 아무래도 좋았다. "아..날아프게 해줘요..."영후에게 들리지않는 말을 수도없이 속으로 삼킨다.
"전 당신꺼에요...당신여자..."
영후는 정희의 애액이 넘쳐흐름을 느끼며 잠시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사실..영후도 느낌이 너무좋아 쌀것만 같아서 였다.
이런 상황에도 너무 빨리 사정한다는 남자로서의 쪽팔림이 작용을 하다니..,
[하으응.....아..하으음..좋아...너무..조..아..요.....] 그가 잠시 동작을 멈추자 더욱세게 그의 어깨끌어안는다.
[...정희야!]
[하응...왜?....] 정희가 아쉬운듯 영후를 보며 묻는다.
[.....?] 무슨 말이냐는듯이 영후가 정희를 내려다 본다.
[하아...왜.....요....] 다시 묻는다.
[잠시만 ..이러고 있어...] 마땅한 답을 못하며 영후가 정희의 머리를 안아간다.
가만히 서로를 껴안고 있는 두사람.... 그러나 이내 영후의 엉덩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희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영후의 자지를 자극해대었기 때문에....
영후는 이제 그녀의 두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친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리며 영후의 자지가 더욱 깊숙히 정희의 보지를 찌른다.
다시 불붙는 정희의 육체....
[아아..으음..조..좋아....아악!..좋아요...다..당신....아으음..사랑..해...요...]
[아..나..잊지말아..줘....요]
[흐흑...나..버리..지..마..요....흑흑...] 그녀는 이제 울고있었다.
[당신만....당신만....흐흐흑....]
[이제...당신만...사..사랑..할..께..요...하악~~~~~~]
이순간 정희의 마음은 진심이었다.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그를 이제 거역하기 어려울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정말...당신....]
[후욱..나도 ..널...사랑해..] 영후도 말한다.
이미 한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던 정희는 다시한번,아니..그보다 더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었다.
[입을 벌려봐....] 영후가 정희를 바라보며 말한다.
[하아...] 신음 소리와 함께 살며시 입을 벌리는 정희..
[더...] 영후가 다시 말하며 강하게 보지를 박아댄다.
[허억!....] 정희가 놀라며 입을 크게 벌린다.
영후가 강하게 정희의 입을 빨아들인다.
[흐으읍....] 정희도 영후의 입을 마중하는듯 호응해간다.
긴 키스를 마친 영후는 이제 자신도 한계가 옴을 느끼며 더욱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해나간다.
[아우욱 ..조..좋..아...아..여..보~~~~~~] 그녀는 두번째 쾌감을 느끼며 많은 음수를 흘려보낸다.
[하으응...나...죽.하악!..나....주..거..요........]
[찌걱.찌걱...푹.푹..]
[여보.아..여보....아..나..나..어..떡..해...요....아음...]
이윽고 영후가 많은 양의 정액을 정희의 몸속에 쏟아 붇는다.
[......]
[......] 두사람은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들처럼 헐떡거리기만할뿐 말이없다.아니 말을 할수가 없었다.
영후가 정희의 몸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며 옆에 눕는다.
영후는 팔을 정희의 목뒤로 넣어 가만히 끌어안는다.시작은 술때문이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영후가 정희의 귓볼을 어루만지며 한손으로는 유방을 만져준다.정희는 다리를 오무릴 생각도 못하며 쾌락의 여운을 느낀다.
[좋았어?..요..] 영후가 새삼스레 묻는다.
[??.....] 정희는 그가 말을 다시높이는것이 의아스러운지 고개를 돌려 영후를 본다.
영후는 그녀의 몸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쉽게 말을 놓기가 어색하다. 그래도 친구의 엄마이고,나이차도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는가보다.
[아깐...너무 흥분돼서...] 정희의 의아한표정에 영후가 설명한다.
[.....] 부끄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며 영후의 품에 파고드는 정희를 더욱세게 안아가는 영후.....
정희는 너무좋았다. 너무좋았다고 말하기는 쑥스러웠지만 처음느껴보는 쾌감에 쉽게 여운이 가라앉질 않는다.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정희는 순간 정우의 생각이 스쳤다.자신의 소리가 너무컸던건 아니었는지,그래서 정우가 혹시 듣지는 않았는지...
[어머!..저기..] 정희가 영우를 보며 말한다.
[??..] 영후가 정희를 바라본다.
[정우가...혹시...]
[아!..정우.....] 영후도 미처 정우가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었다.
정희가 옷을 입고 조심스레 정우의 방으로 가 문을 열어본다.다행이도 정우는 깊은잠에 빠져있다.
[다행이야...] 돌아와서 영후에게 말한다.
[음...그러네..요] 아!씨발 여자한텐 계속 강하게 나가야 된다는데..말을 놓기가 어렵다.
[다음에 또 놀러와도 되나?..] 정희에게 묻는건지 혼잣말인지 모르는말을 영후가 한다.
[.......] 정희는 얼른 대답을 못한다.
[안돼?...요..]
[..오구싶어?] 정희가 묻는다.말을높이지 않는다 씨발...영후는 대답대신 고개를 가만히 끄덕인다.
[나..좋아?] 정희가 뜬금없이 묻는다.영후는 또 고개만 끄덕인다.
[얼마나?] 하며 영후의 앞에 서서 영후를 올려보며 다시 묻는다.
[....] 영후는 말없이 그윽한 눈으로 정희를 내려다본다.
[....] 정희는 영후의 대답이 듣고싶어 두손을 영후의 가슴에 대어가며 얼굴을 영후의 얼굴에 바싹 가져간다.
그런 정희를 내려다보는 영후는 또 자지에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그러나 영후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며 두손으로 정희의 얼굴을 잡는다.
정희의 턱을 치켜들어 입술을 엄지로 문지른다.정희는 그런 영후의 눈을 바라본다.
정희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영후가 낮은 음성으로 정희를 부른다.
[정희야!] 이제는 또 말을 놓아부른다.
[음..]
[정희야!] 다시 부른다.
[으음..]
[정희야!] 다시....
[..네..영후씨...] 그가 이름을 불러주었을 뿐인데 정희는 몸이 뜨거워진다.
[나!..당신...믿어도될까?] 영후가 묻는다.
[네!....네에!....난!이미 ......당신여자가 되었으니까.....] 영후가 원하는 대답이었다.
그가 자신을 지배했음을,자신이 그의여자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정희였다.
영후의 입술이 수십번을 빨아대던 정희의 입술을 다시 찾는다.
[으음..음.쯔읍...음...쭉...쭈욱...]
[사랑해 정희!]
[아..저두..요...]
[그리고 미안하구....]
[그런말...싫어!...]
[사랑해서 미안해...] 노래 가사같은 말이다.
[싫어...미안하단말...]
[당신한테 이젠..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 정말 정희는 그러고 싶었다.
그에게 종속되고 싶었다. 그의 여자로....
영후는 정우의 집을 나왔다.들어가기 싫은 그년놈들 집이었지만 어쩌랴... 영후는 정우의 현관을 한번쳐다보고 발길을 돌린다.
일요일 종일 잠으로 채우고 다음날 영후는 학교로 갔다.
정우놈하고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먼저 갔는가보다.
학교에서 정우를 보았다.정우놈도 아는체를 한다. "자식 괜히 미안해지네"....
[속좀 괜찮냐?]영후가 묻는다.
[으응..어제 하루종일 고생했어...]정우가 말한다.
[다 그렇게 배워가는거야.술이고 담배고...]
[.....]빙긋이 웃기만하는 정우...
[어머닌 괞찮으시냐?]정희의 안부를 묻는 영후.
[그런가봐.어젠 하루종일 기분좋아보이더라구...]
[그래?]
[응..]
[참! 아버진 언제 오신다구?]
[정확한 날짜는 몰라..일이 잘안되면 더 늦을수도 있고, 일단 다음달에 오신다곤 했는데..]
영후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야! 담배한대 하러 갈래?]
[나 못피워..]정색을 하며 정우가 말한다.
[아..자식..좀배우지...]
[다음에..히히..]
그렇게 며칠이 지나간 어느날!학교에서 마주친 정우가 엄마가 저녁먹으러 한번 오란다는 말을한다.
그동안 몇번이나 정희에게 가고싶었지만 같쟎은 자존심에 정희로부터 연락이 오길 기다린 영후였다.
영후는 왜그러냐는 얼굴로 정우에게 묻는다
[무슨일 있냐 집에?]
[아니...그냥..]
[언제..오늘?]
[오늘도 괜찮고...]
그래서 오늘 며칠만에 다시 정우의 집으로 가게된 영후였다.아니..정희의 집에.....
[어머니 안녕하세요?]과장된 억양으로 인사하며 들어서는 영후였다.
[아!..어서와....]정희가 반가움과 어색함이 섞인 표정으로 영후를 맞는다.
[어..왔어? 어서와...]정우도 방에서 나오며 말한다.
[오랜만에 오니 낯서네....흐흐]영후가 너스레를 떤다.
[잠간만 기다려..금방되니까..]정희가 앞치마에 손을 훔치며 주방으로 간다.오늘도 그때 그옷을 입고있는 정희였다. 까만홈드레스..
"일부러 저옷을 입은걸까?"영후는 생각했다.
[네!어머니...냄새가 너무좋아서그런지 배가 많이고프네...]
영후의 말에 정희가 주방에서 이쪽을 보며 베시시 웃는다.그모습에 영후는 찔끔거렸다.
"아..전보다 더이쁘네 오늘..."영후는 정희가 정말 이쁘다는 생각을 한다.
정우놈은 TV를켜고 뭐가 재밌는지 낄낄거린다."아..미안하다 친구야..."
정희는 정성스레 차린 식탁으로 영후와정우를 부른다.
[와!뭐가 이렇게 많아요?]호들갑스럽게 영후가 떠든다.
[보기만해도 배부르겠네...]
[맛없어도 많이 먹어....]누구보고 한소린지 잘 모르겠다.
[네!잘먹겠습니다]영후가 대답하고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정희는 먹지않고 옆에 앉아 영후와 정우의 먹는 모습을 지켜만본다.영후의 먹는모습을 흐믓하게 보고있던 정희는 정우의 말에 깜짝놀란다.
[엄마!]
[으..응?]
[영후를 뭐그렇게 쳐다봐?]
[뭐..그냥..맛있게 먹는게 보기 좋아서..]자기가 생각해도 말을 잘한것같다.
[너도 영후처럼 맛있게 좀 먹어봐...그래야 저렇게 몸도 좋아지지...]말을 하면서 그날 영후의 넓은가슴을 떠올린 정희는 얼굴이 조금 붉어지는 것을 느낀다.
정우만 없었다면 영후가 집에 들어오는순간 거기에 안겼으리라.....
오늘은 정우가 있어서,아니 정우가 그날처럼 되어있지 않을것이기에 영후에게 안기는일은 없을것이다.
다만 영후의 얼굴이 보고싶었기에 정희는 영후를 초대한것이었다.
"아....영후..." 정희는 멍하니 영후와의 그날을 생각하고 있었다.
[어머닌 안드세요?]갑자기 영후가말한다.
[어?..어..난별로..생각이...]당황스럽게 대답한다.
[정우야 ! 어머니랑같이 이따 노래방 갈래?]영후가 제안한다.
[나 노래못하는데...]정우가 뺀다.
[얌마!누군 잘하냐..]
[어머니!어때요?]영후가 정희의 의향을 묻는다.
[글쎄....]가고싶은 정희였지만 정우를 의식하며 말을흐린다.
[정우야 갈래?]정희가 가자는 표정으로 묻는다.
[엄마가고싶어?]
[아니뭐..그냥....]
[한번도 안가봐서...]정우가 말한다."하긴공부만 하는 놈이 그런데 가봤겠나" 하는 영후의 생각이다.
[그럼 가는거다..]영후가 정리해버린다.
저녁9시가 다되가는시간 세사람은 집을 나왔다.
희한한 동네라그런지 노래방이 근처에 없어서 조금 걸었다.
정우와 영후가 앞서서 걷고 정희는 한발뒤에서 걷는다.
정우와 영후는 키차이가 제법나는것 같다.정희는 앞서걷는 두사람을 보면서 막연히 앞으로 어떻게 될까 생각해본다.
노래방으로 들어간 세사람.정희가 돈을 지불하고 정해준 방으로 들어가 앉는다.
조명이 야시시한것이 기분이 묘하다.
순간 영후와 정희의 눈이 잠시 마주쳤다.정우모르게 영후가 살짝윙크를한다.
정희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고갤들어 영후에게 고른 치열을 보이며 웃어보인다.
[정우야!맥주좀 달라고해..]영후가 정우에게 말한다.
[또 술먹게...]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며 정우가 난처해한다.
[뭐 어때..맥준음료수잖아...,괜찮죠 어머니?]
[그..그래..하나씩만 하지뭐....]
정우가 돈을 받아들고 맥주를 가지러 나간다.
[보구싶었어....]영후가 정희를 보며 말한다.
[...나두....]정희가 대답한다.
[쪼옥]기습하듯 영후가 순간적으로 입을 맞춘다.
[아이..정우가...]밉지않게 눈을흘긴다.조심하자는 애기같다.
[알았어...]하며 정희의 보지언덕을 가볍게 손으로 쓸어보는 영후....
[하이...여기서 이러면...어떡해..요..]싫지않은듯 허리를 틀며 영후르 나무라는 정희...
[그럼 이따가....]여운을 남기느 영후....
"이따가?..."정희는 영후의 말을 되새기며 애꿎은 노래책을 집어든다.
정우가 맥주를 가져다 테이블에 놓는다.
[노래안해?]영후와 정희를 보며 말한다.
[해야지..어머니먼저...]영후가 말한다.
[아이..난잘못해...]정희가 손사래를 치며 비껴앉는다.
[아이참!똥물도 파도가있지....빨랑하세요..]영후가 재밌는 말을 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정우와 정희는 그소리에 크게웃으며 재밌어한다.
이윽고 정희의 노래가 선곡되어 마이크를 잡고 중앙으로 나오는 정희.
제목은 "사랑해 당신을"이란다.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정희의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며 영후는 맥주를 입에가져간다.
은은한 조명아래 살며시 눈을감고 노래부르는 정희의 모습에 영후의 아랫도리는 점차 힘이들어감을 느낀다.
"나도 사랑해...널....."속으로 중얼거리는 영후.
"정말루......................................."
그때 울리는 영후의 핸드폰소리....
번호를 보니 윤정이였다.어찌 이제껏 여자가 없었으랴....
만난지 1년정도 되어가는 S여고 2학년.영후의 여자친구였다.영후는 순간난감했지만 지금은 통화하기 싫었다.
대신 문자를 날려주었다.
"내일 보자..."
"아 피곤하다 갑자기..."
[영후도 한곡해봐!]정희가 마이크를 건네준다.
[네??아....네]
내가 마이크를 잡았다.분위기띄우는 차원에서 댄스곡을 불러제꼈다.
몇차례 순서가 돌고 영후는 정우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말한다.
[야! 부르스곡 함 때려라.. 어머니랑 함추게...]영후가 정우에게 마이크를 주며 말한다.
[어!..나 못춰...]정희가 정색을 한다.
[부르스 별거 있나요...그냥...]껴안고 있으면 되지라고 말할뻔 했다.
[그래 엄마 한번춰봐...]정우가 잘도와준다.
[나..안돼는데...]하며 정희가 마지못한듯 일어선다.
정우가 나름대로 분위기 멜랑꼬리한 노랠 부른다. 음악이 흐르고...
영후는 정희의 오른손을 잡고 자신의 오른손을 그녀의 허리에 살짝얹는다.부드러운 여인의 허리살이 느껴진다. 정희의 왼손이 가만히 영후의 어깨를 잡아간다.
정우가 있어서일까? 이여자 또쑥스러워한다.
[영광입니다.어머니...]정우가 들을수 있게 다소 큰소리로 너스레를 떠는 영후다.
[호호..내가 영광이지...]정희가 맞장구를 친다.
다소 과장된 두사람의 대화, 정우가 둘사이를 안다면 심히 가증스러워 했을것이다.
정우가 있었기에 두사람은 피차 조심스러울 뿐이다.1절이 끝나고 간주중 정우가 두사람을
돌아본다.
[...]정우가 말없이 알듯모를듯한 미소를 짓는다.영후는 정우의 미소의 의미가 헷갈린다.
"자식!왜웃을까?..."다시 정우가 화면으로 시선을 돌린다. 노래가 이어지고... ,영후는 정희를
내려다 보았다. 우연일까? 정희도 영후를 올려다본다.눈이마주친 상태에서 스탭이 이어진다.
영후가 정희의 잡은손을 끌어다 자기 어깨에 올려놓는다.
그리곤 정희의 허리를 두손으로 잡아간다. 손에약간의 힘을 주자 정희의 두손이 영후의 목뒤에서
깍지가 껴진다. 다행히 노래가 길다라는 생각을 영후는 한다.
정우는 마치 가수가 된것인양 심취되어 두사람쪽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노래못한다더니...."
영후는 정희의 머리냄새를 맡으며 손을 엉덩이쪽으로 움직였다.가만히 영후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던 정희는 엉덩이를 살며시 쥐어오는 영후의 손길에 주춤하며 고개를 들어 영후의 눈을 본다.
영후는 시치미를 떼며 좀더 세게 정희의 엉덩이를 쥐어간다.
정희가 고개를 가로젖는다 낭패의 표정이 역력하다.영후는 빙긋웃어주었다.
다시 정희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젖는다."괜찮아..."영후의 표정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영후가 정희의 이마에 입을 살짝맞추자 정희가 불안해하며 정우를 쳐다본다.
영후의 행동이 거침이 없는게 정희는 걱정이 된다.정우의 노래가 끝나간다.
둘은 아쉬운듯 떨어지고.. 영후와 정희는 박수를 쳐준다.
시간이 어느덧 한시간이 후딱지나가고 맥주도 제법마신것 같다.
[한시간만 더하다 가죠....,정우넌 어때?]정희와 정우를 번갈아보며 영후가 말한다.
[너무 늦지않을까?]어른의 입장에서 정희가 말한다.
[그래봐야 11시 되겠죠뭐...]영후가 다시 말한다.
[나는 안되겠어.. 술도 많이 먹었고...]정우의 약한모습....
[저번처럼 고생할까봐 겁도나고....]정말 약한모습....
[몸도 안좋은거 같애....]
[그래그럼..다음에 함더오자...]정희가 아쉬운 얼굴로 아들의 말에 동조한다.
[아니 이런시간 갖는게 쉽지않잖아요...]영후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럼 둘이서 불르고와 나 먼저 갈께...]정우가 먼저가겠다고 한다.
[어머! 같이가야지...]정희가 정우에게 말한다.
[아냐엄마.. 영후랑 노래한곡더 하고와...]
결국 정우는 먼저 일어서 집으로 갔다.두사람은 잠시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어쩔수없다는듯
정우를 보낸다.
둘이 남게된 영후와 정희! 정희가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왜?]영후가 묻는다.
[아니...그냥 어색하기도하구...정우에게 미안하기도하구.....]
[아직도 어색해?...그리구 정우는몸이 않좋다잖아...]
[꼭그래서가 아니라...우리 관계도 정우에겐....]말끝을 흐린다.
"엄마로서 아들에대한 죄책감 같은거겠지..."영후는 생각한다.
영후가 가만히 정희의 머리를 끌어안는다.이럴땐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다.
정희는 스르르 몸을 영후에게 묻는다.정희의 머리냄새가 좋다 상큼한 비누냄새....
영후의 좇에 힘이들어간다.
[이거 한번불러봐...]영후는 김수희의 "애모" 를 선곡해준다.
[???....]정희가 마이크를 잡는다. " ~~나는 당신의여자...~~당신은 나의남자요...."
노래를 듣고있던 영후가 간주가 나오자 정희의 뒤로가 등뒤에서 정희를 안아간다.
정희의 하얀목덜미에 입을맞춘다.정희가 고개를 젖혀준다.
영후의 한손은 정희의 한쪽가슴을 만져가고 한손은 아랫배를 지나고 있다.
정희의 몸은 스스로가 아니라 영후의 몸에기대어 서있는 모습이다.
영후의 입이 목덜미에서 귀밑으로 다시 입술로 부지런히 옮겨다닌다.
[하아....하...]얕은한숨을 내쉬는 정희.
[쭉..쭈욱...쯥..쯔읍...]오랜만에 만난 두사람의 혀가 격렬히 부딪혀간다.
이미 노래는 주인을 잃고 음악만 흘러나온다.
영후의 손이 정희의 치맛자락을 천천히 끌어올리자 매끈한 다리와 보기좋은 허벅지가 부끄럽게
드러나고... 이제 영후는 두손으로 치마를 잡아 그속으로 손을 넣는다.
탱탱한 엉덩이를 아슬아슬하게 감싸고있는 팬티위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자 정희의 몸이 더욱
영후에게로 밀착되어 온다.
[하윽!..아아...아....]정희가 참을수 없는듯 우는소리를 낸다.
[아..정희.....후우..]영후의 입김이 그녀목을 간지럽혀간다.
영후의 손이 그녀의 음핵을 건드려가자 그녀의 몸이 불에데인듯 오그라든다.
[허억!]정희가 급하게 몸을 숙이며 엉덩이를 뺀다.
정희의 다급한 신음이 켜져있던 마이크에의해 실내에 울려퍼진다.영후는 마이크를 끄고 소파에
던져버린다. 그녀를 소파에 앉힌영후는 그녀 다리앞에 쪼그려 앉아 두손으로 치마를 걷어올린다.
[아이 이러지마...누가봐....영후...]정희가 영후의 팔목을 잡고 밖을 쳐다보며 난처한 표정으로
영후를 제지한다.
[밖에서 잘안보여...]영후는 아랑곳하지않고 더욱 힘을 주어 저항을 막는다.
[하아...영후....]정희가 다시 미간을 모으며 영후를 바라본다.
[.......]영후가 행동을 멈추고 정희를 빤히 쳐다본다.
영후의 시선에 정희는 얼굴이 붉게 물들어간다.여전히 부끄러운 정희였다.
[......]말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영후는 정희를,정희의 눈을 보며 무언의 압력을 한다.
어쩌지 못하고 영후의 손을 잡고만 있는 정희는 알수있었다.그르 거부할수 없음을.....
[정희야!]그가 드디어 특유의 낮고 엄한 목소리로 부른다.이상하게 거역할수가 없다.
[.......]정희는 표정으로 대답한다.
[정희야!]눈을 응시하며 다시 부른다.
[...네..]젖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정희.
[내가 누구지?]짖궂은 질문을 또하느 영후.
[.......]정희는 그소리에 보지가 움찔거림을 느낀다.
[대답해...]
[..영후씨!......]모기만한 소리로 힘들게 대답한다.
[이름말고....]
[아.. 내남자......]울상을 지으며 정희가 대답한다.
[넌?......]
[당신..여자.....요....]
[음..그러면 손치워...]하며 영후는 자신의 손에 힘을주며 치마를 걷어올린다.
정희의 팬티가 보이는 곳까지 말려올라간 치마. 더이상 진전이 없자 영후가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주무르자 정희의 엉덩이가 들리고 .....
영후가 정희의 두다리를 천천히 벌린다. 오늘도 하얀팬티다.
정희의 엉덩이를 앞으로 당겨앉힌영후는 더넓게 다리를 벌리려 한다.
정희는 결국엔 그에게 질걸알면서도 다리에 힘을빼지않는다. 여자의 수치심 같은것인가 보다.
영후는 결국 정희의 다리를 좌우로 크게 벌려놓고 팬티의 한쪽을 제껴 그녀의 보지를 노출시킨다.
정희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괴로운듯 아랫입술을 깨문다.
영후가 슬쩍 혀를 갖다댄다.
그의혀가 보지에 닿는순간 정희는 움찔하며 다릴모은다.그러자 영후가 가볍게 엉덩이를 때린다.
그녀의 다리가 얼른 다시 벌어진다.한동안 그러던 영후는 이제 팬티를 벗겨내린다.
그녀는 원망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자신의 팬티가 발목을 빠져나가는것을 보고있다.
많이 부끄러운 그녀...그앞에선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영후가 그녀의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꾸겨넣는다.
[정희야!...니꺼정말 이쁜거알아?...]
[아..몰라!.....]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더니...]영후가 미소지으며 말한다.
이윽고 영후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들어난 그녀의 그곳!
인위적으로 낼수없는것 같은 분홍색 속살들...
두툼한 보지살이 수줍게 그 속살을 감추려한다. 영후는 살며시 벌려본다. 맑은 애액이 소리없이 흐른다.
나이에 맞지않게 지저분해보이지 않는다.적당히 자리잡은 보지털들이 그곳! 보지를 지키는 병사들
처럼 좌우로 정렬해있는듯 하다.
영후의 혀가 뱀처럼 사타구니를 지나 털들을 건들리자 벌써자지러지는 정희.
혀를 말아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정희는 아픈듯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댄다.
정희의 다리를 들어올려 어쩌면 보지보다 더부끄러운 항문마져 사정권으로 갖다놓는 영후였다.
영후의 입이 꿀물을 빨듯이 움직이며 항문에서 보지까지 너무도 천천히 핣아가기를 반복한다.
[하아음...하앙...아..아...아....]번져오는 쾌감에 정희는 어찌할바를 몰랐다.
[아우음...아..허억!..아아...]고개를 한껏젖히고 다리는 더욱 벌어져 간다.
[하악!..여..영후..씨...아...으음...그..그만...그만....]보지와 항문이 동시에 움찔거림을
정희 스스로도 느껴진다.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들어간다.
"아..어떻게 이런일이...내가 이렇게 음탕했던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여겨왔던내가 어떻게.. 이렇게 다른남자에게서....."
"이사람은 ..아들친구인데....내가이래도 되는걸까?...."
"아!..여보 미안해..요....,정우야...미안해...."
짧은 시간에 많은생각을 하게되는 정희였다.
갑자기 영후가 소리내어 세게 보지를 빨며 핣는다.
[쭉쭉..쭈욱..쭉..사각..사각...쓱..쓱.....쭈우웁...]
[하아앙....아우욱...하으음..아...아....아파...요...하아아...]엉덩이가 들썩거린다.
[다..당신....나쁜사람...아...정말....나....빠...요....아으음...]
[날..이렇게....하아악!..아...안돼!..안...돼....아아악!....]누구도 의식하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대는 정희. 한번의 고비를 넘는 순간이었다.
영후가 황홀한 고문을 끝내고 입을 뗀다.정희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그를 내려다본다.
그의 입가에 번들거리는 액체가 묻어있다.정희는 달려들듯 그의 입술을, 입술주위를 정신없이
빨아대었다.부끄러운 자신의 액체여서일까?
한동안 그의 입을 빨던정희가 그의제지로 떨어져 앉는다.
[하아...나..됐어요..이제....]숨을 몰아쉬며 정희가 영후를 보며 말한다.
[나해줘...]영후가 소파에 앉으며 정희에게 말한다.
[.....나...]망설이는 정희다.
[왜?]궁금한 영후...
[그런거..한번도...]안해봤단애기다. 그럴리가있나 영후는 생각했다
[정말?]의아하다는듯 영후가 묻는다.
[네...]너무 의아해하는 영후의 표정이어서 정희는 의기소침하게 답한다.
[...정희야!]
[..네..영후씨..]
[나이가 어떻게되지?]생뚱맞게 묻는다.대충알텐데...
[..???.....]영후가 정희를 본다.
[...알면서...]그가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이된다.
[정희야!..나이는 아무 상관없어...말해봐..]
정희는 갑자기 슬퍼졌다.한참어린 남자에게 정신을 뺏겨버린 자신. 나이값도 못한다는 소리듣는게
아닐까? 정희의 복잡한 마음을 헤아린다는듯 더묻지않고 영후는 정희의 얼굴을 자신의 다리사이로
이끈다.정희는 순간 멈칫했지만 작심한듯 정성스럽게 그의 지퍼를 열어간다.
몸으로만 느껴왔던 그의실체. 잔뜩성이난 그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두손으로 잡아간다.
우람하다. 배운적은 없어도 본능에 따라 입으로 살며시 그의 자지를 물었다.
입속에서 혀를 굴리며 그의 자지를 이리저리 빨아본다.
영후는 따뜻한 느낌이 너무좋아 눈을감고 정희의 애무를 만끽한다.
[움..우움..으음..하암..쭈욱...]정희의 입놀림이 계속되고있다.
[후으음...쯔쯔읍...움움...우우움...]
영후의 손이 정희의 뒷머리를 움켜쥔다.쾌감에 겨워 자신의 자지쪽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아끈다.
정희는 그가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생각에 스스로 대견스러워 머리채잡힌것쯤은 걱정도 되지않는다
더이상 참을수 없는 영후는 그녀일으켜세워 자신의 무릎에 앉힌다.
치마를 걷어 그녀의 엉덩이를 바싹 댕겨안으며 그녀의 젖어있는 보지입구에 갖다댄다.
잠시 머뭇거리던 영후의 자지가 미끄러지듯 그녀의 보지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우웃..하아...]더깊숙히 넣으려는 동작인듯 정희의 엉덩이가 한번 들썩거렸다.
둘은 서로의 입술을 거칠게 빨아간다. 영후의 두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들고 자신의 엉덩이를
내밀어 그녀의 열린보지를 점령해간다.
[허어억!...허억...아..어엉..]그녀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온다.
[헉헉..]
[으음...하아...좋아요...하아윽....]
[헉헉..좋아...정희야....]
[흐음..나두...아아..조..좋아..아...정말.....헉헉]
[너..내꺼지?...모두다.....헉헉...]
[아..아...네....모두...허어억!...모..두...다...]
[자기꺼....아아...영후씨꺼...요.....아아악~~~~~~]허리가 휘어지도록 몸을 꺾으며 대답하는 정희였다.
정말그랬다. 적어도 지금은....
[허억..정희야!....]
[네...네.....하아...]
[너..몇살이야...]
[하으윽...하아..나...아...나..죽을꺼..같애요....아악!..여보.....하아악!]
[헉헉...정희야!...말해...싫어?]
[...아..당신...저...정말....]
[난.....아아아...마...마흔...세...셋..이요.....]
[아..보지는 이렇게 싱싱한데....]영후가 자극적으로 말한다.
[하윽!..그런말....아...시러...]
[사랑할땐 해도돼...너도 해봐....]
[싫어...아....이상해...아아..여보...나이상..해..져..요...하아악~~~~]
[어디가..이상해...말해봐.....헉..정희야...]
[..모..몰라...아..나...안돼...허엉...]
[말안하면 안한다...]
[아..당신...미워...요...아..정말...]
[어디가 좋아?]
[아..거기..거기요....]
순간 영후는 동작을 멈췄다.의아한 정희.
[어디가 좋아?]정색을 하고 묻는영후다. 그가 멈출까봐 두려운 정희는 어렵게 말한다.
[..보...지...요....하아..몰라...]영후의 품에 안기는 정희.
[누구보지?]짖궂은 영후.
[당신...당신보지...요...]
[뭐가 그렇게 만들었지?]
[아..그러지마....정말.....시러....그런말.....]
[어서....]
[아..어떡..해........................다....당신......자지......]할말은 다하는 정희다.
[이제 니꺼야....내자지는....]
[아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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