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의 아들일까? 3.
3.
내가 널 뭐 어쩌겠다고 그랬냐?
그럼 왜 그러는데요? 제발 속 시원히 말이라도 해보세요....
말? 그래 알았다 그러니 우리 일단은 들어가서 보자.
이거 놔요 오빠!
엄마가 지금 외삼촌 손에 질질 끌려서 방으로 들어간다 내가 나서서 말려야 하나?
아니다 지금 나서면 괜히 엿들은게 되니까 좀만 더 기다려 보자.
안방으로 들어간 엄마와 외삼촌은 좀 처럼 나올 생각을 안한다.
집 뒤로 돌아가면 안방과 벽이 하나라서 좀더 잘들릴것 같아 집 뒤로 돌아갔다.
말소리가 다는 안들리고 중간 중간 들리는듯 말듯한데 서로 언성을 높이는건 알겠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안방 창문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언성을 높이던 말소리가 창문 가까이 가니 점점 톤이 낮아지고 안들리는건 비슷했다.
하지만 외삼촌의 음성이 들렸다.
새롬이 네 아들 나이가 15살 이라고 했나?
그..그건 왜...묻는데요?
왜 묻긴...네가 김서방이랑 도둑결혼 하듯 하고 도망친게 15년 이쟎아
그거랑 이게 무슨 상관이라고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니까 더 이상 말 하지 마세요
그래 알았다. 그런데 아까 진수라고 했지?
왜 자꾸 내 아들에 대해 캐묻는데요?
아니 그냥 ....그녀석 나를 많이 닮았더구나.
마..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고 볼일 다 끝났으면 빨리 가주세요
알았다.하하 그럼 다음주 까지 돈 넣어주는거 잊지 말아라 안그러면 내가 또 찾아 올거니까...
거..걱정 하지 말고 다시는 찾아 오지 마세요
그래 진수도 잘 키우고....나를 닮아 제법 똘똘하게 생겼더구나.
누가 누굴 닮았다는거예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빨리 그이 오기전에 나가 주세요
허허...알았데두 그러네.
김서방 한테도 안부 전하고....
안부는 무슨 안부예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빨리 가요 빨리....
그렇게 급히 외삼촌을 내쫒다싶이 보내고 엄마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산스럽게 방을 치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느닷없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나는 그사이 집 뒤에서 나와 pc방에서 나온것 마냥 거실로 들어갓다.
엄마는 아직도 샤워 중이다.
평소보다 더 오래 씻는 듯하다.
아까 밖에서 엄마가 그렇게 떠밀어도 안나가던 외삼촌이 방에서 엄마랑 한참동안 무슨 협상을 했기에 순순히 나가는걸까?
그리고 마당에서는 엄마가 죄인처럼 외삼촌 말에 꼼작 못하던 엄마가 방에서 외삼촌 내보낼때는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것 같앗다.
아까 얼핏 줏어 들은 돈의 힘인가?
한참만에 엄마가 나오셨다.
어머! 감짝 놀라라 너 왜 벌써 들어 온거야 오늘은 엄마가 실컷 놀다 오라고 허락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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