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여행 (여행 전)

고딩때 여행간썰 이후에 있었던 일인데 음슴체로 쓰다보니까 뭔가 툭툭 끊기는 느낌도 있고 가독성 떨어져서 이번건 몰입좀 되도록 일기형식으로 써볼거야 주작은 절대 아니구 2%정도 어긋난 부분이 있긴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횟수나 대사같은건 기억나는대로 그때 상황에 맞춰서 각색 할수 있어. 댓글에 미국여자썰 쓴애 같다고 하는데 난 아니야 ㅠ 본적도 없고
이거부터 보는사람 있을까봐 간단하게 앞내용 요약만 하자면
1.A라는 여자애랑 2박3일 여행에서 섹스
2.사귀게 됨
이게 끝이고 방금 말한거 처럼 이건 이후 이야기야 이번엔 1,2,3으로 나누지 않고 첫쨋날,둘쨋날,셋쨋날,~로 나눌거야 별로 재미없고 글 못써도 이해 해줘 전달력이 이거밖에 안돼서 ㅠㅠ 맘에 안드는점이나 피드백은 댓글로 알려줘 의견 꼭 수렴해서 고쳐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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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A와 여행에서 사귀게 되고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A와 데이트를 즐겼다.
1주일에 4번,5번 정도 만났고 2박3일 여행갔을때 처럼 섹스를 많이 하진 않았고 많이할땐 일주일에 1~2번 적게는 한달에 3~4번정도 잠자리를 가졌다.
나와 A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고 집이 비거나 부모님이 잠시 외출할 틈을 타서 했기때문에 빈도수는 확연히 차이가 났지만 서로 불만은 없었다.
A와 만나면 밥, 영화, 섹스를 주로했고 나랑 서든하고 싶다며 가끔씩 겜방도 들락거렸다.
그리고 나는 알바도 시작했는데 겨울방학 막바지에 여행에 필요한 돈보다조금 더 모였을때 그만뒀다.
그렇게 A와 평범하게 연애하며 여름방학이 지나 2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 다 지나고 고3 되기전 마지막 방학을 앞두고 있었다.
나는 이과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반면 A는 나름 상위권이라 인서울에목표를 두고 있었다. 시험기간에 나랑 도서실을 다니면서 내 공부를 도와준 덕분인지 성적이 오르긴 했었다.
겨울방학이 다가왔고 나는 2박3일 여행때 말했던 섹스여행에 대해 A에게 물어봤다. 고3이 다와가서인지 A는 가기 힘들어 보였지만 자신의 의지는 당연히 가고싶다 였다.
나한테 제일 베스트플랜은 겨울방학이나 개학전 봄방학때 가는것이고 A도 당연히 동의한 부분이다. 결국 둘이 상의를 하여 고심끝에 나온 계획이 봄방학 4박5일 제주도 여행이었다.
하지만 각자 집에 아직 물어보진 않은 상황이었고 나도 이제고3이기때문에 집안에서 반대가 쎘을것이었다.
예상대로 집안의 반대는 거셌다. 아직까지 부모님에게 여자친구의 유무는 비밀로 하고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가는거라고 징징댔다.
그래도 안되자 결국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여자친구랑 가는 여행인데 이것도 안되냐고 물었다.
여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아부지는 바로 오케이 했다. 평소에 나한테 여자친구좀 만들어오라는 잔소리가 심했는데 웬걸 이제 A랑 사귀고 있겠다 A한테 바로 전화로 이런이런 일이 있는데 어떡할까 했더니 A가 전화 바꿔달라고 하고
A: 아버님 안녕하세요 저는 OO이 여자친구 A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선 허락을 아버지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구나 하며 수락. 엄니만 남았는데 A목소리 듣고는 결국 못이기는 척 허락을 해주었다. 아부지 엄니 사랑해 뽀뽀쪽
문제는 A였다. 나는 이렇게 해결됐지만 전화를 받은 A는 아직 허락을 못받은 상황. A의 아버님 어머님은 극과극의 성격으로 아버님은 공부는 여행갔다와서 천천히 해도 된다며 (남자친구랑 단둘이 가는거라고는 안했다.)
어머니는 고3이 무슨 여행이냐며 고2때도 겨우 보내준거라며 절대 안된다고 했다.
A는 계속 가고싶다며 어머님에게 칭얼댔지만 들어주실리 없으실거 같았고 아버님도 어머님에게 설득했지만 카리스마 있으신 어머님 성격에 눌려서 못이기셨다고 했다.
결국 수포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여행 가기 2주전에 A 아버님이 어머님 주무실때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하셨다고 들었다. 내용인 즉 아버님이 A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냐고 물어봐서 A는 당황하며 어버버 대는데 자기한테는 비밀로 안해도 된다고 저번에 시내에서 나랑A가 데이트 하는걸 우연히 보셨다고 한다.
A는 아버님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사실대로 말하였고(섹스 얘기까진안함) 아버님이 A의 얘기와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시고는 알겠다며 어머님에겐 아버님이 잘 말해서 여행 갔다 오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모든 준비가 끝났고, 원래 계획처럼 제주도로 가려 했는데 A가 제주도는 졸업하고 성인되서 가자는 의견을 내서 인천으로 정했다. (을왕리 해수욕장인데 다들 한번씩 가보길) 2박3일때 바다였으면 좋겠다는 A말을기억해서 겨울바다 보러가자고 해서 이곳으로 정해졌다.
D-1 준비하는 날 기억나는 카톡
A: 아 진짜 너무설레ㅠㅠㅠㅠOO아 잠 못자겠는데 어떡하지ㅠㅠㅠ
나: 나도 너무 설렌다,, 내일 늦게일어나면 어떡하지...ㅋㅋㅋ
A: 진짜 늦게일어나면 너 다신 안볼거야 ㅡㅡ 힘들게 계획했잖아 알람 잘맞추고 일어나야된다 진짜
나: 알았어❤️❤️❤️내일 이쁘게 입고나와 먼저 집 앞에서 기다릴게
A: 웅ㅎㅎㅎㅎ
설레여서 잠이 오지 않았다. A말대로 일찍자고 준비해서 A집앞에서 기다리려 했지만 4박5일동안 계속 단 둘이 있을거란 생각에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렇게 깊은 망상에 빠졌지만 잠에들었고 다음날 다행히 알람 맞춘대로 일찍 일어나서 빠르게 준비하고 A를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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