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는 정신병인가-1
어느새 한살 연상인 아내와 결혼을 한지 햇수로만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주변에서는 아기가 생긴것도 아닌데 그렇게 졸업을 하자마자 결혼을 서두를 이유가 있냐고 했었지만 그때는 그냥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키도 작은데다 생긴것도 귀엽게 생겼는데 성격이 남자같이 드세고 누나보다는 형과 같은 성격에 호감을 느꼈었다.
흔히 말하는 테토녀같은 느낌.
피부도 원래 까무잡잡한 편인데다 작은 체구지만 운동을 좋아해서 작고 다부진 느낌의 한승연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내랑도 네토 같은 플레이를 해볼려고 무던히도 노력을 많이 했었다.
연애 초기에는 섹스를 하면서 다른 남자랑 하는 상상을 해보자는둥 그렇게 몇번 시도까지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몇번 하다가 아내는 도저히 자기는 왜 이런게 좋다는건지 모르겠다고 갑자기 버럭 화를 내는 바람에 그 뒤로는 그런 플레이도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냥 네토는 현실에서는 시도해 볼 수 없는 상상의 영역으로 남겼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결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쭉 한곳에서 일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관리부 부장이 새로 오게 되었다고 회식을 간다고 카톡이 왔다.
아내는 술도 좋아하는 편이고 성격이 남자같이 털털해서 회사 사람들이 두루 좋아하는 편이라 술자리도 좋아하는 편이었다.
많이는 마시지 마라는 습관적인 카톡을 보내며 오랜만에 게임이나 해야겠다며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했다.
어느새 시간이 12시가 되어가고 있었도 평소보다 좀 늦네 싶어서 카톡을 남기려다 어짜피 내일 쉬는 날이니 뭐 더 마시나보다 싶어 그냥 들었던 폰을 내려놨다.
맥주를 한캔 더 꺼내 넷플릭스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문득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새벽2시.
너무 늦었는데.. 싶어서 전화를해 본다.
한참을 울려도 받지 않는다.
다시 한번 걸어보는데 수차례 울리던 전화가 드디어 연결되었다.
자기야? 어디야? 오고 있어? 하니 답이 없다.
혀꼬인 발음으로 걸걸한 목소리의 아저씨가 여보세요? 하고 물어왔다.
당황한 나는 누구세요? 지은이(가명)는 어딨어요? 하니
자기는 아내랑 같은 회사에 다니는 박준수(가명)부장이라고 하는데 회사 사람들이랑 노래방을 왔는데 아내가 술을 많이 마셔서 인사불성이라고 혹시 모셔갈 수 있냐고 한다.
지금 가겠다고 위치가 어디냐고 해서 위치까지 확인해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갔다.
노래방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를 하니 전화가 또 안된다.
카운터에 이런저런 사정을 설명하면서 어느 방인줄 아시냐고 물어보니 몇번방이라고 가르쳐준다.
아무 생각없이 그 방의 문을 여는데,
남자 두사람이 뭔가 아내 옆에 앉아 있다가 후다닥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어두워서 어떤 상태였는지 퍼뜩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상당히 가까이 붙어 있다가 떨어지는 모양새였던 것은 확실했다.
애초에 기본 조명을 아예 꺼놨는지 어두컴컴했고,
조용한 공간안에 매캐한 담배냄새와 마른안주 냄새가 뒤섞여 불쾌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가 잘못 맡은건가 싶은, 이 공간에서는 날 수 없는 냄새가 코 끝을 살짝 스쳐지나간다.
저 지은이 남편입니다 하면서 다가가니,
덩치가 큼직한 사람이 일어나더니 아 자기가 박부장이라고 아까 전화한 사람이라고 소개를 한다.
아내쪽을 보니 아내는 흰색 셔츠의 단추가 두개나 열려 있었고,
셔츠가 뭐때문인지 젖어서 살짝 속살이 비쳐보였다.
아내는 브라보다는 니플패치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문제는 니플패치가 떨어진건지 노브라인게 적나라하게 보일 정도로 꼭지가 셔츠위로 도드라져 보였다.
그리고 얼마나 술을 마신건지 얼굴과 목이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술을 원래 잘마시는 아내였던터라 그렇게 시뻘겋게 달아올라 만취가 된 아내는 처음봤었다.
테이블을 보니 양주가 여러병 열려 있었고 섞어 마시는걸 잘 못하는 아내라서 만취가 된 것 같았다.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아내를 업고 다시 택시를 타고 집에와서 침대에 아내를 눕혔다.
일단 아내를 씻길순 없지만 옷은 갈아 입혀야 될 것 같아 옷을 벗겼는데,
문득 아까 느꼈던 불쾌한 냄새가 또 한번 코 끝을 스쳐지나갔다.
내가 잘못 맡은건가 싶어 아내 스커트를 올려보니 팬티가 있어야 할자리에 팬티가 없었다.
아내는 제모기를 가지고 늘 셀프왁싱을 하는데,
아내의 보지살 근처로 하얗게 눌러 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데도 정체가 예상이 되는 자국들이 눌러 붙어 있었다.
떨리는 손길로 보지살을 살짝 벌리자 하얗고 누런 무언가가 꿀럭하고 흘러나와 보지살과 엉덩이를 타고 침대위에 주르륵 떨어진다.
그제서야 확실하게 방안 가득 풍기는 진한 밤꽃냄새.
나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려는 동시에 한껏 발기된 자지를 움켜쥔채 본능을 억누를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상황인지 인지는 되었지만 이게 꿈만 같아서 현실성이 너무 없었다.
다시 한번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아보니 확실했다.
정액이었다.
다시 보지살을 열자 아직도 남은 정액이 찔끔거리면서 계속 흘러나온다.
나는 일단 아내가 강간이라도 당했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기도 전에,
이루지 못했던 네토라는 욕망이 욕정으로 분출되듯 바지를 내려 이미 한껏 발기한 자지를 잠든 아내 보지에 밀어넣었다.
원래도 애액이 많이 나오지만 뭔가 미끌거리는 아내의 것이 아닌 무언가의 미끌거림이,
내 귀두부터 기둥까지 얇게 도포되듯 부드럽게 한번에 쭉 들어갔다.
기둥이 끝까지 들어가자 움찔하는 보지살.
아내가 깬건가 싶은 걱정도 잠깐, 참을 수 없는 욕정에 사로잡혀 다리를 벌리고 미친듯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깬 아내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남자의 허리에 깔려 허덕거리며 신음을 내뱉었던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자,
느껴지는 배신감과, 그보다 더 심한 쾌감, 사정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배덕감이 처음 느껴보는 오르가즘과 같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아내를 내려다 본다.
반쯤 열린 눈으로 나를 몽롱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내의 눈이 마주치며 나는 그대로 사정을 해버렸다.
아내도 그와 맞춰 악..하는 소리와 함께 내 허리를 두 다리로 꼬아 잡고 엉덩이를 한껏 치켜든다.
자지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
허리를 사정없이 아래위로 튕기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아내는 오랜만이다 싶었다.
아내와 거의 몇개월만에 동시에 오르가즘을 느낀 것만 같았다.
간신히 진정이 된 아내의 다리가 허리를 놓아주자 쭉..하고 가래떡 뽑히듯 자지가 보지에서 뽑혀져 나왔다.
그리고 분명 누군가의 정액과 내가 사정한 정액이 섞인게 분명한 정액이 또 한번 보지 사이로 주르륵 흘러 내린다.
아내는 그 상태로 잠이 들어버린건지 정신을 잃은 상태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한참이나 늦잠을 자고 일어난 뒤, 아내와의 면담 시간.
사건의 전말을 들은 나는 충격과 욕정, 드디어 내가 그토록 바라던 네토의 현장을 목격한 것만 같은 대리만족을 느꼈다.
도저히 참지 못한 나는 또 다시 아내와 과격한 섹스를 했고,
섹스를 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연료를 첨가하듯 전날의 일을 회상시키듯 하나하나 캐물어가며 두번이나 연달아 섹스를 했다.
사정을 했음에도 금방 발기가 되었고, 전날의 저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수차례 오르가즘을 느낀 아내도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 날의 이야기는 다음에..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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