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섹스하다 걸린 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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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8:58
때는 바야흐로 2019년 오늘
집이 비어서 첫 섹스를 하려고 남친을 불렀어
가족들 다 일하고 동생도 엄마랑 옷사러가서
괜찮을거라 생각했거든
즐겁게 섹스를 하다 잠시 쉬고있는데
문소리가 들리더니 내 방문(잠김)을 존나
흔들어제끼는게 아니었어
남친은 옷가지들고 화장실로 튀었고
그때 내 옷을 같이 들고가는 바람에
나는 알몸에 이불 걸치고 홀로 엄마와 동생을 맞이했어
밥 안먹고왔냐는 나의 질문에
동생의 변덕으로 안먹고왔다는 엄마의 대답이 돌아왔어
옷은 왜 벗고있냐는 질문에 더워서라고 대답해놓고
그래놓고 왜 이불 걸치냐는 질문에는
추워서라고 대답했어
화장실에가서 남친 상태를 살폈는데
자기옷 대신 내 옷을 입고 있었어
팬티도 안입고 바지입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남친옷을 입었어
나와서 콘돔 및 여러가지를 수습하고
어떻게 이새끼를 집에 보낼지 걱정해야할 참이었어
마침 엄마가 장을보러 나가신다고 하길래
내가 평소에 안해드리던 배웅을 해드리고
동생방 문 살짝 닫고 겨우 보냈어
씨발 이상 섹스 한번하다 미션임파서블 찍는
병신이었음
현관에 남친 신발이 있어서 걸린 확률은
90%이상이며
대충 못본척해주고 있는걸로 생각됨
수치심에 자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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