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여동생이랑 햄스터 죽인 썰

초등학생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뽑기로 햄스터 뽑았었다
햄토리라고 이름 붙여주고 여동생이랑 집에서 키웠었는데
어느날 학교끝나고 동생이랑 집왔는데 햄토리가 없어짐
알고보니 한겨울에 우리 엄마가 냄새난다고 우리몰래 밖에 내놓음
그래서 동생이랑 햄토리 데리고 들어왔는데 얘가 눈을 감고
양손을 모은채 바들바들 떨고있더라
그래서 여동생이랑 오또카지 하다가 내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냄
다먹은 요플레통을 씻어서 안에 따뜻한 물을 넣고 햄토리 넣음
동생과 나는 그렇게 하면 몸이 따뜻해지겠지! 하고 기다림
한 5분 기다렸나? 햄토리가 바들바들 안떠는데 눈은 감고있었음
동생이 얘 자는거 아니야? 하길래 꺼내서 봤더니
익사했음.. 동생이랑 난 충격먹어서 놀이터에 울면서 묻어주고
집와서 엄마한테 화냈음..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지 햄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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