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입니다.

글쓰다보니 주작이니 뭐니 흠..

어짜피 익명이고 썰 게시판이니 뭐 맘대로 믿으시면 됩니다만, 이왕 쓰는 거 조금이나마 더 보기 좋게 쓰려는 노력이 주작으로 비춘다면 좀 서글프네요.

여튼 이왕 시작한거 마무리는 합니다만, 실화에 기반한 내용이 아니라 실화 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씻고 나왔는데, 분명 둘다 조금 현타가 온건 분명했습니다.

 "오빠. 우리 미쳤구나."

 "그러게."

정도의 대화만 나눈 채, 알몸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죠.

근데 제가 남자놈인게 문제인지.. 이 상황에서도 또 ㅂㄱ...

또 달려들어서 물고 빨아대는데

 "오빠. 넣는 건 안된다.. 진짜.. 학교 생활 해야지..응?"

이 말에..

어짜피 하던거 손가락으로 한번 더 보내주고, 옷 입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깐 서먹한 사이를 거쳐 졸업 시즌 때 다시 친해지고,  또 아주 가끔 술마시고 ㅇㅁ해주고..

그러다가 현재 서로 직장 잘 다니고 있네요.

아직도 서로 인스타로 안부 묻고 잘 지냅니다.

이번 썰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시간되면 다른 썰 풀어보도록 하지요.

과장은 과장되었다고 하고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