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 마약사범이었던 썰

때는 1999년 즈음. 본인 유치원 다니던 시절
여느때처럼 아부지는 퇴근하시고 빤쓰만 입고 신문을 읽고
나는 동생이랑 같이 만화를 보고 엄마는 부엌에서 저녁 준비중
갑자기 집 문이 열리더니(안잠금) 웬 우락부락한 아저씨들 집에 들어옴
당시 우리아부지 동료분들이 퇴근후에 우리집에서 훌라치고 자주 놀아서 나는 삼촌들인줄 알고 인사했음
우리엄마도 부엌에 있다가 우리가 인사도 하고 그중에 한 명이 부엌 들어와서는 형수님 저희 밥도 있습니까 하니까
새로 입사한 삼촌들인줄 알고 아유 물론이죠 함
근데 별안간 다시 우르르 나감
왠지 아빠가 존나 빡친 얼굴임. 주섬주섬 옷 입고 그 아재들 쫓아감
밖에서 고함소리 나고 엄마 뛰쳐나갔다가 한참 있다 들어옴
알고보니 그 아재들 경찰서 마약반
우리 옆집에 아들이랑 둘이 살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아저씨가 마약사범이었고
그집 들어가려다 우리집으로 착각해서 잘못 들어온거
그때 살았던 우리동네가 주택들 다 똑같이 건설해서 단지처럼 만들고 분양한? 그런동네라 집이 다 똑같이 생김
들어오니까 아들이 있는건 맞는데 밑에 여동생이 있고 웬 보행기 탄 갓난아기도 있음. 부엌엔 와이프도 있음. 띠용
설명도 없이 호다닥 나갔는데 빡친 우리아빠한테 잡힘
경찰인데 아빠가 가택침입 아니냐고 그아저씨들 끌고 신고하러 경찰서 감
어찌저찌 사과받고 집으로 돌아옴
옆집 아저씨는 얼마 안 가서 잡혔는데 동네사람 아무도 마약사범인지 몰랐음.
우리동네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었으니까
근데 알고보니 전과 존나 많았다고 나중에 커서 엄마한테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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