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애하면서 가장 꼴리면서 통쾌했을때 썰

길게 썰풀면 니들 싫어하니까 최대한 간단히 씀
대학다닐때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 술 잘마시고 호탕하고 웃는게 예쁘고 생머리가 잘어울리는 애가 있었음.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와꾸좀 돼는 애가 생글생글 잘웃어주고 스킨십 자주하는편이고 하면
누구던 호감갖고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씩 싹트잖아? 내가봤을땐 이년은 그때 다 알고 여기저기 그러고 다녔는듯
여튼 걔랑은 같은 조로 활동도 많이 했고 동아리도 같아서 썸 이런걸 떠나서 자주보다보니 절친이었음
그래서 과제 핑계로 걔 자취하는 방 (걔랑 걔 여동생이랑 같이 자취함)도 자주 가고
거서 술마시면서 동기들끼리 진상부리고 여튼 재밌게 놀았음.
사귀자고 하면 냅다 알겠다고 했었겠지만, 고백하기 쑥쓰러웠던 중붕이였던 나는 그냥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는것만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냄.
그러다가 군대 갔다오고 나서 복학하니까 당연히 성격도 좋고 와꾸도 괜찮았던 이년이 남친이 안생겼을리가 없지.
근데 가만히 있던 중봉이는 NTR당한것 마냥 가슴앓이를 꽤 했음. 내가 제일 친했는데 쒸..불룐... 하면서
그래도 복학하고 나서 만나니까 엄청 반겨주고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주더라
가끔 자기 남친이라고 데려와서 같이 술마시고 이럴땐, 괜시리 그 남친이 나보고 비웃는거같고 소줏병 깨고 대가리 후려치고싶었는데
또 시간지나다보니 조금씩은 잊혀지더라
근데 알고보니 걔 여동생(같이 자취하던)이 대학교를 우리 다니던데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가게되서
집안사정도 넉넉지 않았는지 자취를 계속 같이하더라고.
그러면서 걔가 자기 대학 합격했다고 술먹자고 연락이 왔다.
여동생이다 보니 비슷하게 생겼기도 했고, 쾌활한 언니랑은 다르게 여동생은 좀 조용조용하고 수줍은 기가 있고 풋풋해서
신선하게 느껴지더라. 술마시면서 얘기좀 하다보니 애가 생각도 있고 나랑 잘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자주 만나게 됐다. 뭐 꿀팁알려준다느니 술사준다느니 하는 핑계대로 여러번 만났음.
그러다가 어느날 포차에서 둘이 같이 술마시는데
얘가 좀 취했는지 마시다가 날 보고 눈이 반쯤 풀려서 배시시 하고 웃는데
예전에 그년이 오버랩되면서 뭔가 울컥하더라.
그자리에서 바로 계산하고 끌고 나온다음에 바로 골목들어가서 키스했음
얘도 생각이 없는건 아니었던지 처음엔 살짝 당황하다가 담엔 바로 목 감고 몸을 맡겨주더라.
얘네 집이 뭐 그년이 항상 지 남친 자췻방에가서 섹스를하는지 뭔진 모르겠지만 자주 안돌아올때가 많다고 해서
오늘 집 비었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바로 그년 자췻방 가서 그년 매트리스 위에서 바로 폭풍섹스함
그러니까 왠지 그년이랑 그년동생이랑 같이 따먹는거같아서 왠지모를 정복감에
연속으로 4번은 한거같음.
그러고 나서 기절하고 담날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죄책감이 좀 생기더라.
세줄요약
1. 썸녀 비슷한년 군대갔다 복학하니 남친사귀어서 유사NTR당함
2. 그년이랑 같이 자취하던 여동생이 복학하니 대학생돼서 만나기 시작
3. 그년 자취방에서 그년 여동생이랑 폭풍섹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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