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첫 경험은 저도, 여친도 둘다 어린 학생때 였습니다. 키스도 그녀를 통해 연습하며 알아갔고 애무도 워낙에 미숙해서 목에 자국을 남기기도 하는 실수를 통해 이것 저것 알아 갔습니다.
처녀를 빼앗고, 호기심에 애널도 하고 콘돔도 쓰지않고 질내사정만 몇백회를 했던거 같습니다. 입에도 엄청 쌌죠. 그때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그녀의 친구와 바람이 나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그녀의 친구와 몰래 만나서 같이 술을 마시고 그 날밤 모텔에가서 밤새 여섯번이나 했습니다. 물론 노콘으로요.
그리고 친구의 여자친구도 그런식으로 꼬셔서 섹스를 한적도 있습니다. 한두번에 아니지요.
다행히 걸린적은 없네요.
그러다가 스마트폰 채팅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사이즈 나오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이야 오크밖에 안남았지만요..
세보진 않았지만 채팅으로 만나서 섹스한 여자는... 아마 50명도 넘을 겁니다.
먼훗날이 된 지금 아직 sns나 카톡에 남아있는 그녀들을 보면 묘한 기분이 되네요. 누군가는 원하던 스튜어디스가 되었고 누군가는 다른남자와 가정을 이루고 또 누군가는 해외에서 정착해서 사는것 같구요.
딱히 성향이 있는건 아니지만
뭐든지 다해보고 싶었습니다 섹스에 관해서는요 그래서 가능한거까진 다 해봤습니다.
처음은 애널이었고 이후엔 sm에 빠졌습니다. 물론 S입니다. 본디지, 체벌, 상황극, 욕, 왠만큼은 해봤지만 아쉽게도 골든샤워(오줌)는 결국 아직도 해보지 못했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성공할겁니다.
계단에서도 해보고 영화관에서는 오랄을 시켜보기도하고 어플로 알게된 흑인녀는 첫만남에 그녀의 집으로가서 말 한마디하지않고 바로 눈가리고 섹스한적도 있죠.
쓰리썸도 해봤고 초대남으로 가서 쓰리썸을 한적도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여자들을 다 먹었습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이탈리아 등등...
연령대도 다양하게 아래로는 14살차이 위로는 10살차이까지..
그러다보니 질려버린걸까요? 이제는 섹스에 목매지않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성욕이 많아서 그랬던건지 잘하는게 그것뿐이라 집착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섹스에서 관심이 멀어지다보니 이젠 보이지않던것들이 보이고 뭔가 삶이 자유스러워지네요
이제는 모텔에가서 섹스를 위해 씻고 힘을 써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귀찮게만 느껴집니다여자가 아무리 이쁘던 섹시하건 별 의욕이 안생긴다고 해야할까요.
욕구가 아예 사라진건 아니기에 저도 하고싶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집에서 야동을 보면서 자위나 하는게 깔끔하고 편하네요
어쩌면 이젠 목적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정말 게임하듯이 여자들을 공략하고.. 퀘스트하듯이 이런저런 플레이들을 했었는데 정말 하고 싶었던 대부분을 해버렸으니까요
헌팅,클럽,나이트,채팅,어플 현실에서 여자를 만날수있는 모든 창구를 다 뚫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다르지만 오로지 섹스만을 위한다면 클럽이나 나이트가 가장 나은듯하네요. 다른것들은 깨끗하게 섹파나 원나잇보다는 여자가 정을 갖고 계속 들러붙을 수 있으니.. 나중에 뒷처리가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이 전쟁터에서 내려오려고 합니다.오늘도 수많은 남자들이 온.오프라인의 창구들에서 여자를 꼬시고 따먹기위해 아우성을 치겠죠. 그 피 튀기는 전장에서 저 하나가 빠졌으니 경쟁률이 그만큼 줄어들겠네요.
누군가가 들으면 부러워할 섹스라이프였고 또 누군가가 들으면 한심해할 섹스라이프겠죠
하지만 가능한 모든 경험을 다 해본 바
남는것은 없습니다.
그저 허무함과 무욕만 남아버린 지금..
오히려 발정나 있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혈기왕성했던 그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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