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아줌마 따먹은 썰

집근처 카페알바 했었음
동네 개인카페였고 사장 그리고 매니저 모두 친절하고
친형같이 잘해줘서 1년 가까이 일하며
아직도 연락하며 지냄
아파트단지내 카페여서 오전타임은 한가하고
점심시간쯤부터 사람이 좀 오기 시작해서
밥시간 끝나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마구 오기 시작했음
주고객이 근처회사 직원들 테이크아웃과 동네아줌마들
우리 카페는 1층이고 같은건물에 에어로빅+헬스장이 있음 거기에 아줌마들 에어로빅 끝나면 단체로와서
커피 시켜놓고 막 수다떰
사장님이 꽤나 잘생긴편이라 여자손님이 제법 많았음
나 일하면서 사장한테 꼬리친손님이 3-4명은 됐음
나야 그냥저냥 평범한 범생이같이 생긴 굳이 말하면 좀 착하게 생긴 타입
한 2-3개월 일하니 한가한 시간에는 매니저나 사장이 나혼자 일하게 하고 자기 볼일들 보러갔음
그만큼 바쁜시간만 잠깐 바쁘고 한가한 시간이 많아서
나도 여유롭게 일함..
내가 주6일을 일했고 일요일만 쉬었는데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오는 아줌마부대가 있었음
아마 윗건물 헬스장 다니는 아줌마부대였음
단골이다보니 서로 안면도 있고 내가 친절하고 싹싹하게 웃으면서 대하니 아줌마들이 일 잘한다며 이름도 물어보기도 하고..
동네 카페는 아줌마 입김이 쎄서 밑보이면 장사 망하는거라 아줌마들이 vvip나 마찬가지..
항상 오면 서비스도 드리고 진짜 잘해드렸지
내가 그날도 아줌마부대 와서 사장님이 그전부터 그 아줌마부대오면 알아서 쿠키라던가 빵 서비스로 드려라 해서..
셋팅하고 서빙까지해서 갖다드리곤 했음
그날도 마찬가지로 그랬고
손님도 그 아줌마부대뿐이였음
서빙하고 갖다드리는데 아줌마부대중에 한명이 학생도 앉아서 한잔하라며 막 아줌마 특유의 웃음소리 꺄르르르
하면서
그래 앉아 누나가 한잔 사줄게 ㅎㅎㅎ 이러는거임
당황스러웠지 그리고 누나는 무슨.. 딱봐도
40대는 되보이는데...
나는 졸라 손사레 치면서 괜찮다고 커피 많이 먹는다닌가
밥먹었냐면서 내가 이따 먹을거라닌가
김밥을 한줄 주네??
안받기도 뭐해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배꼽인사 하닌가
막 아줌마들끼리 귀엽다는둥 성실하다 일잘한다등등
난 민망해서 카운터 구석탱이 들어가서 숨고...
자꾸 나를 불러서 내 신상을 캐묻는거야...
뭐 묻는대로 대답했지..
아줌마 5명한테 둘러싸여서 완전 취조당하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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