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총무하면서 10명 먹은 썰

노량진 옛날 내가살던 고시원 총무형 얘기임.
이형은 같은고시원에서만 총무를 5년동안 하고 있었음.
직렬은 검찰7급 준비하고 있고, 유공자 가산점 있는데도 5년동안 못붙고 있었음 헉헉
암튼 이형이 지방에서 큰꿈을 안고 노량진에 상경한후 막장테크를 탄 썰임.
이형은 지거국 졸업자임. 그리고 전공은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여러방면으로 책을 존나 많이 읽었음.
검찰7급이면 안봐도 될 교육학 행정학 등에 관해서 폭넓게 이해하고 있었음.
특히나 임용고시 국사전공자만 본다는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깊은 이야기를 10회독한 형임.
국사에 관해서도 모르는게 없음. 김윤수가 어쩌네 정재준이 어쩌네 그 강의에서는 이렇게 가르쳤었야지 하면서
듣고 있노라면 입 떡 벌어질 정도로 국사에 관해서도 해박함.
특히나 경제학은 자기가 새로운 이론을 쓸정도임. 게임이론은 이렇게 바뀌었어야해 하면서 ㄷㄷㄷ
근데 웃긴건 자기 직렬과목인 형법 형소법등은 잘 모름 ㅋㅋㅋ
암튼 이형은 아는게 많아서 술자리에서 한번 썰을 풀면 1시간은 후딱감.
근데 이형이 5년동안 여자친구를 10명을 바꿨음.
근데 이건 이형이 원해서 바꾼게 아님.
여자친구 10명중 5명은 합격해서 나가고 5명은 시험떨어지서 집으로 낙향함.
합격한 5명은 전부다 임용고시 준비한 여자들임.
임시 준비하는 여자애들 특징이 모냐면. 임시가 거의 준고시급 시험이기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탐.
3년정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하고 과목도 존나게 많고. 고시는 아닌데 고시준비하는것처럼 해야되고 말상대가 존나게 그리운 시험임.
암튼 이형은 교육학에 해박한 사람이였으므로 임용고시준비하는 여자애들이랑 얘기를 하면 여자애들이 입이 떡벌어짐.
불합격한 여자애들은 행정직 이랑 순시준비하던 애들임.
이형이 이빨이 얼마냐 쎄냐면 형이 이빨 한번 까주면 벌써 합격은 따논 당상인것처럼 착각할정도임 ㅋㅋ
근데 한 몇개월 재밌게 놀다가 바로 낙향함.
암튼 이형도 나중에 붙긴 붙었음. 직렬 전환해서 9급 행정직 지방직으로 발령받아서 갔다는 얘기를 들었음.
암튼 교훈은 노량진에서 여자만나면 존나 오래걸린다는거.이게 교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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