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줌마가 좋아진거 같은데 어떻게해야하냐 이거?

난 지금 성인 2일남은 고3이야
지금 미국여행와있는데 아버지 거래처사람이 이 분인데 나하고 내 동생하고만 와있어서 아빠가 부탁해서 몇일 봐주시는거거든
그래서 나 동생 아줌마 아줌마아들 아줌마언니딸 5명이서 다니는데 동생은 아줌마언니딸하고 나이가 잘맞아서 둘이 놀고 아줌아아들은 맨날 폰만보고 말이별로없어서 자연스럽게 둘이 얘기 많이하게됐는데 이분이 성격이 너무 좋아 쿨하고 장난기도많으시고 화도거의안내시고 그러다보니까 얘기도 잘 통하고 그래서 얘기하다보니 사업체가 두개라더라고 자기는 남 밑에서 일할 성격이 아니라서 회사생활은 전공분야 경험쌓으려고 한거외엔 거의 안해봣고 사업 위주로 하셨대 그래서 한국에서도 사업하다가 갑자기 미국오고싶어서 타지로 와서 맨땅?까진 아니고 인맥없이 사업 성공시켯대 돈도 존나 많으신거같아 직접적으로 돈 많다고 언급하시진 않으셨지만 만난 첫날에 아들이 21살인데 첫차가 벤츠c300인거에서 눈치대충깟고 막 300달러 400달러 씩 쓰는데 아무런 망설임이없어 아무리 아버지하고 연관되있다하더라도 그냥 거래처 사람일 뿐이고 특별한 연도없고 만난지 몇일된 사람한테 저렇게 큰돈을 그것도 아무런 망설임 당황한기색없이 쓸수있는거봐서 내가 보기엔 존나부자야 그리고 그냥 모든 돈쓰는 상황 앞에서 고민하거나 망설이는걸 본적이없어
그리고 얘기하다가 가족 관련해서 얘기나왔는데 자기는 소개팅미팅도 한번도 안해봤고 가족이 선봐줘서 처음사귄 남자하고 바로 결혼했대 그래서 나한텐 꼭 여자 진짜 많이만나보라고 많이 만나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평소에도 가끔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았다는 말을 하셔
암튼 근데 나도 사업 이런쪽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조언 들을것도 많을거같고 성격도 너무너무 좋고 만난지 몇일안됏는데 너무 편하고 걍 배울점이 많은거같아서 인연 맺어두면 굉장히 좋을거같다 이 생각은 하고 있었어
근데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이러면 안되는데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자꾸 생긴다 내가 이성볼 때 성격 진짜 많이보는데 성격 인품 이렇게 좋은사람 난생처음봐 성격 인품이 씹상타라그런지 얼굴도 이뻐보이고 미치겟다
만약 이 분이 뭐 안사주시고 돈이없었다 해도 난 이 분 좋아했을거같다 진짜 그만큼 좋아 사람이
근데 이게 또 운명처럼 이 분이 4일날 한국으로 비지니스차 오셔서 당분간 계신대 그래서 얘기도 하고 이럴겸 만나뵙기로 했는데... 밑에는 그거에 대해서 오늘 대화한거 스샷임
너희들이 생각하는 떡각은 잘 모르겠다 웬만한 여자였으면 기대해볼만한데 이 분 보면 워낙 보통 여자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연륜도깊고 골빈거와는 완전 반대인 사람이라서 안나올거같기도해 솔직히 하고싶긴해 이성으로써 좋으니깐 근데 ㄹㅇ 만약 하게되면 존나 입장난처해지고 게다가 아빠랑 거래하는 사람인데 존나 큰일날거같다;;
너무 길게써서 읽는형들한텐 미안해 형들이 확답해줄수있게 일부러 모든 상황설명 다하느라 길어진거니까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다
아무튼 우짜냐 진짜로 신이 주신 기회인거 같단 생각도들고 잘못하다 ㅈ되는거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존ㄴㅏ 혼란스럽다 지금
나보다 대부분 나이많을테니까 의견좀 많이내주라 형들
[2,000포인트 증정!]서버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Joy33 |
06.12
+18
나당이 |
06.02
+59
짬짬이 |
05.28
+305
하루구구짱 |
05.27
+85
짬짬이 |
05.24
+20
오징너 |
05.22
+15
소심소심 |
04.24
+99
컴쇼 |
04.21
+121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17 Comments
그 아줌마에게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묻지말고
어떤것들을 실패했는지 또 어떤게
제일 아쉬웠는지 물어봐라
말하면 휴대폰 녹취를 하며 진지하게 물어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아줌마같은 여자가 이상형
인데 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물어봐라
그럼 아줌마가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너에 대한생각이 나오니까
솔직히 자기아들보다 어린 고딩이 들이대면 먹힐까 너가 유승호나 박보검정도 생기면 모를까
이메일 톡 라인 받고 계속 고민있으면 연락해도 되냐고 묻고 연락주고받다가 대학가서 알바해서
돈모아서 미국가서 그때 한번 노려봐라
그때는 이미 아줌마 말고 이쁜 여자선배 뒤꽁무니 따라다니고 있겠지먼
크 이런 대답을 원했는데 진짜 고맙다
연락은 이미 계속하고있고 조언도 많이듣는다 그리고 떡각은 사실 별로 노리고싶은 생각이 안듬ㅋㅋㅋ 이 분은 막 섹스하고 그러는 가볍고 짧은 관계 그 이상으로 나한테 도움을 줄거같아서 굵고 길게 가고싶어서ㅋㅋㅋ
근데 좋아지는건 어케할수가없다... 내가 또래여자한테도 이런,이정도의 감정을 느껴본적이 한번도없어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사람을 많이 만날거 같지도않고... 이런사람 만나기전까지는 계속 커질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냐?
그리고 어떻게 말하면 무슨 생각인건지 구체적으로 말좀해줘
그 아줌마가 미성년자 취향일수도 있지. 남자만 미성년자 아이돌 좋아하는거 아니다. 그 아줌마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
그 아줌마가 1 성욕이 강해야한다 2 어린 남자 취향 3 불륜에 열린 마음 4 호감이 있는가? 내가 볼때 정력적인거 보니 1은 맞고, 2 4는 가능성 높다. 관심 없으면 ㅈ고딩하고 뭔 대화를 해.
3번이 제일 문제라고 보면 되지. 3번이 확인되야 가능하다. 남편 안좋은 사이를 파고 들고 그럼 다른 남자 애인으로 만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
보통 솔직하게 답할거다. 불륜에 열려있다면 이어서 너 같은 스타일은 어떤지 물어보고 좋다고 하면 너가 애인으로 괜찮은지 확인. 그래도 좋은 반응이면 제대로 마음 확인 후 스킨쉽부터 시작. 스킨쉽하는데 웃으면 무조건 고. 기분 나빠하면 스톱.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갑자기 스킨쉽하면 웃음 터진다. 말로 약간 거절의 의미를 내비쳐도 고다.
남자로서 애인으로서 어떤지 질문부터 안좋은 반응이면 농담이라고 잡아때면 네 아버지 사업에는 문제 없을거다.
부모님 모르게 단둘이 가져운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진행하는 게 좋고 밤에 급한일이 없고 시간여유가 많아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모님께는 친구하고 술마신다고 하고 왔다는 식으로 말해서 부담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후기 남겨라.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5,69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