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 탈영사건 썰

우리부대에 어떤 병신 깡패새끼가 하나 있었음
원래 다른부대였는데 여기 온것도 애 패다 걸려서 팔려옴
병장때 애 패다 걸려올정도인데 운전병이였음.
어느날 내가 새벽에 상황실 근무중이였는데
새벽3시에 연대 수송관한테 전화가 옴
너네 레토나 어딨냐고 연락이 왔는데
상황일지 뒤져보니 아무것도 안나옴. 그래서 그냥 중대에 있는거로 파악된다고 했는데
연대 수송관이 진짜로 있는지 찾아보라고 함
그래서 위병소에 연락했더니 얘들이 있다고 함.
진짜 있냐고 연대 수송관이 물어보길래 낌새가 이상해서 내가 직접 찾으러 가보겠다고 이야기함
진짜 찾아보니 없음
위병소 새끼들을 추궁하기 시작하니까
이놈들이 꾸물꾸물 대면서 이실직고함
처음에 말한 그 깡패새끼가 혼자 보고하지 말라 하고 레토나 타고 나갔다고.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이새끼가 어느날 야밤에 어디서 구했는지 술을 존나 쳐먹음
술쳐먹고 그냥 쳐잤으면 됐을텐데 또 여자생각이 난다고
그대로 레토나를 끌고 이 병신이 사창가를 들른거임
근데 문제는 그걸 늦게 퇴근하던 연대 수송관이 봄
새벽에 민간차량도 아니고 군용차량이 돌아다니는걸 이상하게 보고 번호보고 뭔 상황인지를 파악한거지
결국 그새끼는 무장탈영 취급되었다는 소리를 들었고
근처 5대기 출동해서 헌병대랑 같이 체포했다고 들음
그리고 이게 내가 상병 7호봉때 벌어진 일인데 전역할때까지 그놈의 얼굴은 다시는 보지 못했다.
구속됐다는 소문은 있었음.
위병소 근무자들은 병장이 시키니까 어쩔수없이 그랬긴 한데
그래도 말도안되는 잘못이긴 해서 둘다 영창을 풀로 채워서 가게됨
그리고 한동안 위병소 초장이 병장급으로 바뀌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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