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로 수학여행 간 썰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소풍갈때 일어난 일이다.
우리반 버스는 버스기사대신 대신 우리 담임쌤이 버스를 운전한다고 하셨다.
그 버스기사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못오게 됐다고.
출발한뒤 얼마 안되서 우리는 버스에서 잠이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버스는 한 낡은 휴게소에 정차해있었다.
다른반 버스는 온데간데 없었고 우리반 버스만 여기에 있었다.
뭔가 수상해서 스마트폰으로 GPS를 켜보니 '수신불가 지역입니다'라고 뜨는것이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여기 전라도인거 같다. 담임쌤이 우릴 팔아먹으려는게 틀림없다. 얼른 이곳에서 벗어나야한다'고 했지만
애들은 나를 병신,일베충 취급하면서 비웃었다.
잠시후, 우리반 아이 3명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며 버스밖으로 나갔다.
나도 그들을 뒤따라 나갔는데 담임쌤이 휴게소 공원에서 담배를 피면서 계속 낄낄거리는것을 목격하였다.
마침 나도 목이말랐기에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던 아이 3명을 뒤따라갔다.
매점으로 가는길은 험난했다. 휴게소 주차장이랑 자그마치 518m나 떨어져있었다.
15분 정도 걸어서야 매점에 도착하였다.
나랑 아이들은 매점에들어갔다. 한 인상 좋아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으따 학상들 뭔일이당가? 먹고싶은거 얼른 고르랑께?"
우리는 시원한 탱크보이가 먹고싶어 '아주머니 여기 탱크보이 4개주세요'라고 하는순간
"아따 요 쌍것이 지금 전땅크라 했당가? 요 과메기놈들을 슨상님 제물로 바쳐야 쓰것당께"라며 칼빈소총을 꺼내는 것이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아니 탱크보이랑 전땅크가 무슨 상 관 이길래 그러시는거죠?'라고 하는순간 아주머니가
"아따 요 쌍도새끼가 슨상님의 존함을 함부로 불렀당께!"라면서 우리한테 칼빈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너무놀라 노짱이 운지하는속도로 빠져나와 순식간에 휴게소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차장에 가보니 버스는 온데간데 없었고 쪽지하나가 있었다. 쪽지를 펼쳐보니
'요 4놈의 쌍도새끼들 운이좋았당께? 너희들도 조심하랑께?'라고 적혀있었다.
그렇다. 담임쌤은 전라도토박이며 김머중 제물로 우리를 팔아먹으려 했던것이다.
여기까지가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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