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실패한썰

안녕~ 이런글은 처음써봐서
잘 못써도 이해해줘
평소 야노를 가끔 하는편이야
간만에 야노하고 싶어서 동네 공원에 갔어
여기가 약간 산?같은 느낌이야
산책로같은데 가로등도 있고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쪽에서 옷을 벗기로 했지
난 야노할때 옷을 다 벗고 하거든
흥분하니까 추운거도 못느끼겠더라
그 좀 큰 수건있잖아
야외에서 알몸에 수건 두르고있으면
뭔가 더 야릇한 느낌? 그런게 있어서
챙겨갔어
옷 다벗고 수건 두르려고 하는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처음엔 잘못 들었나 했지
사람실루엣이 보이더라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옷 다 들고 뛰려는데
팬티가 떨어져서 빨리줍고
뒤도 안보고 뛰었어
뛰는데 산책로따라가면
가로등있는쪽이라 들킬거같았거든
거기에도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작은 바위들이 한줄 놓인데를 봤어
그 바위들을 향해 달려가서 뒤쪽에 누웠어
제발 신이 있다면 그냥 지나가게 해주세요
하면서 빌었지
걸려서 박히고싶단 생각은 안들었어
그냥 집에 있을걸하면서 눈감고 있었거든
눈떠보니 가로등쪽으로 걸어가는게 보였어
하 다행이다하면서 수건에 손이 가더라
바로 몸에 둘렀지 발정난 개 같았어 진짜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안되겠다하면서 옷 다입고
가로등있는쪽으로 갔지
근데 그 아저씨가 다시 오더라
무서워서 땅만보고갔어
병신같이 거기서 자위하고 있었으면 진짜;;;
공원 화장실갔어
변기에 앉자마자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소변이 쫙 나오더라
다리 부들부들떨리고
옷 정리하고 나와서 집에 빨리가려고
산책로 반대편길로 갔어
중간쯤 갔나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뒤돌아보니 그 아저씨였어
속으로 씨발씨발거리면서 빠른걸음으로 갔어
횡단보드건너고 가다보니 안보여서
한 숨 크게 내뱉었어
집 도착하고 바로침대위에 누웠어
10분인가 있다가 자꾸 생각나니까
흥분되서 자위했어
자위하다가 잠들었는지
옷 다 벗은채로 잤더라
필력 안 좋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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