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낙태시킨 썰 푼다.ssul

아, 진짜 어째서 살다가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생긴 거지...
솔직히 말해 여태까지 유부랑 불장난 하면서 유부가 걱정마라고 호언장담 해 왔고 실제로도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누구 탓이고 뭐고... 지금 현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ㅜㅜ;;
나는 지금 대학생이라 어떻게 유부를 책임져 주거나 그럴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님한테도 말할 수도 없고... 완전 진퇴양난 상황이다.
사실 유부가 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긴 했지만... 언젠가는 끝내야 한다는 걸 스스로 알고 여러 번 헤어지려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유부가 사정해서 못 헤어 졌고.
그리고 나도 유부랑 연애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해 버렸다...
이제 와서 후회하는 거지만 아무리 유부가 먼저 요구 했어도 질사는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ㅜㅜ.
솔직히 말하자면 질사 자체는 너무 꼴리고 좋았다.
'오늘은 안전한 날이니까 안에다 해달라.'라고 여자가 먼저 말해주는데 안 꼴릴 남자가 어딨겠어.
하지만 반대로 ‘여자가 먼저 이렇게 들이댈 리가 없다.’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뭔가 불안하고 무서웠어.
그래서 작년에 그런 글을 썼던 거고.
저번에 누가 썼던 거 마냥 혹시 임신 공격 하려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ㅜㅜ
꽃뱀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ㅜㅜ
그래서 한번은 유부에게 말해 본적도 있었어.
너 임신할까봐 무섭다고.
대학생인데 너 책임질 자신 없다고.
솔직히 이건 내 입장에선 당연한 걱정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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