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아 고민이다. 여자친구 문제

게이들아 고민임 여자친구랑 헤어질뻔 했는데 섹스 문데임.여자친구가 자기는 사랑하면 같이 잇고 싶고 손 잡고 싶고 안고싶고 안아주고 싶고 근데 딱 요기까지래. 사랑이랑 섹스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겟고 왜 해야하는지를 모르겟다고 하더라. 그래도 나랑 해서 성욕도 조금은 늘엇고 오르가즘이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기도 햇고 근데 그게 끝이야. 섹스를 하면 몸은 좋은데 마음적으론 그런게 없다고 하니.... 하.... 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거의 한달에 한 두번 이고.... 이거땜에 헤어질려고 고민 하는 내가 쓰레기 인건지 내가 하고싶어서 여자친구를 만나는건지 사랑해서 더 하고싶은건지 이제는 이것도 고민이야... 어찌해야하냐??? 걍 헤어지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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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형이 임마 그런 여친이랑 연애 오년하고 결혼해서 애둘낳고 결혼 십년째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람은 안바뀐다. 바뀐다면 정말 운이 좋은거다. 내가 어떻게 하면 변하겠지 차츰 나아지겠지 이런생각을 갖지 말아라. 섹스 안좋아 하는여자는 계속 안좋아한다.
첨 마누라 만났을때는 이쁘고 처녀고 잘 주지도 않고 이래서 얘랑 결혼하면 바람날 걱정은 없겠다 했는데 인제 내가 바람날 지경이다. 졸라서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몇년째 이러면 정말 자존심상하고 짜증난다. 물론 그거 빼고 다 잘한다 밥잘하고 애교 많고 애들 잘키우고 섹스빼고는 다 내말잘따라준다.
니가 감당할수 있으면 계속 만나고 아니면 관두고. 니가 사람을 고친다던가 내가 잘하면 바뀌겠지 이생각은 접어놔라.
이건 뭐 전형적인 10, 20대 커플싸움 아니냐?
유명한 얘기도 있잖아
"오빠는 나랑 이럴려고 만나?!!!"
걱정마라 니가 잘못된게 아니야. 넌 지극히 정상이다.
이건 ㅈ달린 남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남자는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 ㅈ대가리와 싸운다.
물론 여자들이 생각하기에 변태같이 느껴지겠지만
여자도 아들낳고 키우다보면
어느 순간 아들 방안에 정액 냄새가 가득 하다던가
정액묻은 휴지가 매일매일 계속 나오는걸 보면,
남자들의 성욕이 어릴때부터 엄청 강하다는 것을
그제서야 이런 경험으로 겨우 깨닫게 된다.
그전까진 남자들의 성욕 따윈 1도 관심이 없었고,
그들의 조절못하는 모습에 바보같다는 생각도 했으며,
남자는 거의 모두 변태라는 생각으로 살아왔건만
자기 아들이 관여되고나니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그제서야 찾아보게 되고
어떻게 교육시켜야 되는지 고민하게 되지.
지금 니 여친이 너의 성욕을,
젊은 남성의 성욕을 이해하진 못해. 자신은 안그러니깐..
우리가 여자들의 임신 느낌을 알 수 없듯이.
무작정 하려고 덤비지 말고, 먼저 대화가 충분히 필요하다.
니가 처해진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줘.
물론 설명할땐 너의 눈빛과 시선, 손짓엔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야 겠지?
그 후 여친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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