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아버지 장례식에서 웃어버린 썰

이쉑이 약간좀 똘끼가있었음
본인이웃긴말해놓고 정작본인은 안웃는그런부류였음ㅇㅇ
어느날 다른친구 통해서 이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단말듣고
장례식장 갔슴ㅇㅇ
내 앞사람 상주(친구 어머니)랑 절하고그러는거 보고있는데
친구어머니가 으허어응~하고 오열하시는거임ㅇㅇ;
그때 갑자기 그친구새끼가 옆에와서는
“냉장고에 식혜보니까 보지식혜 생각나지않냐?” 라고 하는거임
본인 순간 조건반사일으킨거마냥 풉!뿌흐흑!하고 웃음이터져버린것임;
그때마침 나 절할 차례가와서 친구어머니앞에딱 섰는데 자꾸보지식혜 떠올라서 웃음이터지려고하는거임ㅅㅂ
친구새끼죽여버리고 싶다고생각하면서 딱 뒤돌아봤는데
이새끼가 나만들리게 한잔하고가~이러는것임;
본인 이성의끈 놓치고 쿱푸훕!!아흡!!별지랄소리내면서 웃음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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