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내가 둘째를 갖고 싶다는 데 어떻게 해야 좋게 거절할 수 있을까?

그동안 둘째 계획에 대해 서로 아무 말도 없다가 최근에 갑자기 아내가 둘째가 갖고 싶다고 하네. ㅎㅎ
근데 나는 울 아들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둘째는 생각이 없었거든.
앞으로 애 기르면서 나올 교육비 같은 것을 생각해도 둘째는 글쎄... 좀 부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야.ㅋ
근데 아내는 둘째에 대해 적극적이더라고.
이렇게 적극적인 아내는 처음이라 기분 좋기도 하고 또 갑자기 둘째는 왜 갖고 싶어졌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식구가 늘어서 시끌시끌 살아보고 싶덴다. ㅋㅋㅋ
아들 하나도 힘들어 했으면서 둘째는 어찌 감당하려고 그러려고 그러는지 ㅎㅎ
암튼 아내가 밤마다 적극적이 되는 거 보니까 그냥 둘째 만들까 생각도 해 봤는데.
그래도 아직은 이른 거 같아서 좀 말려보고 싶다.
내가 별로 그럴 생각이 안들어서 지금 ㅋ
어떻게하면 아내 기분 상하게 하지 않고 좋게좋게 거절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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