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링크: http://www.hotssul.com/ssul34/300974

솔직히 대학가고나서 3월까지는 다들 인싸분위기에 취해서 같이 밥먹는다 뭐다 하지만 

여자랑 단둘이 저녁 먹어본적은 처음이었음 ㅇㅇ

오티때 통성명하고 나이물어보니 나랑은 동갑이었음 

선배지만 얘는 현역 나는 재수 그래서 동갑

그래도 갓 대학와서 촌빨 존나나는 나랑은 다르게 

얘는 나름 성숙하게 화장도하고 여대생 테가 많이 나는 애였음 

그리고 얘 남친새끼는 재수해서 나보다 한살많고 

펌하고 뭐하고 디매하고 존나 패션에 신경쓰는 놈이었음

솔직히 둘다 멋져보였고 잘어울리는 한쌍같았고 나만 개좆병신같았고 그냥 도망치고싶었는데

신입생 오티때 얘가 나 보면서 눈웃음 지었던게 계속 안 잊혀지더라

아무튼 저녁먹자고 하는데 쪽문근처 밥집이 다 만석이라 고기집을 감

근데 얘가 갑자기 소주를 시킴 

며용 하고 쳐다보니까 어떻게 소주없이 삼겹살을 먹냐는것

시험공부해야 되는데 왠 술이냐고 그러니까 얘가 지 남친처럼 날 갈구더라

아직 신입생이라 뭘 모르냐고 하루 논다고 뭐 안달라진다고 까르르 웃더니 소주 따라줌

거기에 홀려서 술 마시고

그날 삘받아서 3차까지 감

그때까지도 별로 안친했는데

그날 섹스도함

얘가 내 아다 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