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야기 풀어봐요

어디서도 못 풀 이야기 한번 풀어보려고 소문 듣고 가입했음
물론 내 이야기임 ㅋㅋ 딱히 신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쓰지 않겠음
못 믿겠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주면 고맙고, 왜 썼는지 궁금하면 끝까지 읽어보면 됨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은 숨막힐 정도로 엄했음
아빠는 바쁘셔서 밖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좀 덜한데 엄마가 보통이 아님
통금은 우습고 자기 뜻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라야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가스라이팅 당해서 착한아이 컴플렉스 생김 ㅋㅋㅋ
그러다 한번 삔또 나가면 자기 분 풀릴 때까지 혼내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님..암튼
지금은 활발하고 친구들 잘 만나고 하는데 새삼 요즘 내가 육아과정의 후유증이 있구나 싶음
싹싹함 애교 같은거 1도 없는 대신 군인 뺨치게 털털하고 직설적임
그리고 남들에게 못 말하는 거 하나
자기파괴적인 성향이 강해짐. 특히 스트레스 받을 때
꼭 성적인 성향 아니더라도 내가 100억 받는 대신 싫어하는 사람도 10억 받게 되면 난 주저없이 100억 포기할거
손해 좀 봐도 싫은 거 선긋는 거 명확히 함
그래서 성적 취향도 그런 성향이 강해진 것 같기도..?
맞거나 욕 듣는건 극혐인데 완전히 정복당하는 느낌은 좋음
손발 묶여서 말로 능욕 당하거나 추삽질 하면서 매도해주면 진짜 미쳐벌임 ㅋㅋ
그래서 남친이랑 할때도 하남자한테 억지로 당하는 상상함 ㅋㅋㅋㅋ
근데 내 성향 맞는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음
디그레이디 브랫이라고 해도 박히면서 쌍욕하거나 스팽킹 하면 좀 싸게 식음
씨발 정도까진 괜찮은데..그냥 말로 매도해주면 좋겠는데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 선을 넘음
그렇다고 이걸 또 알려주면 흥이 안나고 미치는거임 ㅋㅋㅋ 그 적당한 선이 있는데 아쉽네 ㅠ
구체적으로 떨고있네 너 젖었네 이런식으로 해주는 사람 딱 한명 만나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데 편하게 주인님이라고 하겠음
암튼 대부분 디그레이더니 주인님이라니 막상 만나보면 그냥 자기흥분에 몰입하기 바쁘더라
그래서 현타와서 트윗도 접고 완전 쌓여있는 상태였음 주인님만 가끔 보는데 그걸론 부족했음
주인님은 40대 미혼 아저씨였음 키도 크고 등빨도 크고..또 다른것도 큰?
근데 학원 원장이라서 시간 맞추기 은근 힘들더라
학원 문 닫고 안에서도 했고 기다리다 하고..회사 마치면 열녀처럼 찾아감 ㅋㅋㅋ
그러다 엄마가 서울 와서 내 자취방에서 며칠 지내게 됨
난 직장 다니면서 자취하는데 엄마나 가족들 서울 오면 우리 집에서 지내거든
엄만 친구이랑 술도 먹고 볼일도 보고 검진도 받고 서울 온 뽕을 뽑을듯 돌아다니다
하루는 꽐라되서 들어오길래 옷 갈아입히고 같이 잠
만나는 사람 있냐 결혼해라 잔소리 잔소리 잘때까지 하는데 그날 밤은 분량도 내용도 좀 선을 넘었음
근데 웃긴게 엄마 바람펴서 아빠랑 각방쓴지 오래 됐거든
내가 아는 것만 2명임 대단하다 우리 김여사 ㅋㅋㅋ
암튼 한 명이 들켜서 아빠랑 싸우고 잡혀살다가 얼마 전 이혼함
이땐 별거 생태였고..무튼
잔소리와 스트레스 사이에서 생각의 흐름이 어쩌다가 그리 된건지
엄마랑 주인님 만나게 하면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든거
생각 하자마자 젖음 ㅋㅋㅋ 옆에 새근새근 자는 엄마 보니까 주인님도 좋아라 할 것 같고..
또 못된 자기파괴 성향 나와서 나의 엄마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고..
성공하는 상상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았음..뭐 실패해도 좋고?
그래서 주인님한테 연락했지..중년 유부녀 하나 바치고 싶다고 ㅋㅋㅋ
나년..ㅋㅋㅋ
주인님도 나중에 모녀덮밥 성공했단 거 알면 무지 좋아라 할 것 같으니까
서프라이즈로 할랬는데 바로 눈치 챔 ㅋㅋㅋ
암튼 비밀만 잘 지켜지면 나도 주인님도 엄마도 다 윈윈 아니겠음?
합리화 오지게 하면서 엄마랑 주인님이랑 나랑 술약속 잡음
담에 이어서 쓰겠음 오늘은 여기까지
그때 완전 망가졌던 거 생각하니까 지금 또 홍수남 ㅋㅋ 좀 식혀야겠어
야한거 기대했다면 오늘은 미안 :-) 대신 담에 팍팍 써드림 ㅋㅋ
[출처] 비밀이야기 풀어봐요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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