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헌병대 하극상 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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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18:22
본인은 도덕성 쓰레기인데 키 181에 문신없다는 이유로 306보충대에서 헌병대로 차출됨
EBC 978기
자대는 서부전선 담당하는 전방사단 갔다.
이등병때 슬슬 기었는데 일병 3개월차 되고 나서도 이유없이 지랄하는 분대선임이 있더라
빡쳐서 야리니깐 목싸대기 치길래 바로 턱에 라이트훅 갈김
바로 넉다운 되더니 주변에 보던 사람들 우르르 달려왔다
군번 딸려서 린치당할것 같다는 생각에 도망감
그때가 일요일 오후 1시
100m떨어진 생활관에 있는 특임대들이 테이저건 들고 정지! 이지랄하면서 달려오더라.
테이저건이랑 경봉 맞기싫어서 그냥 순순히 엎드리니깐 와서 수갑채우고 영창 수감됨
내가 교대 근무서던 영창에 내가 들어가니깐 다른 수용자가 깜놀하더라.
그날 샤워시간에 선임팼다고 말해주니깐 걔도 그거랑 비슷한 항명으로 왔다길래 하이파이브 쳤다.
월요일 오전에 징계위원에 열렸는데 헌병대장(중령)이 나같은 막장새끼는 처음 본다고 함 ㅋㅋㅋ
그리곤 14박 15일 영창에 본부중대 시설관리병으로 전출처리당했다
나힌테 맞은 놈은 쌍방 폭행으로 휴가 짤렸고
사수는 탈영병 출신인 병장이라 말놓고 놀았는데 두달만에 전역하대?
거기서 보일러실, 테니스장 관리 하면서 이틀에 한번씩만 탄약고 근무함.
취사병, 의무병들이랑 말놓고 좆목질하며 꿀빨다가 전역했다.
걔내들중 5명이 전역모 해준다길래 헌병마크랑 기수를 자수박아달라고 요청했고
집에가는 택시 타고 기사한테 헌병대 전역했다고 구라쳤다.
전역 다음날 나한테 맞은 놈한테 페메보냈는데 칼차단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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