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아는 누나랑 아다뗀 썰

5살때 부터 친하게 지내던 3살 차이인 누나가 있었어
엄마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 딸이 그 누나였고
또 옆집에 살았었기 때문에 엄마랑 같이 자주 그 누나집에 놀러갔었고
그 누나도 우리집에 자주 오곤 했었음
그래서 나에게 그누나는 어느덧 친누나같은 존재가 되었고
내가 비록 외동이었지만 딱히 혼자라서 외로울것도 없었어
한창 반항하던 사춘기 시절도 지금생각해보면 그 누나 덕분에 잘 버텨냈던거 같아
중학생이 되서도 난 여전히 그 누나집에 일주일에 꼭 한번쯤은 그 누나집에 놀러가곤 했었지
근데 중3때 겨울방학쯤부턴가 이상하게 그 누나에 대해서 이상한감정이 들기 시작했었어
사실 어떻게 보면 그 누나가 나를 이상하게 대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지
그 누나가 수능 100일 남았을때쯤부터는 내가 방해될까바 일부로 그 누나 집에 안갔었는데
수능끝난이후로는 유독 나를 자기집으로 자주 초대했었어
진짜 이상할 정도로
지금도 기억난다 12월 15일 이때 딱! 일이 터진거지ㅋㅋ
누나가 갑자기 밤에 나를 부르더라 자기집으로 오라고
그때 누나쪽 부모님이 결혼기념일 기념 여행이었나? 단둘이 뭐 여행을 가셨데
그래서 엄마한테 오늘 친구집에서 자기로했다고 거짓말치고 바로 튀어갔지
누나가 바로 껴안으면서 말하더라 자기 연세대 합격했다고ㅋㅋㅋㅋㅋㅋ
그때 나도 진짜 기뻤지 누나 열심히 한거 알았으니까
그러면서 나보고 술을 마시제;;
누나도 아직 미성년자고 난 심지어 그때 중3이었는데 좀 그렇잖아
근데 수학여행때 이미 마셔본 경험이 있어서 그냥 둘이서 맥주를 같이 마셨어
그리고는 좀 취할때까지 마셨나
갑자기 누나가 나를 막 자기방으로 끌고가는거야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그리고 날 다짜고짜 침대로 밀어내더만
막 자기 가방에서 뭘 꺼내는거야ㅋㅋㅋㅋ
수학의 정석이었어....
자기 이제 과외할거라고 나한테 한번 수업해볼거라고 억지로 수학책 보게함ㅅㅂ
정석으로 아다뗌....
지금 수학 성적 잘나오는거 어떻게 보면 그 누나 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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