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여신 썰-2
버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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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09:17
어느날 운동하러 갔는데 그녀만 운동하고 있었음
인사를 하고 각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회원이 왔음
아마 신규회원 인것 같았음
근데 이 녀석이 그녀 근처에서 계속 배회하는 거임
그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게속 그녀를 쳐다보는 거임
속으로 참 매너없는 새끼네 라고 생각하면서 예의 주시 했음
잠시후 그 녀석이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 찍는 장면을 목격했음
쫓아가서 휴대폰을 나꿔챘음
" 뭐하는 짓 입니까? 왜 사진을 찍어요"
" 사진도 내 맘대로 못 찍어요. 셀카 찍은 거예요"
" 사진 봐요"
" 싫어요. 내가 왜 사진을 보여줍니까"
휴대폰을 뺏어서 사진첩으로 들어 갓음
그녀의 엉덩이를 클로즈업 해서 찍은 사진이 나왔음
" 경찰 불러야 겠네. 형님 경찰좀 불러주세요. 이 사람이 몰카 찍었어요"
그랬더니 그 녀석이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했음
" 죄송합니다. 너무 몸매가 좋아서...죄송합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그녀를 쳐다 보았음
한심 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그 녀석 휴대폰을 뺏어서 밟아 버렸음
와우... 터프
" 이걸로 퉁 치시죠"
박살이난 휴대폰을 건넸음
그 녀석은 아무말도 못하고 부서진 휴대폰을 들고 갔음
" 괜찮아?"
" 이 정도로 뭘..ㅎㅎ 어쨌든 고마워. 덕분에 잡았네. 운동에 집중하느라 전혀 몰랐어"
" 고맙긴 뭘"
" 감사의 뜻으로 저녁살게. 시간 괜찮아?"
아 싸 !!!!!!!!!!!!!!!!!!!!!!!!!!!!!!!!!!!
" 네 괜찮습니다."
그렇게 우리 둘은 한 시간 정도 더 운동을 하고 헬스장을 나섰음
그녀가 좋아한다는 단골 장어집으로 갔음
" 힘쓸때도 없는데 장어를 먹네 ㅎㅎ"
농담을 하자 그녀가 파안대소를 했음
별로 웃기지도 않은 말인것 같은데....
어쨌든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니 서로 편해져서 사생활도 얘기를 나누었음
A라고 하겠음
A " 넌 하는 일이 뭐야?"
" 그냥 이것저것..."
사실 이었음
나는 어릴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5년전에 돌아가셨음
집과 약간의 유산을 남겨주셨고 그걸로 가게도 했다가 이것 저것 여러가지 했는데 다행히 대부분 잘되어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지내고 있었고 지금은
뭘 할까 고민하던 중이었음
그래서 헬스장도 가끔 도와주고 건물주 형님 사무실에서 일하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음
" 옷 가게는 잘돼?"
" 다행히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야. "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수위를 살짝 올려보기로 했음
" 근데 너 운동 많이 한것 같더라. 몸매가 아주...ㅎㅎ"
" 어릴때 수영선수 하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헬스만 10년째 하고 있어. 내가 몸매가 좀 되지 ㅎㅎ"
"내가 살면서 실제로 본 사람중에 최고인것 같아"
" 그 정도는 아닌데..ㅎ"
" 진심임.."
진짜였음. TV에서 나오는 연예인 말고 실제로 본 사람중에는 최고 였음
" 고맙네. 자 먹자"
그녀와 한잔,두잔 먹다보니 둘이 3병을 비웠음
" 아 그만 먹어야 겠다. 취하네..."
" 그럴까?"
2차를 가야 뭔가 이뤄질것 같았는데 그녀가 많이 취한것 같았음
그녀는 계산을 하고 비틀비틀 거리며 걷기 시작했음
" 괜찮아? 내가 데려다 줄까?"
" 어디 여자 혼자 사는집을 오려고...음흉한것 ㅎㅎ"
" 불안해 보여서 그래"
" 괜찮아. 걸을수 있어..."
그녀가 몇걸음 걷다가 자빠졌음
" 거봐."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내차에 태웠고 대리를 불러서 그녀의 집으로 갔음
근데 오메...
혼자 사는 아파트 치고는 너무 컸음
대략 4~50평 정도 되는것 같았음
" 야 너 돈 많은 가부다. 이렇게 큰집에서 혼자 살고...대단하네"
" 월세야..."
" 이 정도면 보증금은 모르겠지만 월세 200 가까이 되지 않나?"
" 맞아. 그 정도해"
그녀는 대답하면서 옷을 훌렁훌렁 벗으며 방으로 들어섰음
하.... 진짜 따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강제로 할수도 없고 애매해서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음
그녀는 방에서 뭘 하는지 안나오고 있었음
" 야 나 간다."
방쪽으로 소리 쳤음
" 잠깐만 기다려"
그녀가 큰 러닝셔츠와 아주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왔음
" 야 누굴 죽이려고 ㅎㅎ"
" 고생했는데 음료수 한잔 정도는 줘야지. 잠깐만 기다려"
그녀가 주방에서 주스를 한잔 가져왔음
쥬스를 원샷하고 일어서려는데 그녀가 게슴츠레 쳐다 보는 거임
" 그 눈빛을 뭘 말하고 싶은거냐?"
" 너 나랑 하고 싶지 않아?"
" 뭐?...그런 질문을...."
" 아니 보통 이정도 상황이면 충분히 갑자기 키스를 하던가 나한테 야릇한 눈빛을 보낼만한데 넌 전혀 그런게 안보여서"
" 나 그런 쓰레기 아님...."
그녀가 천천히 다가왔음
" 야 무섭게 왜 이래. "
그녀가 내 얼굴 앞까지 왔음
키스를 갈겨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데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음
" 너 정말 젠틀하다. 멋있네 ㅎㅎ"
그때 참지못하고 그녀에게 키스를 했음
그녀는 잠시 멈칫했지만 가만히 나의 키스를 받아들였음
그렇게 열심히 키스를 하는데 그녀의 전화기가 울렸음
" 아이...중요한 순간에.. 받지마"
" 잠깐만"
그녀가 폰에 뜬 번호를 보더니 얼굴이 굳어졌음
그녀가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았음
" 뭐야 남친 없다더니..."
한참을 통화하고 나오더니
" 미안한데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 왜? 그런게 어딨어"
" 미안해 그럴일이 있어. 나중에 보자"
그녀가 내 등을 떠밀었음
궁시렁 거리며 집에 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는 사연있는 여자 였음
뒷 얘기는 잠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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