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사장형 부인 바람이 나다
밑에 거래처 사장 형 따라 나이트를 다니게 된 스토리를 올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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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형이 어느날 점심 무렵에 자기랑 저녁에 술 한잔 하자고 불러 그날은 할일이 없어서 쫄랑쫄랑 갔습니다.
근데 가는 도중에 이 형님이 만남의 장소를 바꾸어 자기 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 근처 커피숍으로 오라는 겁니다.
말하는 투가 좀 묵직해진 느낌.
암튼 근처 커피숍에서 기다리는데, 이 형님이 약속 시간이 되어서도 오지를 않는 겁니다.
그래서 기다리다지쳐 형수님 미용실로 갔더랬죠.
근데 가보니까 그 형님과 형수님, 모르는 남자 셋이서 뭔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더군요.
가게에 들어가니 형님이 저를 보더니 저를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일어섭니다.
그러면서 형수님과 그 남성에게 한마디 합니다.
내 말 알아들었지? 다음엔 용서 없어!
이러고 나옵니다.
이 형님이랑 근처 참치회 집에 가서 한잔 하며 아까 무슨 상황이냐고 물었죠.
그러자 형님이 질문을 합니다.
형님: 민수야, 너 바람 피우는 게 왜 나쁜지 아니?
저: 형님 입장에서는 뭔가요? 형님은 바람 엄청 피우잖아요.
형님: 나는 바람 피우는 게 아니지.
저: 우잉? 그게 말이 되요? 이쁜 형수 놔두고 나이트에 자주 가는 양반이?
형님: 바람은 피우다 들키면 유죄, 안들키면 무죄야. 들키면 나쁜 거야. 알겠냐?
저: 피이~ 완전 궤변론자이시구만.
형님: 아까 미용실에서 그 남자 누구 같냐?
저: 저야 당연히 모르죠. (하다가 촉이 와서) 설마 형수님의 남친?
형님: 그래. 맞다. 낮에 와이프가 잠시 미용실로 부르더라. 그러더니 자기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이혼하재. 그래서 성질 좀 냈지. 그러다가 남친 되는 놈을 불렀는데 오더라고.
저: 그래서요? 어케 되었는데요?
형님: 진짜 자기 와이프를 사랑하냐니까 녀석이 그렇데.
저: 그래서요?
형님: 자기도 와이프 사랑하고 임자이니까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그랬지. 그리고 둘이 바람 피우다 걸리면 죽여버린다고 그랬지.
저: 형님 너무 양심도 없는 거 아녀요? 형님도 바람 엄청 피우면서?
형님: 내가 원나잇 여자들이랑 두번 이상을 만난 걸 봤냐? 내가 그 여자들 때문에 이혼하겠단 걸 본 적이 있냐? 넌 내 말을 잘 이해 못하고 있어.
저: 형님, 그냥 직설 화법으로 말해봐요.
형님: 바람을 피워도 나 모르게 피우라고. 나 알게 피우다 걸리면 와이프랑 그놈한테 죽여버린다고 그랬지.
저: 헐~ 형님 대단하시다! 그걸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 정말 대단하시다!
형님: 민수야, 빨랑 잔 비우고 언능 나이트 가자. 낮에 스트레스 좀 받은 거 풀어야겠다.
저: 와~ 형님은 정말 못말려! 전생에 물개였나봐! 근데 형님, 물개는 조루인 거 아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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