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좋아했던 베충이 썰
열리는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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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22:32
얼마나 예뻤냐면 예쁘다고 가게에서 서비스주고 학교에 걜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엄청 많았음
난 얘랑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같은 반인 남자아이가 내 친구를 진짜 좋아해서 존나 쫓아다니는거임
얼마나 좋아했냐면 야자 끝나고 얘네 집 엄청 먼데 데려다주고 알아서 매점가서 먹을거 사주고 막 그랬음
근데 어느날 얘가 학원에서 일밍아웃을 함
그때 했던 말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일 베라고 다 나쁜거 아냐 난 시사만 본다니깐?” 라고 한 것같음
난 그걸 보고 저새끼랑 내 친구랑 절대 이어지게 해줄수없다는 마음을 품게 됐음
그 즉시 내 친구한테 “저새끼 일 베충이야 오늘 학원에서 일밍아웃하고 어쩌고” 한두시간 동안 열변을 토했음
그리고 저 남자애가 내 친구랑 나한테 떡볶이를 사와서 주면 일부러 쓰레기같지만..
“너나 먹어”라면서 친구 데리고 나왔음
걔는 얼마나 내가 죽이고싶겠음?ㅋㅋ 어느정도 잘될 차에 둘 사이를 방해하니….
그래서 걔가 내 친구한테 자기 일 베 안하는데 너 친구가 오해하고 있는거같다고 오해라고 막 해명을 했다함
근데 난 그걸 듣고 오히려 더 욕을 했음.
친구가 걔한테 정떨어지게 끔 안좋은 모습 말해주고 그랬었던듯
무튼 둘은 안사귀게 됨
끝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깐 걔가 준 떡볶이는 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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