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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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난 어린 시절에 산동네 판자집에 살았다.
그땐 그 근처 사람들 전부 그렇게 살아서 우리집이 평균인줄 알고 살았다.
그런 동네의 아이들 특징이 부모들은 바쁘고 집이 비어 있으며 주변 친구나 형들이
거칠다. 학교 가보면 일진들은 거의 산동네 애들이 장악하고 있는게 대부분 이었다.
공부는 하기 싫고 시간은 많고... 그러다보니 폭력으로 빠지거나 여자에 빠지거나
가스,본드부는 녀석들로 보통 3부류로 분류되었다.
나는 쌈질엔 관심 없었다. 본드나 가스도 나중에 멍청해질거 같아서 하기 싫었다.
그렇게 친구들이랑 평범하게 놀다가 국민학교 4학년때 첨으로 포르노 비디오를
친구집에서 봤다. 서양의 늘씬한 미녀들이 섹스를 하는 모습은 국딩에겐 어마어마한
충격과 성욕을 가져다 주었다.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위행위를 어떻게 하는지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때까지 고추를 제대로 까본적이 없어서 첨에 몇분간은 고추를 흔들며 이게 진짜
좋긴 좋은게 맞나? 하는 의구심반 호기심반으로 계속 흔들다보니
갑자기 오줌쌀때 쾌감의 몇십배? 몸속에서 뭔가 엄청난 쾌감이 모여 고추 끝으로
발사되는 느낌에 충격을 받았다.
뭐지? 이건? 이렇게 좋은게 있다고? 씨발... 세상 헛살았네~
그때부터 아마 여자가 사람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암컷으로 보이기 시작했던거 같다.
쪼그만게 발랑 까져서 잡지에 모델이 조금만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어도 그거로
딸치고~ 지금 생각하면 ㅆㅂ 저런 재료로 딸친다고? 할 정도로 어이없는거에도
성욕이 불타올라 수시로 딸을 쳤다.
그렇게 한참을 치다보니 점점 티안나게 칠수 있었고 중1때는 학교에 교생이나
젊은 여선생을 보면서 수업시간에 딸을 쳤다.
의자에 손을 모으고 있는거처럼 양손을 모은뒤 몸을 비비적 거리면 그나이대엔
금방 사정감이 올라와서 어렵지가 않았다.
당시 수학선생이 유명했는데 늘씬하고 이쁘고 비치는 검스랑 커피스타킹을
자주 신어서 남자애들이 환장했었다. 빽미러로 치마속 훔쳐보는놈~ 걸려서 체육선생한테
쳐 맞는놈... ㅋㅋ 난 그저 맨 앞자리에 앉아 미끈한 다리와 스치며 나는 어른의 향수
냄새를 느끼며 몰래 딸딸이를 치곤 했다.
중1때 키가 148여서 항상 앞자리에 앉을수 있었는데 그거 하난 키 작은게 장점이었다.
그러다 중2때 무려 14센티가 자랐고 중3때는 13센티가 자랐다. 어지간한 성인의
키가 되고 당시 이소룡 때문에 맨몸운동을 오지게 했던지라 딱 그때부터 여자들에게
고백을 받기 시작했다. 생긴건 175정도에 피부는 아파보일정도로 하얗고 곱상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이때부터 주변 일진들하고 자연스레 친해졌고 끝나면 학교뒷산에 모이는게 일과였다.
일진들 주변에 보면 잘생긴 남자애들도 있지만 이쁜 여자애들도 꽤 많다. 학교에서
이쁘기로 소문난 애들은 방과후 뒷산에 모여 술담배를 하고 왕게임 비슷하게
누구랑 누구랑 키스~!! 뭐 이딴 벌칙놀이를 중3때 하고 놀았다.
이렇게 놀다보면 이쁜애들도 별거 없구나~ 라는 감정이 생긴다. 그리고 키스 같은건
게임으로도 할수있는 별것도 아닌게 되어버린다.
그 나이대에 일반적인 남자들보다 뻔뻔해지며 이쁜여자앞에서 긴장되어 말도 못하는
그런 일은 점점 없어졌다.
그러다 당시에 딱히 교회를 신앙이 있어서는 아니고 노는애들도 은근 교회를 다니길래
나도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새끼들이 왜 믿지도 않으면서 이 교회를 다니는지 하루만에 알았다. 유진이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미모에 관해선 엄청 짜게 평가하던 나에게도 꽤 높은 점수를 줄만한
여자애가 그 교회에 다니는게 이새끼들이 교회 다니는 이유였다.
다들(1진 무리가 아니고 2진) 그애를 좋아하면서 아무도 용기를 못내고 속만 끓이며
무려 1년이나 지켜보고만 있던 거였다.
난 바로 같이 밥먹을래? 하고 물어보니 그애는 베시시 웃으며 나를 따라 나왔다. 우린
롯데리아가서 밥을 먹고 소화나 시킬겸 교회근처 놀이터로 갔다.
거기서 나는 바로 돌직구로 너 내 여자친구할래? 물어보니 얘도 내가 맘에 들었는지
한방이 오케이하고 그날부터 사귀게 되었다.
중3이 섹시하다면 믿을수 있을까? 남자란 10대땐 20대 여자를 좋아하고... 20대엔
또래를 좋아하고... 30대가 되면 다시 20대~ 40대도 20대~ 이렇게 평생 이상적인
여자라고 느끼는건 20대 여자이다.
얘는 중3인데도 큰 가슴(75꽉찬 b) 과 고양이상의 얼굴~ 163에 48키로 정도로
성숙해서 현재 나의 아내와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내가 이런 스탈을 좋아했던거 같다.
길게 만난 여자들을 생각해보면 163~165의 키에 48에서 50키로 초반~ 가슴은 75b~c
그리고 잘록한 허리와 늘씬한 다리를 가진 여자~
이런 스탈이 아니면 한두번 자고 흥미를 잃어서 오래 만나질 못했다.
만난지 1주일? 만에 그애의 집에 놀러갔다. 부모님은 맞벌이로 하루종일 집은 비어 있었고
둘다 공부도 안하면서 끼있는 중딩이 집에 가면 뭘 하겠는가? ^^
우린 담배를 나눠 피우며 키스를 하고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하고 싶던 섹스를 그날 시도했다.
맘은 엄청 잘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구멍도 잘 못찾아 헤매고 여차저차 넣은지 1분만에
사정을 했다. ㅜ.ㅜ 아... 지금도 그생각하면 쪽팔린다....
얘도 까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섹스경험은 내가 첫 남자였다.
근데 뭐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였고 진짜 매일 학교가 끝나면 무조건 여친집으로 가서
항상 3번 4번씩 섹스를 했던거 같다. 그나이에 이쁘고 날씬한 여친이 질릴리가 있겠나?
우리는 매일 물고빨고 69자세 뒷치기 등등 안해본 자세가 없고 매일 하니까 여친도
점점 쾌감을 느끼며 우린 섹스에 미친듯이 몰입하게 되었다.
난 학교에서 애들의 우상이 되었고( 당시 아다 일찍 떼면 우러러 봤음 ㅋㅋ) 키스 하는법
섹스하는법등등을 나에게 엄청 물어보는 애들이 많았다.
난 그렇게 반년정도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문제는 여친이 나만 바라기가
아니라는거다. 첨엔 몰랐는데 교회 남자애들하고도 사귀지만 않았지 두루두루 친하니
여친의 빈집에 여럿이 놀러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여럿이 어울려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그러다 술게임하고...
그러다 여친도 어울려 게임 벌칙으로 옆의 내친구랑 키스를 하고~ 흠... 기분이 나빴는데
묘하게 자지가 바짝 서는 느낌도 들었다. 나의 변태적인 성향은 여기서 시작된거 같다.
그러다 게임이 안하는데도 여친은 나에게
- 나 쟤랑 키스해도 돼? 쟤가 나랑 하고 싶다는데?
이런 질문을 나에게 서슴없이 했다.
얘 뭐지?? 이게 우리 사귀는거 맞나? 이걸 시작으로 주변놈들은 술취한 여친을 은근슬쩍
만지고 내가 안볼때 키스하고 이건 뭐... 점점 여친도 이런걸 즐기고 엉망이 되어갔다.
사귄지 1년 조금 안되는 시점에 우리는 점점 만남도 연락도 줄어들고 뭔가 여친이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쎄~~한 촉은 남자도 있나보다~ 어느날 여친이 그날 못만난다며 친척집 간다고
했는데 왜인지 여친집에 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가서 진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정신없이 어둑한 시간에 여친집으로 갔다.
창가에 불빛이 보이고 여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방안에선 우리가 즐겨 듣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몰래 창가로 안을 들여다보니
여친은 낯선 남자의 팔베게에 안겨있고 그놈은 여친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키스를 하고... 잠시후 여친의 반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갔다. 나랑 하는거처럼 똑같이
그새끼꺼를 빨아주고 그놈에게 가랑이를 벌렸다. 이걸 눈앞에서 봐야했다.
분노보다 끝까지 얘랑 사귀고 싶었는데 인연이 여기까지 라는게 가슴이 아팠다.
난 이때만해도 순수? 해서 그날부로 그녀와 헤어졌다. 그땐 여자를 사귀면 다들
결혼까지 그림을 그리지 않나? 그런데 저런 여자랑 어떻게 결혼하나?
난 가슴이 찢어지듯 슬펐지만 이게 이별의 아픔인가보다 하며 울면서 돌아온 기억이 난다.
난 그 이후로 한동안 서태지 노래를 싫어했다. 서태지 노래만 나오면 둘이 뒹굴던
그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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