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친구와 여동생의 관계(1)
고등학교 때였다.
나에게는 절친이 하나 있었다.
진짜 너무 친해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가까워서 거의 형제 이상으로 서로 믿고 지내는 사이였다. 우리집에 오는 날이면 엄마가 밥해주는 거 맛있게 먹고 같이 놀면서 만화책 보다가 자고 아침에 학교도 같이 갈 정도였다.
엄마한테 엄마라고 불렀고 나도 그친네 엄마한테 그냥 엄마라고 불렀다.
부모님들끼리는 서로 아는 사이이긴 했는데 아주 가끔 시장에서 만나면 인사하는 그런 정도였다.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알게된 것인데 친구네 부모님은 친부모가 아니었다. 나는 분명히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걸 들었는데 두 분 다 친부모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입양된 건데 공개입양이라고 그당시로서는 좀 파격적인 그런 집안 분위기였다.
내 친구도 자기가 입양된 걸 알고 있었고 걔네 누나도 자기 동생이 입양된 걸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아무런 티도 안났다. 그냥 일반적인 가정이었고 걔네집에 놀러갔을 때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었다. 친구 누나도 역시 친구랑 티격태격 싸우고 욕도 하고 개무시하는 말도 하고 그러는 걸 보면 그냥 친누나 맞았다.
내가 그걸 안 거는 친구가 어느날 우리집에 와서 자기집 얘기를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놓아서 그때 알게 됐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나도 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만화책 보느라 신경도 제대로 안쓰고 그랬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게 니가 내 친구인 거에 무슨 지장이 가는 게 아닌데 뭘.. 하는 그런 마음이었다.
성격도 밝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했다. 전에는 몰랐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걔네 엄마를 보고 아빠를 보니까 진짜 좀 다르기는 했다. 누나도 보면은 비슷한 데가 쫌 있기도 했고 아니기도 했다. 알고 보니까 진짜 좀 달랐다. 약간씩.
우리집은 나와 내 여동생이 엄청 사이가 좋았다.
여동생은 항상 나를 졸졸 따라다녔고 내가 혼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그러지 않았다보니 욕도 서로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2살 터울인데 한참 싸우고 지낸다는 중학교 때도 우리는 싸운 일이 없었다.
부모님은 맨날 바빠서 일하느라 집을 비우기 일쑤였고 그런 환경이다 보니 여동생 하나 있는 건 늘 내가 돌보는 처지였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을 거 챙겨달라고 하고 놀아달라고 하는 게 귀찮을 때도 있었는데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 한번도 나한테 심하게 조르는 일이 없었고 내가 귀찮다고 하면 좀 조르다가 혼자 놀고 그랬다.
나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중학생인 여동생을 보면 내가 많이 미안하고 그랬다. 공부한다면서 놀아주지도 못해서. 그러나 중학생인데 놀아주면 뭘로 놀아주나. 그냥 대화를 많이 해주고 가끔 내가 모아둔 용돈이나 주고 그러면 되는 거였다.
그래도 착한 내동생은 나한테 짜증 한번 안 냈다.
친구놈은 우리가 사이좋게 지내는 걸 늘 부러워했다. 동생이랑 그렇게 지내는 게 신기했던 것이다. 지들은 누나랑 맨날 싸우고 욕하고 집구석에 들어가면 웬수가 따로 없이 지내고 있는데 나는 여동생이 오빠라고 부르기까지 하니 너무 부러워했던 것이다.
친구놈은 지 누나를 미친년 또는 이름을 줄여서 쑥이라고 불렀다. 마지막에 숙 자가 들어가는데 쑥쑥년이라고도 불렀다. 그게 싫어서 누나가 달려들면 힘이 쎄니까 그냥 툭 밀었는데 그러면 저만치 밀려가서 나뒹굴고 그랬다. 그러면 내가 가서 말리고 미친새끼라고 하면서 친구놈 대가리를 때리면 누나가 그걸 보고 까르륵거렸다.
반대로 우리집에서는 여동생이 나를 보고 오빠라고 부르면 친구놈도 옆에 있다가 나도 오빠라고 불러봐 그러고 여동생이 오빠 그러면 그게 그렇게 좋았는지 미친놈마냥 팔딱거렸다.
암튼 양쪽 집 분위기가 그랬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는 친구놈 집에 갈 일이 크게 없어졌다. 엄마가 학원 다니라고 해서 방과 후에 학원을 갔는데 진짜 공부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냥 졸다 오고 그랬다. 한달 다니고서는 그만뒀다. 그런데 그만두면 티가 나니까 학원에 계속 다닌다고 하고 돈을 받아서 애들하고 놀러다녔다.
그러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뒤지게 맞고 나서 어떻게든 공부를 시키겠다는 집념의 사나이 아빠한테 더 맞아죽지 않으려면 과외를 구하든 뭘 하든 했어야만 했다. 그런데 마침 친구놈 누나가 반에서 1등하는 누나였다. 고2였다.
나는 그누나한테 공부를 배우면 안되겠냐고 했다. 그땐 누나한테 흑심이 있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고 누나한테 배운다고 하고 잘 얘기해서 놀러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엄마는 일단 아빠가 알면 난리가 나니까 과외선생 구했다고 하고 친구 누나한테 배우라고 했다.
다 아는 처지고 친구 누나가 공부 잘하는 전교1등이라는(반에서 1등인데 전교로 알고 있었다)데 괜찮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나는 그날 엄마한테 싸대기 여러 대 맞고 시뻘개진 얼굴을 하고 누나한테 가서 과외좀 시켜달라고 했다. 누나는 처음에는 싫다고 했다. 남동생 친구를 가르친다는 게 부담이 됐던 모양이다.
하지만 내가 학원비를 보여주자 생각을 금방 바꿨다. 1주일에 딱 2일만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원래 과외비가 비싼데 자기가 특별히 싸게 가르쳐주는 거라고 했다. 물론 나중에는 내가 속은 걸 알았지만.
어쨌든 과외를 시작하게 되면서 나는 누나랑 친구집에서 공부를 하게 됐다. 누나는 학교 뒤에 살고 있었는데 나 공부 가르쳐주는 시간에만 살짝 나와서 저녁 먹고 온다고 하고는 다시 학교 가서 공부하는 식으로 했다.
그렇게 시작된 과외는 역시 나에게 무한한 잠만 보충시켜줬다. 누나는 돈을 받고 가르치는 거니까 최대한 성의를 다하려고 했겠지만 내가 진짜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는 처음의 열정과는 다르게 대충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내가 1주일 지나고 2주일 지나면서 누나와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배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전에는 안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친구 누나에게 나는 그냥 동생 절친이고 나한테 누나는 그냥 친구 누나 그 이상이 아니었다. 진짜 여자로는 안보였다. 그건 누나랑 친구새끼가 개싸우듯 하는 걸 보고 살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다 알고 지내던 누나가 여자로 보인다? 이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그냥 사람여자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 누나가 내가 자기 동생 친구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대하다 보니 집에 와서 옷갈아입고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고 내 옆에 앉아서 공부를 가르쳐준다거나 내 맞은편에서 이거 풀어라 저거 풀어라 하면서 가끔 자기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걸 보면 안보이던 게 보였던 것이다.
갑자기 그누나 몸이 눈에 들어왔다. 어느날부터 누나 반바지에 비치는 팬티 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반팔 셔츠 뒤로 보이는 브래지어 끈도 보였다. 그리고 더 심각한 건 누나가 내 앞에 마주앉으면서 양반다리를 하고 있을 때는 그 반바지가 살짝 들리면서 누가 팬티가 보이는 것이었다.
이 누나도 설마 내가 그런 눈으로 자길 보나? 했을 것이다. 자기 동생만큼이나 나도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고 학원비 삥땅쳐서 놀러나 다니는 한심한 놈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나는 여드름 투성이에다 고등학생 특유의 암울한 표정과 곧 지구멸망을 앞두고 사는 한심한 루저처럼 행동하는데 뭔 눈길이 생기겠나.
누나는 나를 보면서 한숨을 쉬곤 했다. 그런데 그 모습마저도 더럽게 예쁘게 보이기 시작하는 거다. 내가 미쳤나? 이러고 있는데 밖에서 얼른 대충 공부 끝나고 놀러가기를 기다리는 친구새끼가 방에 들어와서 언제 끝나 언제 끝나? 이러고 있을 때 반가웠던 게 이젠 더럽게 미워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하는 척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야 누나 몸을 좀 더 훔쳐볼 수 있지 않겠나 해서다. 친구새끼는 밖에서 똥마려운 개새끼마냥 앓는소릴 내면서 야! 빨리 나와~ 이러고 자빠졌는데 나는 누나가 핸드폰 보면서 멍때리고 있을 때 문제 푸는 척하면서 눈알은 몰래 누나 브래지어 색깔이 뭘까 그것만 찾는 꼬라지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 자지는 불끈거리면서 발기를 잔뜩 하고 있었다.
전에 못 느꼈던 누나의 입술과 코와 목선 그리고 그리 크진 않았지만 나름 봉긋한 가슴 볼록하고 둥근 엉덩이 등등 전부다 스캔하느라 눈알이 빠질 지경이었다.
그러더 어느날이었다. 날이 제법 쌀쌀해서 한기가 느껴지던 날이었는데 친구 새끼는 그새 내가 공부할 때 지가 아무리 밖에서 개지랄을 떨어도 시간 될때까지는 열심히 내가 지 누나 몸을 훓어대느라 대꾸도 안하는 줄도 모르고 내가 공부를 진짜 하려고 저러나 싶었던지 혼자 나가사 농구공 들고 놀고 있었다.
나는 추워서 으슬거리는데 오늘은 제발 누나가 두꺼운 옷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는데 다행히도 누나는 몸에 꽉 끼는 웃옷을 입고 나타났다. 바지를 입었는데 그게 누나 보지 부분의 둔덕이 드러나게 딱 맞는 바지였다. 일부러 그랬을까 싶었지만 내 눈이 호강하게 돼서 기분 좋았다.
누나는 내 옆에 앉았다가 내 맞은편으로 갔다. 그리고 나는 문제 풀이를 하면서 누나가 핸드폰을 언제 보나 싶어서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역시 누나는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나는 문제를 푸는 척하면서 누나 가슴의 모양과 책상에 가려서 안 보이는데도 누나의 보지 둔덕이 불룩했던 걸 보면서 혼자 열심히 흥분하고 자지를 잔뜩 발기시키고 있었다.
이정도면 이따 집에 가서 누나 상상하면서 두번은 자위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때 누나가 춥다면서 일어나더니 따뜻한 물 좀 가져올게 하고 나갔다.
아쉽게 나가는데 그걸 안 놓치려고 누나 엉덩이를 재빠르게 스캔했다.
누나는 보란듯이 엉덩이를 흔들면서 나갔다. 아, 저 엉덩이에 내 자지를 한번 넣어보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상상을 하고 있는데 누나가 물컵 두 개를 가지고 들어왔다.
뜨거우니까 조심해 하면서 물을 내려놓는데 내가 받는다고 손을 뻗었다가 물컵이 하나가 받침에서 미끄러졌다.
물이 쏟아졌는데 내가 놀라서 으앗! 하면서 벌떡 일어났다.
그런데 누나가 더 놀란건 물이 아니었다. 책도 아니었다. 내 바지 앞이 엄청나게 부풀어올라 있었던 것이었다.
누나는 재빨리 눈길을 딴데로 돌렸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 앞을 손으로 가리면서 물을 터는 척을 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누나가 분명히 내 자지가 엄청나게 발기한 걸 봤을 것이다.
그 후 문제를 어떻게 풀었나 모르겠다. 나는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었고 누나는 한마디도 안했다.
토요일 일요일 지나고 월요일에 과외 받으러 집에 갔다.
친구놈은 또 농구공 들고 나가서 뛰어다니는 게 분명했다.
내가 들어갔는데 젠장, 누나가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나를 맞이했다.
분명히 그날 내가 그런 거 본 게 맞는 것 같았다. 누나는 웃도리도 다 챙겨 입고 바지도 헐렁한 걸로 입었다.
나는 괜히 서러워져서 표정관리가 안됐다. 그 물 아니었으면 오늘도 누나 몸매 감상하고 이따 집에 가서 자위할 때 누나 누나 하면서 미친듯이 사정할텐데... 너무 속상했다.
누나는 그걸 전혀 모르고 있겠지만 내가 이미 누나한테 그런 마음이 생기면서 반 미친놈이 됐다는 걸 이제라도 알게 됐다면 누나는 더 나를 안보려고 할텐데 난감했다.
잔대가리를 엄청 굴렸지만 아마 이번달 까지만 하고 누나는 과외 그만하자고 할 것 같았다.
그날은 진짜 공부만 했다. 그리고 아직 끝나기 전인데 누나가 말을 했다.
"야, 너 과외 언제까지 할거야?"
"어.. 몰라. 엄마가 과외비 계속 주니까..."
"그니까, 새끼야. 너 언제까지 나한테 배울거냐고"
"글세..."
이러고 대답을 제대로 못하자 누나가 답답했는지 나를 노려보더니
"너 새끼야. 공부에 집중해야지 엉뚱한거 생각이나 하고 그러면 되냐?" 라고 말했다.
"내가 뭘?" 발뺌을 했다.
"암튼 너 진짜로 열심히 안할거면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해. 어차피 안되는 공부 뭐하러 하냐?"
그렇게 말하는데 냉정하기 짝이 없었다. 갑자기 화가 났다.
"내가 뭘? 가르쳐주는 사람이 잘 가르쳐줘야지. 내가 공부가 안되니까 과외하는건데!"
누나는 내가 대들자 좀 놀랐는지,
"이 새끼가! 지금 누나한테 까부냐?" 라고 하면서 손을 들었다.
나는 누나 손을 턱 잡으면서 한쪽으로 밀었다. 친구놈이 하는 식으로 하면 누나는 언제나 비슷하게 밀려났던 것이다.
누나가 비틀거리면서 한쪽으로 벌렁 자빠졌다.
별로 세게 민것도 아닌데 그런 모습을 보니 미안해서 얼른 일어나 누나한테 다가가서 몸을 일으켜주려고 했다.
그러자 누나가 "저리 꺼져, 새끼야! 엇다 손을 대!" 라고 했다.
나는 얼른 손을 놓고 엉거주춤 서있었는데 누나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변태 새끼야!" 라고 했다.
그 말을 듣자 나도 뚜껑이 열렸다. "뭐? 아 씨발, 누나면 다야? 내가 변태라고? 씨발. 진짜."
하면서 누나를 덥쳤다. 그리고 웃옷을 벗거내버렸다. 순식간에 옷이 벗겨지자 누나가 당황했다.
"놔, 이 새끼야! 소리 지른다? 응? 미친 새끼야!" 라고 하면서 나를 밀쳤다.
하지만 이미 힘으로는 나를 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가 그 상태에서 몸으로 위에서 누르면서 올라탄 상태가 됐다.
양팔을 잡고 누르면서 누나 얼굴을 쳐다봤다. "나한테 욕했으니까 당연한거지!" 하면서 양팦을 잡고 눌렀더니 "아프니까 놓으라고!" 하면서 몸을 좌우로 틀었다. 하지만 그럴 수록 내 몸은 더 무겁게 누나의 몸을 누르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야 놓지. 놔주면 가만히 안있을텐데 어떻게 놔줘? 가만히 좀 있어!" 라고 하면서 또 몸의 무게를 더했다.
누나는 밑에 깔린 채 숨이 가쁜지 헥헥거렸다. 그리고는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는 좀 얌전해졌다.
그제서야 좀 안정이 됐다 싶어서 나도 팔을 누르는 힘을 뺐다. 소리를 지르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나는 누나 몸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누나 위에서 누나를 내려다보는데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섹시했다. 다시 내 자지가 불끈 솟아올랐다. 그순간 내가 누나 보지 위에 내 자지를 대고 그대로 몸을 포갰다. 그리고는 양팔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누나를 껴안았다.
나도 모르게 누나를 위에서 안은채로 허리를 움직였다. 옷과 옷 사이에 내 자지와 누나의 보지가 마주보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그런데 누나는 가만히 힘을 뺀채로 있었다. 반항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작지만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지금 내가 욕정에 가득차서 어떻게든 쾌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헉헉거리면서 내가 누나 보지에 문지르자 내 자지에 쾌감이 전달됐다. 혼자 손으로 잡고 흔들때와는 다르게 누나의 몸이 아래에 있고 약간 폭신한 느낌마저 나면서 누나의 보지 감각이 느껴지자 극도로 흥분하게 됐다.
내가 허리를 팍팍 움직이면서 마치 누나 보지에 삽입한 채 박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처음에는 다리를 붙이고 내 몸무게를 다 받아내던 누나가 힘들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좋아서 그랬는지 다리를 벌리는 게 아닌가!
이젠 진짜 삽입만 안했을 뿐이지 섹스하는 자세가 되고 말았다. 나는 더 흥분해서 누나를 꼭 껴안고 고개를 한쪽으로 한 채 누나 귀에 내 신음소리가 닿을 정도로 입술을 대고 허리를 밀어댔다. 누나는 밑에서 별 반응이 없었지만 숨소리만큼은 분명해졌다. 아흑..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내가 곧 사정할 것처럼 흥분해서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박아대고 있을 때 누나의 손이 내 어깨로 올라왔다. 그리고 힘은 주지 않았지만 살며시 부드럽게 내 어깨를 양팔로 감쌌다. 바닥에서 느껴지는 누나의 몸과 조용히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결국 나는 그 상태에서 정액을 쏟아냈다.
내가 몸을 떨면서 헉! 하고 사정을 했을 때 누나가 흑.. 하는 신음소리를 냈다. 누나도 사정했을까? 내가 이렇게 하는데도? 그리고 얼른 몸을 일으켰고 누나도 누워있다가 옆으로 몸을 돌려서 일어나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두말 없이 책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바지 안에는 축축한 정액이 묻은 채로 집으로 달려왔다.
이런 게 섹스일까? 그날 밤 혼자 누나와 있었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고 다시 과외를 받으러 갔다. 누나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를 맞이했다. 그리고 마주앉았다. 그런데 누나는 내 옆에 앉았다. 문제를 풀어주면서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풀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하나도 귀에 안들어왔다. 공부가 될리 있겠는가?
나는 숨이 점점 더 거칠어졌다. 혹시나 해서 올 때 양치를 두 번이나 했다. 오늘은 키스할 수 있을까? 나를 보면 싸대기부터 올려붙일지도 모른다 등등 온갖 상상을 다 했는데 결국 싸대기는 피했고 오자마자 누나가 내 옆에서 평소와 다르게 꽤나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귀에 하나도 안들어왔다. 나는 옆에서 말을 하고 있는 누나를 보면서 "누나.. "라고 했더니 "공부나 해." 라고 대답했다. "그게 아니라.. " 라고 했더니 "닥쳐라. 공부하자.." 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게 너무 귀여웠다. 내가 누나 볼에 뽀뽀를 했다. 누나가 "미쳤냐?" 라고 하더니 나를 노려봤다. 그런데 그 모습이 또 너무 섹시했다. 이렇게 예뻤나? 이 누나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키스해도 돼?" 라고 물었다. "미친 새끼가!" 라면서 나를 피해서 옆으로 가려고 하는데 내가 붙잡았다. 그리고 다시 이전처럼 바닥에 눕혔다. 누나는 신기하게도 반항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내 몸무게를 고스란히 받았다. 내가 위에 올라가서 다시 내 자지와 보지를 맞춰서 움직였다. 누나는 또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가만히 있었다. 내가 볼에 입을 맞췄다. 역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내가 고개를 더 돌려서 누나 입술에 내 입을 대려고 했더니 거부했다. 하지만 내가 손으로 얼굴을 잡고 내쪽으로 돌린 뒤에 입술에 내 입술을 댔다. 그냥 뽀뽀였다. 그러자 뭐라고 하려고 입을 열고 또 욕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입으로 그걸 막았다. 누나가 입을 비틀면서 피하려고 했지만 내가 입술을 떼지 않고 살짝 비볐다. 그리고 내 혀를 내밀어서 누나 입술을 살짝 핥았다. 누나가 더 세게 몸을 비틀면서 거부했다. 하지만 또 내가 혀를 내밀어서 누나의 입술을 핥았더니 그때는 좀 거부하는 힘이 약해졌다.
내가 입술을 뗐다. 누나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하지마라.." 하고 말했다. "싫어?" 라고 물었다. "하지 말라고.." 라고 대답이 돌아왔다. 그건 강한 부정이 아니다. 내가 이번에는 누나의 얼굴을 좀 더 부드럽게 잡고 돌리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누나는 하.. 하는 소릴 냈다. 내 자지가 누나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는 게 맞다.
진짜 삽입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아마 비명을 지르고 난리를 치겠지. 내가 누나의 얼굴을 잡은 손으로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허리를 좀 더 움직였다. 누나는 자기 보지에 전해지는 쾌감 때문인지 내 입술은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 나는 혀를 넣어서 누나의 혀를 찾았다.
거부하던 누나가 내 입술을 피하지 않더니 결국 혀를 살짝 내밀었다. 내 혀와 닿는데 그 느낌이 정말 좋았다. 나는 입술을 강하게 빨면서 핥아댔다. 그러면서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누나는 이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내 움직임을 느끼려고 했다. 내 엉덩이쪽에 양손을 대고 내 엉덩이의 움직임을 느끼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내가 강하게 박으니까 신음소리가 좀 더 커졌다. 그리고 내가 입술을 빠는 걸 잊고 허리에만 집중하는데 누나가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허리를 좀 더 빠르게 움직이자 또 사정을 하려는 걸 알아챘는지 누나가 내 엉덩이를 손으로 꾹 누르면서 "잠깐만.." 이라고 했다.
내가 막 사정하려다가 멈추면서 누나를 보는데 누나가 얼굴일 발개져서 내가 입고 있던 바지를 밑으로 내리려고 했다. 너무 흥분해서 잔뜩 화가 난 내 자지가 드러났다. 누나는 고개를 살짝 들고 내 자지를 보더니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넣어보면 안돼?" 라고 물었다. "미쳤냐? 안돼지." 하면서 누나는 손으로 내 자지를 계속 만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위하는 것처럼 손으로 쥐었다.
나는 이미 한계를 넘었다. 내가 불끈거리는 자지에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는데 누나가 그때도 잡고 있어서 내가 손으로 막았다. 그리고 누나 옷에 묻지 않게 하려고 몸을 바닥으로 향해서 사정했다. 윽윽 하면서 사정하는 걸 보더니 신기하게 보던 누나는 "이렇게 하는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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