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친구와 여동생의 관계(5)
속으로는 친구놈한테 여동생을 한번 맡겨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누나를 계속 만나기 위해서는 여동생을 어떻게든 떼어놓아야 한다.
하지만 친구놈 얼굴을 보자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내가 나중에 누나를 제대로 만날 수 있을지 그게 마음에 걸렸다.
친구놈은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다가 그만두자 궁금한지 대뜸 혹시 누나 다시 만나는 거 때문에 자기가 신경쓰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만일 고딩 때 그대로의 모습이었다면 반대했을 테지만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니 누나를 만나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다행이긴 했다. 친구놈이 그때 절연까지 하자면서 누나를 만나지 못하게 한 게 오히려 누나가 좋은 대학에 가는 계기가 됐고 서로 더 발전해서 만나게 되었으니 친구놈도 고맙고 나도 고마운 일이었다.
그런 자리에서 갑자기 내 동생 얘기를 꺼내는 게 상황에 안맞는 것 같아서 결국 말을 못하고 집으로 왔다.
원룸에 들어서는데 동생의 냄새가 났다. 동생이 대학생이 되면서 뿌리는 향수가 있는데 이 냄새가 나는 건 집에서였는데 오늘 원룸에 들어오는데 그 냄새가 났다. 빨리 비번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생은 나를 보더니 오빠 어디 갔다 왔어? 하면서 달려든다.
한번 나하고 몸을 섞고 나더니 이젠 대놓고 덤비는 것 같다.
그때 일 이후로는 다시는 그럴 일 없다고 했잖냐, 오빠 집에 올 땐 얘기를 미리 하고 와야지 이게 뭐냐고 했지만 다들 그렇듯 여동생이 오빠 말을 듣는 일은 없다. 우리가 아무리 어릴 때부터 사이 좋게 지낸 사이라고는 해도 다 큰 여동생이 오빠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매달리다시피 하면서 내 입술부터 찾는데 이건 연인이나 하는 행동이다. 내가 입을 피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포기하더니 내 품에 안겨서 내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담배 폈어?
그러고 보니 친구놈 만나고 온 뒤라 친구가 담배를 피운 게 냄새가 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 골치덩이를 빨리 집에 보내야 한다. 데려다 줄테니까 집으로 가자고 했다.
하지만 막무가내였다. 엄마나 오빠 반찬 갖다주라고 해서 갖고 왔어. 저기 봐.
바리바리 싸서 보낸 반찬을 보니 저걸 또 언제 정리를 하나 싶었다.
하지만 오빠가 정리 안한 거 내가 다 했어. 냉장고에 넣고 저건 빈 통이야. 하면서 배시시 웃는다.
귀찮기는 해도 이럴 땐 도움이 되는 동생이다.
어쨌든 늦었으니까 빨리 집에 가자고 했다. 그런데 녀석이 여기서 자고 간다고 하는 것이다.
무슨 소리냐, 집에 가서 자야지 여기서 오빠랑 둘이 잔다고? 어디서? 라고 했더니 같이 자는 게 뭐 어떻냐고 한다.
알아서 잘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더니 내 침대로 가서 앉는다. 소파형 침대라서 지금은 소파다.
이미 늦은 시간이라 내보내기도 그렇고 내가 데려다 준다고 해도 말을 안 들을 것이다.
그냥 재워서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씻고 나왔다.
배가 살짝 고프기는 했지만 여동생이 있어서 밥을 먹으면 또 시간은 늦어질 것이다.
내가 나오자 자기도 씻고 온다면서 욕실로 들어가더니 한참만에 나왔다.
수건만 달랑 걸치고 머리는 다 젖은 채로 나와서 내 앞에서 돌아다니는데 언제 얘가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로 컸나 싶은 게 새삼스러웠다. 지난 번에는 정신 없이 어떻게 그렇게 됐지만 이젠 누나를 생각하면 그러면 안된다.
하지만 동생은 내 앞에서 목욕타월 하나만 몸에 감고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얼굴에 크림도 바르고 뭔가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머리를 말리는지 한참 드라이기를 돌리는 소리가 났다.
밖으로 나온 여동생은 내 소파형 침대를 침대 형태로 펴더니 거기 비스듬히 누웠다.
역시 타월 하나만 걸친 상태였다. 도발하는 것이다.
나는 계속 모른 척했다. 눈을 그쪽으로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내 이성과 몸은 따로 반응했다. 쟨 내 동생이다. 한번 실수를 계속 할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은 하면서도 몸은 점점 흥분하고 있었다. 샤워하고 나온 여동생의 몸에서 나는 바디워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컴퓨터를 하면서 열심히 기획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뒤에서는 여동생이 나를 훔쳐보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 저 요물은 나를 또 유혹하는 것이다. 우린 남매지간이다.
그러면서도 내 자지는 속절없이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아무도 안 본다. 여긴 내 공간이고 여동생은 거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를 원하고 있다.
내 자지를 빨고 넣고 내 위에서 자기 몸을 흔들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어서 이미 욕정에 가득찬 요물인 것이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다 나은 감기몸살이 다시 도질 것 같았다.
일부러 기획안에서 오타가 난 걸 찾아서 그걸 고치면서 부풀어오르는 자지를 수그러들게 하려고 애썼지만 도대체 감당이 안됐다.
그러다가 도저히 이대로는 밤을 샐 수 없을 것 같아서 하는 수 없이 동생에게 옷이라도 좀 챙겨입으라고 말하려고 고개를 돌렸다.
그순간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여동생은 수건을 걷고 나를 보면서 자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내 뒤에서 나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자위라고는 하지만 자기 보지에 손을 대고 천천히 문지르면서 나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보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몸을 반쯤 내 베개에 기댄 상태에서 자기 가슴을 한쪽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오빠.. 이리 와.. 나 좀 안아주면 안돼?
그 말이 나를 이성에서 완전히 감정으로 넘어가게 만들었다.
사실 여동생은 내 동생이라서 표현을 안하고 살아서 그렇지 대단한 미인이다.
여동생이 예쁘다는 걸 인지하는 오빠는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건 어렵고 다만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여동생 진짜 예쁘네 해줘야 그때서야 쟤가 좀 이쁘긴 한가보다.. 하는 거지 누가 자기 여동생을 객관적인 눈으로 예쁘다고 하겠나.
그런데 여동생과 어떤 이유로든 섹스를 하고 나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 그야말로 눈이 뒤집힌다.
여동생이 너무 예쁘게 보이기 시작한다. 한번 그렇게 보기 시작하자 여동생은 엄청난 욕정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나는 그걸 이성으로 이겨보려고 애를 썼지만 내게 도발하는 모습을 보자 그만 마지막 끈을 놓았다.
여동생 몸 위로 덥쳤다. 아! 하면서 내 몸을 받아내는 여동생은 희열에 들뜬 숨소리를 내면서 오빠, 오빠를 외쳤다.
내가 급한 몸짓으로 팬티까지 벗어던지고 위로 올라갔고 동생의 입술을 찾았다. 미칠것처럼 터져오르는 욕정을 견디지 못해 내가 달끈 숨소리를 냈다. 오빠, 나 오빠거야. 가져. 나 가지라구!
흔히 말하는 배덕감이란 게 이런 걸까?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리게 됐다. 또 다시.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여동생은 내 몸을 꽉 잡고 풀어주지 않을 것처럼 몸을 움직였다.
나는 목과 가슴을 빨았다. 처음으로 제대로 여자의 몸이라고 생각하고 탐닉했다.
탐스럽게 익어버린 동생의 몸은 적당한 크기의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탐스러운 털로 숨겨진 보지까지 완벽한 여체 그 자체였다. 이렇게나 아름다웠었나? 어릴 때 내 곁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나를 따라다녔던 꼬맹이 여자애였는데 이렇게나 아름답고 탐스러운 몸이 되었나?
완벽한 몸 그 자체였다. 뱀처럼 꿈틀거리는 몸으로 나를 휘감고 있고 내 자지를 얼른 넣어주길 기다리면서 내 입술을 빨고 있었다. 내 혀가 동생의 입 안에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견딜수 없는 자지의 통증 때문에 참지 못하고 동생의 보지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지난 번보다 훨씬 부드럽고 기분 좋은 삽입이었다.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동생은 목을 휘감았다. 내가 움직이자 더 큰 쾌감에 젖은 동생이 비명 같은 소리를 냈다. 아아! 오빠..아...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도 쾌감은 거의 절정까지 도달했다. 여동생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났다. 가슴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동생이 더 큰 쾌감에 젖어 신음을 토해냈다.
좀 더 움직이고 좀 더 느끼고 싶어서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너무 좋아, **야. 너 너무 좋다...
내 입에서는 결국 이런 말이 나오고 말았다. 동생은 응.. 나 오빠거야. 다 가져.. 맘껏 가져.. 아, 오빠.. 너무 좋아.. 더 해줘..
우린 서로 목이 마르도록 기분 좋은 말을 이어갔다. 동생은 희열의 절정이 다다르자 내게 매달리면서 오빠.. 나... 기분이 이상해.. 하면서 애원했다. 내가 좀 더 빠르게 움직이자 다리를 위로 치켜들면서 절정에 다다른 몸짓을 했다.
나도 동시에 사정을 했다. 배에 대고 했는데 가슴 까지 쭉 뻗어나가는 정액을 보면서 극도의 쾌감을 느꼈다.
허리를 내리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동생이 허리를 움직이더니 아직 미처 가라앉지 않고 있는 내 자지를 받아들이려고 했다. 나는 안된다면서 얼른 허리를 빼고 하마터면 들어갈 뻔 한 걸 겨우 피했다.
오빠.. 나..
하면서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내가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정신을 가다듬었다. 도대체 왜 얘랑 같이 있으면 이성을 잃고 덤비게 되는 걸까? 이젠 정말 그만이어야 하는데 벌써 두 번이나 했다. 진짜 뭔가 내게 문제가 있는 걸까? 아니면 얘가 나를 유혹하는 게 뭔가 남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누나 때문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자 머리가 아파왔다.
그리고 잠깐 누워서 있다가 얼핏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동생은 없었다. 여기서 자고 간다더니 집으로 간 모양이다. 데려다주지 못한 게 마음이 쓰였다. 전화를 했다. 받지 않는다.
그러다 아침까지 자고 일어나서 동생에게서 온 문자를 봤다. 집에 잘 도착했음. 걱정 마~ 였다.
몸도 찌뿌듯하고 아직 컨디션이 별로라서 샤워하고 약을 좀 먹었다.
행사는 끝났지만 학회가 있고 교수님 보조로 참석해야 했다. 얼른 준비하고 나갔다. 그 사이에 초췌해진 내 모습을 보신 교수님은 뭔 일 있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 젊은 친구가 자기 관리 똑바로 해야 한다면서 근엄하게 혼을 내셨다. 교수님은 모르신다. 내가 동생한테 시달려서 그런 걸..
학회 마치고 내일 이어질 일정을 조정하려고 회의장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다른 스텝들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회의장 사무실 안으로 몇 명의 남녀가 들어온다.
이번 학회에서 선정된 주제를 갖고 피티를 할 **대학교 팀이라고 했다.
그런데 깜짝 놀랐다. 거기에 누나가 있는 게 아닌가! 내가 먼저 발견하고 누나를 보자 누나는 활짝 웃으면서 나를 반겼다. 서로 인사를 하고 잠깐 쉬는 사이에 누나와 내가 복도에서 만났다.
누나는 나를 보더니 얼굴이 발그레 해지면서 몸은 괜찮냐고 물었다. 이제 회복돼서 오늘 행사장에 첫날이라고 했다.
누나는 내 손을 잡더니 아직 열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약은 먹었냐고 걱정해준다. 그 눈빛이 너무 다정하고 예쁘길래 내가 나도 모르게 껴안고 키스를 했다. 누나는 나를 끌어안고 내 키스를 그대로 받았다. 하지만 밑에서 왁자지껄 웃는 소리에 놀라서 떨어져버렸다.
밑으로 내려가서 회의 진행 순서와 피티에 필요한 기자재 목록 점검을 하고 팀원들에게 전달한 뒤에 다시 위로 올라왔다. 누나는 사무실에서 혼자 맥북으로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난 줄 알고 밝게 웃는다.
정말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사람이다. 그러자 가슴 한쪽이 덜컹 했다. 여동생이 생각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누난데 내가 여동생이라 그런 사이란 걸 알게 되면 누나가 어떻게 나올까? 당장 토하면서 나를 죽이려고 할테지. 영원히 볼 일 없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자 얼굴이 다시 굳어져 버렸다. 누나는 노트북을 보다가 내 얼굴을 굳어진 걸 다시 보고 무슨 일 있냐고 했지만 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다. 그냥 아직 몸이 덜 완쾌돼서 그런 것 같다고만 했다.
누나가 이따 밤에 집으로 가도 되냐고 물었다. 나는 좋다고 했다. 환하게 웃으면서 누나는 벌써 나와의 섹스를 꿈꾸는 것 같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나도 누나의 몸을 갖고 싶다. 마음껏 사랑해주고 싶다..
학회 때 내가 진행을 맡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일하는 걸 누나가 가끔이지만 지켜보는 걸 느꼈다. 아마 상당히 놀랐을 것 같다. 찌질한 고딩 망나니놈이 이렇게 변하다니.. 하면서.
그리고 미처 몰랐던 것이긴 한데 우리팀에 예쁘장한 후배가 항상 내 곁에서 보조를 해주고 있었다. 누나는 그 애를 유심히 살피는 것 같았다. 혹시라도 나와 무슨 관계가 아닌가 싶어서일 것이다. 그 애는 눈치도 없이 평소와 다르게 더 친근하게 말하고 까르르 웃기도 하고 그랬다.
일을 워낙 잘 해서 내가 보조로 같이 팀에 들였는데 애인도 있고 성격 자체가 밝아서 그런 건데 누나가 알지 못하니까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일이 다 끝나갈 때쯤 교수님과 인사를 하고 2차 가자는 것을 나는 볼일이 있고 몸도 안 좋다고 하니 교수님이 알아서 얘가 지금 몸상태가 안좋으니까 니들끼리 해라 하고 정리를 해주셨다.
나는 회의장에서 빠져나왔고 밖으로 나와보니 누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손을 잡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전철 안에서도 손을 잡고 있었다. 엘베 안에서도 손을 잡고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고 원룸에 들어서자 동생의 신발부터 찾았는데 다행히 없었다. 속으로 안심했다.
혹시 있다면 또 골치가 아픈 일이다.
누나가 들어서자마자 나를 붙들고 매달렸다.
너 아까 진짜 섹시했어. 미치겠더라.. 너한테 안기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그렇게 말하면서 내 입술에 키스를 하려고 발끝을 올렸다. 나는 흥분해서 누나를 번쩍 안았다. 그리고 껴안고 키스를 했다. 누나가 혀를 내밀고 내 혀를 찾았다. 둘이 혀가 엉키고 침이 오가면서 너무 기분 좋은 키스를 했다.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누나를 내 침대에 눕혔다. 어제 여동생과 섹스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자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누나가 알 수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누나는 벌써 달뜬 숨소리를 내면서 내가 얼른 자기를 벗기고 유린해주길 바라는 눈빛이었다.
한번 내게 안기고 나더니 누나도 역시 해금이 된 건지 몸짓도 달라지고 뭔가 대단히 욕정에 찬 눈빛으로 날 봤다.
천천히 옷을 벗기고 누나의 몸을 감상했다. 가슴이 크고 몸집도 훨씬 여동생 보다 컸다. 나이가 차이가 나니까 그런 것 같았다. 내가 밑으로 누워서 누나를 위로 올렸다. 약간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곧 대담해졌다.
누나는 내 입술을 빨면서 너무 기다렸어... 오늘 기분 좋게 해줘.. 라고 말했다.
어느새 누나의 말투는 상냥함을 넘어서 나를 자기 연인으로 생각하는 여자의 것이 되어 있었다.
내가 밑에서 누나의 보지에 내 자지를 넣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몸을 비틀면서 좋아했다.
아아.. 하는 신음소리를 내더니 아직 옷도 다 벗지 못한 채 서로 아랫도리만 벗고 섹스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누나가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일단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본능이었다. 점점 자기 클리토리스 부분의 자극을 높이려고 밀착감을 높이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마 자위는 해본 것 같다. 누나가 힘들어하는 게 느껴졌다. 내가 누나 허리를 잡고 약간 든 상태에서 밑에서 움직였다.
누나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냈다. 아흑.. 아아... 너무 좋아.. 아흑..
꽤 한참 동안 박아주자 절정이 이르는지 으흑 으흑 소리만 반복하다 내 위에서 푹 엎어졌다.
나는 얼른 자지를 빼서 누나의 엉덩이 위에다 사정을 했다.
옷에 정액이 튀었는지 그건 모르겠다. 아마 엄청난 속도로 방출을 했으니 옷 위로 튀지 않았을까 싶었다.
누나는 일단 자기 욕구를 채웠다고 생각했는지 내 위에서 내려와서 내 품에 안겼다.
너무 좋았어.. 너 진짜 너무 섹시해졌다... 옛날의 **이가 아니네..
나도 누나랑 이렇게 다시 하게 될 줄 몰랐어...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그러자 누나가 그때 얘긴 왜 해.. 하면서 내 가슴을 툭 쳤다.
그래도 난 그때 누나랑 한 거 가끔 생각하면서 자위도 하고 그랬는데.. 누나는 안 했어?
나? 나도 생각은 했지. 근데 자위랄까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그냥? 뭐..?
그냥 너랑 한 거 생각하면서 내꺼 만지고 그런 건 했지.
만졌어? 어딜? 기분 좋았어?
뭘 그런 걸 물어봐.. 챙피하게..
뭐 어때? 아직도 나랑 어색해? 이렇게까지 해놓고? ㅎㅎㅎ
그러자 누나는 나를 한번 힐끗 보더니 그냥... 거기 클리토리스 거기 손으로 자극했지..
내 생각하면서 만졌구나.. 근데 지금 내 모습을 보니까 어때? 더 하고 싶고 그랬어?
그러자 누나는 내 가슴에 자기 얼굴을 부비면서 그럼.. 당연하지.. 너 뒷모습만 봐도 흥분됐어...
그리고 아까 너 옆에 있던 그 여자 애.. 이쁘더라.. 걔랑은 아무 사이도 아니지?
누나는 역시 그 여자애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ㅎㅎ 걔는 애인도 있어. 나랑 아무 사이도 아니고.
근데 걔가 너 보는 눈길이 꽤 좀 그렇던데?.. 넌 아닐지 몰라도 걘 너한테 마음 있어..
누나는 그런 걸 알아볼 수 있어?
그럼.. 여자끼린 다 알아보는 게 있어. 너 걔가 유혹하면 넘어갈 거 같아?
누나는 점점 파고들기 시작했다.
내가 짧은 순간 생각을 하느라 대답을 못하자 누나는 슬쩍 나를 보더니 고개를 들고 너도 마음에 있구나? 그치?
아니래도. 걘 아냐. 진짜로. 애인 있다니까!
누나는 내가 강하게 부인하자 더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더니 알겠어. 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게 너무 귀여워보였다. 누나만 좋아. 어릴 때부터 누나만 생각했다고... 라고 말했지만 속으로 했다.
그냥 누나를 바라보면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왠지 미안했다. 역시 여동생 때문이었다.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다. 오늘 행사하면서 일도 많았고 누나를 만나서 신경도 많이 썼다.
그리고 끝나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누나와 뜨거운 섹스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피곤과 함께 배고픔도 몰려왔다. 회식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아무것도 못 먹고 그 대신에 누나를 먹었다.
배달음식을 시켜놓고 우린 다시 뜨겁게 섹스를 했다. 마치 고딩때로 돌아간 것처럼 둘은 죽고 못살겠다는 식으로 서로 물고 빨았다. 누나는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해졌고 요염해졌다. 그리고 거칠 게 없는 자유로운 섹스를 하게 되니 엄청나게 욕정을 표현했다.
누나는 내 위에서 마음껏 자기 몸을 움직였고 내 몸 구석구석을 탐익했다. 거침이 없었다. 내가 자기 보지에 넣었던 자지를 꺼내자 그걸 손으로 잡고 입으로 빨았다. 미안했는데 누나는 거침없이 자기 입으로 빨다가 다시 자기 보지에 넣었다. 애액이 뭍어 있고 내 쿠퍼액이 뭍었지만 누나는 욕정에 가득차서 붉게 물든 눈빛으로 나를 계속 탐닉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헷갈릴 정도로 누나는 계속 내 몸을 요구했다.
뒤로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자극하는 걸 봤다. 그건 어떻게 배운 걸까? 전에 있었던 남친한테서였나? 어쨌든 누나는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요염한 여자의 그것을 느끼게 해줬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서 내가 아, 지금.. 이라고 하자 누나는 입에서 빼서 자기 가슴에 사정하게 했다. 꽤나 능숙해진 모습을 보니 거부감이 드는 게 아니라 이젠 나도 누나한테는 내 판타지를 실천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됐다.
누나가 입을 닦고 왔다. 배달음식을 먹고 나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서로의 몸을 만지는데 누나는 내 자지를 만지고 있었고 나는 누나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서로 숨소리만 들렸다. 가끔 누나는 흐윽 하는 소릴 내기도 했다. 내 자지가 점점 더 커지자 누나는 입으로 빨아줄까? 했다. 하지만 내가 누나 빨아줄게 하고는 곧장 밑으로 가서 누나의 보지에 입을 댔다. 아이...ㅅ 하면서 살짝 거부하는데 내가 그것보다 더 빠르게 입을 보지에 대고 핥기 시작했다.
어..엇...흐윽.. 하면서 누나는 쾌감에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누나 보지 안에 혀를 넣고 부드럽게 휘저었다. 아... 아... 너무 좋아... **야... 너 너무 멋있어... 누나가 말했다. 나는 칭찬으로 알아듣고 더 열심히 정성껏 핥았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5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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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2025.12.04 | (S)친구와 여동생의 관계(2) (33) |
| 5 | 2025.12.04 | (S)친구와 여동생의 관계(1)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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