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너무 야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6-3)
이상하게 꼭 자기 친구들하고 만나고 오면 나를 잡아먹을 듯이 덤벼댔다.
와이프한테 약간 이런 기질이 있는 모양이다. 나야 싫은 건 없는데 어제처럼 그녀와 두 번이나 하고 온 날은 감당이 안될 수도 있어서 그렇다.
와이프는 위에서 몸을 흔들면서 말했다.
"**이 걔는 위에서 하는 걸 좋아한대. 근데 남편이 밑에서 하는 걸 안 좋아해서 자꾸 위치를 바꾼대. 그래서 섹스하다가 김빠지고 그런대. 당신은 어때? 내가 위에서 이렇게 하는 거 좋아? 아..하....흑... 여보 좋아? 아흑..."
혼자 말하고 혼자 느끼는 와이프. 귀엽다. 그래서 나는 한껏 내 자지에 힘을 주고 사정감이 올라오는 걸 참아내고 있었다. 결국 와이프는 절정에 치달았다. 그리고 "아... 아악... 여보.. 너무 좋아... 아아.. 미칠 것 같아.. 나 한다.. 여보.. 아 나 한다..." 하더니 푹 고개를 꺽고 내게 엎어졌다. 하체는 살짝 경련을 일으킨다.
그리고 내 귀에 대고 또 말을 한다.
"애들이 나는 당신하고 할 때마다 오르가즘 느낀다니까 부러워하더라... 그년들 오르가즘 못 느끼고 하는가봐.."
그러더니 내 입을 빨고 혀를 넣고 휘젓는다. "자기야... 자기는 최고야... 나 항상 느끼게 해주니까... 최고야.."
이런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가면 남자가 아니다.
나는 바로 와이프를 뒤집어 아래에 깔아놓고 아직도 사정하지 않은 채 안에서 부풀어올라 있는 자지에 힘을 준다.
어제 한 것 때문에 허리가 뻐근했지만 와이프가 아직도 절정의 쾌감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위에서 박아줬다.
와이프를 죽을 것처럼 소리를 냈다. 내가 입을 막아야 할 정도였다.
"아... 자기야... 자기야... 사랑해... 내 안에 해줘... 자기야 나 죽여줘..."
별소릴 다 하면서 내게 매달리는 와이프의 보지 안에 엄청난 정액을 쏟아냈다.
침대에 아무 것도 안 깔고 있다는 걸 알고 내가 얼른 자지를 빼자마자 와이프는 손으로 보지를 막았다.
내가 수건을 들고 뛰어와 깔아줬다.
"와... 엄청나... 자기야.."
그대로 들고 화장실로 뛰는 뒷모습이 소녀 같았다. 와이프도 참 섹시한 여자다.
그렇게 일요일 오전을 보내고 우리는 밖으로 나가 외식을 했다.
걸어가는데 자지가 뻐근했다.
밥을 먹고 나와서 근처 카페로 가자는 말에 와이프와 손을 잡고 카페로 들어가는데 그녀가 저만치서 걸어오는 게 보였다. 솔직히 놀랐고 반가웠지만 티를 안 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와이프는 내 손을 꼭 잡고 있었는데 괜히 그녀가 이걸 보면 미안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자기야 저집이야? 하면서 일부러 잡은 손을 놨다. 그녀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손을 놓았더니 와이프는 팔짱을 끼면서 그래 가자 라고 했다.
그녀는 우리가 있는 쪽 코앞까지 왔다.
"안녕하세요?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갑자기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아.. 네.. 와이프하고 밥 먹고 카페에..."
"아.. 부인이신가봐요.. 안녕하세요? 저.. 맨 끝집..."
"아.. 안녕하세요? 제가 얼굴을 뵌 적이 있는데 잘 몰라뵜어요. 죄송해요.."
와이프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길,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와이프의 눈길...
미치겠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그녀는 그녀 갈 길을 갔고 와이프는 나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향했다.
"그 여자 만난 적 있어?"
"응. 마트 갔다가."
"아. 그래서 당신을 알아보는거구나. 엄청 예쁘네. 그치?"
"그런가?"
"언제 우리집에 한번 초대해야겠다. 나랑 비슷한 나이 같던데."
"그러든지. 친구 만들면 좋지."
"당신도 흥미가 있구만. 그래?"
"뭔 흥미. 당신하고 친구 하라는 거지 나랑 친구하게?"
"그냥 그렇다는 건데 왜 그런 반응?"
"빨리 집에 가자."
하머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집에 와서 저녁 때가 되지 와이프가 그 여자네 집에 먹을 걸 좀 갖다주고 오겠다면서 나갔다.
친구들하고 만나고 올 때 가져온 게 몇 가지 있었다.
덕분에 나도 와이프가 친구 모임하고 올 때는 꽤 근사한 서양 요리도 얻어먹곤 했다.
그걸 갖고 나간 와이프가 한참이 지나도 오질 않는다.
나는 소파에 누워 좀 졸았다.
그런데 현관 문이 열리면서 와이프가 들어온다. 고개를 들고 보는데 그녀가 같이 왔다.
심장이 덜컥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사는 집으로 그녀가 들어오는 게 뭔가 좀 이상했다.
그녀는 나를 보더니 인사를 했다. 나도 인사를 받았는데 묘하게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를 보니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와이프는 그냥 음식만 전해주고 오려고 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서로 잘 통해서 아예 우리집도 가보자고 해서 같이 왔다고 했다. 나는 잘됐다 하면서 둘이 얘기 나누라고 하고 내 방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와이프가 손님이 왔는데 그러면 되냐며 같이 차라도 한 잔 하자고 했다.
결국 셋이 식탁에 둘러앉았다. 차를 마시면서 와이프와 그녀는 서로 마주보고 신나게 얘기를 했다.
나도 그녀가 그렇게 말을 잘 하는 여자라는 걸 처음 알았다.
자꾸 어젯밤 그녀와 섹스한 게 떠올라서 미칠 것 같았다.
말하는 입술을 내가 빨았고 저 입에 내 자지가 들어갔었다.
그리고 저 볼록한 가슴을 내가 만지고 빨고 핥았다.
목을 빨았고 저 가슴 아래에 있는 살짝 나온 배도 핥았고 그 아래에 있는 그녀의 보지 냄새는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가 내게 허락해준 그녀의 뒷문은....
차례차례 그녀와의 섹스를 기억하다 나는 그만 욕정이 치솟아 미칠 것 같았다.
자지는 이미 터질 듯이 부풀어있었다.
내가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식탁에 앉으니 와이프가 화장실에 갔다.
내가 "우리집에 와보니까 어때요?" 라고 물었다.
"깨끗하고 아늑해요. 우리집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역시." 라고 했다.
"그렇죠. 거긴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이니까.."
"어제 일 생각나서 저 지금 미칠 것 같아요.. 어떡해요?"
"그런 말 위험해요. 절대 위험. 조심.."
그러면서 내가 손가락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했다.
그녀가 살짝 웃으면서 내가 쫄아서 하는 행동이 웃기다는 표정을 지었다.
"긴장되면서 흥분되고 묘하네요. 긴장돼요? 아니면 흥분돼요?" 하면서 그녀가 발로 내 정강이를 툭 건드렸다.
나는 와이프가 나오나 화장실을 한번 힐끗 보고는 "그쪽 뒷모습만 생각나요." 하고 말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용기가 났는지 몰라도 암튼 나는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만 가득했다.
"그렇게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내 엉덩이가 그렇게 좋아?" 라고 그녀가 말하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와이프가 나왔다.
"그럼 이번엔 저도 화장실 좀 쓸게요." 하면서 그녀가 일어섰다.
와이프가 아, 네. 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어때? 저 여자, 진짜 멋진데? 와... 미국 살다가 왔대. 뭔가 엄청 섹시하고 멋져. 부럽다."
"그래?" 내가 단답형으로 대답하자 시큰둥한 게 이상했는지 "자긴 별로야?" 라고 물었다.
사람을 놓고 별로냐 뭐냐 묻는 거 또 뭔가?
난 별 생각이 없네요. 하고 대답했더니 와이프가 피식 웃었다.
"내 친구 있잖아. **이. 걔가 그러는데 자기는 남편하고 다른 남자하고 셋이서 해본 적도 있대."
"진짜? 와... **씨가 그런 면이 있나?"
"그니까. 미친년. 나한테는 학교 다닐 때 엄청 조신한 척하더니 결혼하고 나서 잘 살게 되고 나서부터는 애가 완전히 이상해졌더라구. 셋이서 하면 좋다면서 우리한테도 해보라잖아, 글쎄."
"와.. **씨 다시 봐야겠네." 라고 했더니 "근데 당신도 셋이서 하는 거 궁금하지 않아?" 라고 와이프가 물었다.
함정일까?
"뭔 그런 소릴. 그거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냐. 내 친구 **이도 처음에는 인터넷 보고 그냥 하는 소린 줄 알았대. 근데 남편하고 얘기하고 나서 알아보니까 금방 구해졌대. 그리고 매너도 엄청 좋다던데?"
"야. 지금 그 얘길 나한테 하는 건 당신도 해보고 싶다 이거야?"
와이프는 내 눈을 가만히 보더니 "아니..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내 친구가 좋대니까 진짜 얼마나 좋으면 그런가 싶어서.."
"그거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그렇다거나 안 좋다는 사람도 많아. 그냥 상상하는 게 좋은 거지."
"당신이 어떻게 알아? 해봤어? 나 만나기 전에?"
"해보긴 뭘 해봐. 엉뚱한 소리 하지 마. 사람이 아무나 하고 그런 거 하면 위험해. 병에 걸릴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는 사람하고 하면 되잖아."
"진짜 당신 뭔가 해보고 싶은 모양이네. 진심이야?"
그러자 말이 없던 와이프가 내게 뭔가 말하려고 할 때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그녀가 나왔다.
셋은 이런 저런 가벼운 얘기들을 하다 헤어졌다.
1주일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갔다. 그동안 와이프와 하는 한번의 섹스밖에 못했다.
회사 일도 바빴고 와이프도 하는 일에 차질이 생겨서 온통 그 생각에만 몰두하다보니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다.
그러니 스트레스도 좀 쌓이고 몸도 풀고 싶고 그랬다. 그리고 그 사이에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 와이프랑은 서로 전화번호도 주고받는다. 주말에 자기 집에서 같이 맛있는 거 해먹자고 했단다.
와이프는 신이 나서 자기가 밥 안해도 된다고 좋아했다.
나는 당신이 좋다면 나도 뭐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토요일 밤이 되었고 그녀가 자기 집으로 오라고 연락을 해왔다.
와이프와 나는 깔끔하게 차려입고 그집으로 향했다.
나는 와이프 몰래 정성껏 씻었다. 혹시 모를 일 아닌가? 그런데 와이프도 그날 따라 화장실에서 꽤나 오래 머물렀다. 문을 열고 뭐하나 확인해볼까 싶었는데 짐작하기에는 나처럼 열심히 세정을 하는 것 같았다.
어쨌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익숙한 공간이 나타났다.
그녀는 가벼운 옷차림이었다. 실내에서 입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와이프도 화사하게 보이는 치마를 입고 갔다.
둘을 서로 보더니 이미 반가운 티를 더 내면서 같이 음식을 차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사이에 나는 노부부가 사용하던 서재와 창고를 좀 살펴봤다.
정말 그대로 있었다. 내가 고쳐주면서 보관해뒀던 형광등이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다.
정말 나를 자기 딸과 만나게 하려고 했던 것일까? 왠지 미안한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선풍기를 찾았는데 그건 없었다.
내가 전에 방이 좁다고 꺼내줬던 화장대가 창고방에 있었는데 그건 어제 그녀와 섹스를 했던 안방으로 옮겨져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이미 준비가 다 된 것 같았다.
와인을 하나 사들고 그걸 따서 셋이 신나게 떠들면서 먹었다.
술기운이 살짝 오르면서 와이프가 말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그녀도 말이 많아졌는데 이러다 실수하는 거 아닐까 싶어서 조마조마했다.
나는 최대한 한 잔으로 여러 번 나눠서 마시는 방법으로 술기운을 막아냈다.
둘은 점점 더 취해갔다. 포도주에 취하는 게 아니라 분위기에 취해간 것이다.
와이프가 자기 남편 어떠냐고 묻자 그녀가 섹시한데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와이프가 그녀에게 도발했다. 우리 남편 섹스 엄청 잘해요. 진짜 끝내줘요. 그쪽은 우리 남편하고 하고 싶지 않아요? 취해서 한 말인데 그 말을 듣자 그녀가 눈이 충혈된 채로 그쪽이 허락해주면 한번 해볼까요? 라고 대꾸했다.
와이프가 농담이에요, 농담! 하면서 깔깔 웃었다. 그러자 그녀도 저도 농담이에요. 하면서 똑같이 깔깔댔다.
그런데 잠시 후에 좀 이상한 일이 생겼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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