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너무 야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6-4)결말
두 여자가 집에서 신나게 떠들고 있고 나는 기분이 이상해져서 말을 별로 하지 않고 있었다.
와이프는 신나서 오랜 친구를 만난것처럼 그녀와 계속 얘기를 하는데 서로 나를 힐끔거리면서 보고 웃고 그랬다.
나는 괜히 야릇한 느낌에 자꾸 몸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아서 꿈틀거리며 자리를 고쳐 앉았고 두 여자는 술이 더 취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내게 터치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진짜 말로만 듣던 쓰리섬을 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술기운에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이 치솟았다.
역시 두 여자가 나를 번갈아가면서 손도 잡고 내 허벅지에 손도 올리는 등 점점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와이프가 이런 성향이라는 건 전혀 몰랐다.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고 나와 섹스할 때만 급격하게 변하는 게 너무 좋았지만 셋이서 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건 진짜 의외였다. 그녀가 내 허벅지에 올린 손을 내 중심부에 슬쩍 대길래 내가 몸을 뺐다. 그러자 와이프가 내 어깨에 손을 얹고는 "자기야. 우리 남편 어때? 섹시해?" 하고 말하더니 내 얼굴을 손으로 잡고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술냄새가 짙게 느껴졌다. 그런데 그게 성적인 흥분도를 높였다.
키스를 하는데 옆에서 내 허벅지에 손이 올라왔고 그 손은 내 불룩해진 자지를 잡았다.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내 자지를 안으로 손을 쑥 넣어서 만지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았다.
와이프는 내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볼이 쏙 들어갈 정도로 미친듯이 내 혀를 빨고 입술을 빨았다.
어느새 그녀가 내 옆으로 다가와 내 자지를 바지에서 꺼내더니 입에 넣고 빠는데 와이프는 내 혀를 빨고 그녀는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꿈에서나 상상을 했을까? 이런 광경이 진짜 벌어지다니 말이다.
내가 점점 더 흥분해서 자지에 힘이 들어가자 그녀가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입에서 자지를 뺐다.
와이프는 그녀와 교대를 하고 내 자지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곧바로 그녀의 혀가 쑥 들어왔다.
입이 와이프보다 좀 작은 그녀의 혀는 내 입안을 온통 휘저었다.
그리고 희한하게 내 혀를 쪽쪽 핥아대는데 고양이 혀처럼 약간 까칠한 느낌이 나는 그녀의 혀가 내 혀를 빨면서 내 얼굴을 계속 애무하는 그 느낌이 금방 기절할 것처럼 혈압이 올라가게 만들었다.
와이프는 내 자지를 입에서 빼고 그 아래 부분을 핥았다. 가끔 해주긴 하는데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대도 안했던 걸 와이프가 마치 그녀에게 보여주기라도 할 것처럼 하고 있었다.
내가 갑자기 사정감이 와서 키스를 하다 말고 그녀의 입에서 내 입을 테고는 억억! 하는 소리를 내자 와이프가 급하게 입으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입으로 받아주려는 것 같았다.
그러자 그녀가 와이프와 함께 내 자지 근처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둘은 내 자지를 핥았다. 두 여자가 핥는 모습을 보니 더 참을 수가 없었다.
묵직해진 자지에서 정액이 쿨럭거리면서 뿜어져 나왔다.
한번은 와이프 얼굴에 쏘아졌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머리카락에 다 튀고 바닥에도 떨어졌다.
그녀가 두 번째 분출은 입으로 받았다.
말없이 흥분의 신음소리만 들리면서 내가 뿜어내는 정액을 입으로 다 받아내는 두 여자를 보는 게 너무 행복했다.
조금씩 사그러드는 내 자지를 잡고 와이프가 늘 했던 것처럼 입에 넣고 천천히 부드럽게 빨아줬다.
이 느낌은 말할 수 없이 좋았다.
그녀가 와이프를 바라보더니 내 자지를 자기 입에 넣고 또 빨기 시작했다.
그녀도 천천히 부드럽게 와이프를 따라하면서 빨았다.
내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허리를 뒤로 뺐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에 두 여자는 또 깔깔거리면서 신나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이런 성향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더니 두 여자가 나를 물끄러미 보다가 자기들은 얘기를 해보니 성적인 판타지가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부끄럽고 터부시 되는 얘기라 조심스러웠는데 자연스럽게 체위나 성감대 얘기를 하면서 나와의 섹스 이야기를 하는데 둘의 판타지가 너무 일치한다는 걸 알고 나서는 거침없이 그걸 해보자고 했다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그런데 정작 와이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계기는 그녀가 곧 미국으로 돌아갈거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와이프에게 제안을 했다. 자기가 미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한국에 올 생각은 없다. 그러니 여기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고 싶었고 자기 아버지가 요양원에 있기 때문에 1년에 한두 번만 잠깐 들어왔다 갈 것이라고 했다.
집은 이미 내놓았고 곧 처분이 되면 그때 바로 미국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을 거라고도 했다.
그 얘길 듣자 와이프가 결정한 것이다. 어차피 다시 보긴 어려운 관계라서 복잡해질 일이 없으니까 있는 동안만이라도 서로 성적인 판타지를 채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쯤 되니 두 여자는 거칠 게 없어졌다. 금방 옷을 다 벗고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깔깔거리면서 몸을 씻는 소리가 났다. 그런데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내가 노크를 하고 아직이냐고 했는데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내가 문을 살짝 열고 보니 둘이 안에서 서로를 애무하며 키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발가벗은 두 여자가 요염하게 서로를 핥아대며 가슴을 만지고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벽쪽에 기대서 둘은 섹스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그걸 보니 갑자기 굉장한 흥분이 일었다. 다시는 못볼 기가막힌 장면이 아닌가!
그래서 나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같이 할까 생각하다 문득 두 사람의 판타지 얘기가 떠올랐다.
그래서 다시 문을 조용히 닫고 나는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에 누워 두 사람이 뜨겁게 서로를 빨며 만지고 흥분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내 자지는 천정을 향해 우람하게 솟아 있었다.
손으로 잡고 흔드니 흥분이 됐다. 천천히 만지면서 옆에 있던 젤을 꺼내 내 자지에 발랐다.
향기가 느껴지면서 와이프와 늘 하던 침대에 누워 혼자 자위하는 이런 느낌도 굉장히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손으로 만지면서 점점 커지는 자지를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두 여자가 소리 없이 사뿐거리면서 알몸으로 침대 위로 올라왔다.
양쪽에서 내 몸에 손을 대고 마음껏 만지기 시작했다.
와이프가 내 귀에 대고 말했다.
자기가 문 열고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안들어오더라. 정말 고마웠어. 그때 들어왔으면 우리 둘 다 기분이 사라졌을지도 모르거든. 나 진짜 생전 처음으로 여자랑 해봤어. 진짜 너무 좋았고 자기한테 고마워.
그러더니 그녀가 내 귀에 대고 와이프 대신 말을 이어갔다.
오늘 **씨 우리가 진짜 좋게 해줄게요. 당신 멋진 남자예요. 기대해요.
그리고 와이프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내 위로 올라왔고 그녀는 와이프와 마주보고 자기 보지를 내 입에 댔다.
아래에서는 와이프가 움직이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밑에서 빨게 됐다.
야동에서나 보던 걸 직접 하게 되니 굉장히 흥분됐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
우선 집중이 잘 안됐다. 그녀가 자기 보지로 내 입을 막고 있어서 숨쉬기기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그녀 엉덩이를 살짝 손으로 잡고 혀를 이용해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다.
와이프는 내 자지를 넣고 이미 흥분 상태로 돌입했다.
나도 모르게 최고조에 올라 사정할 것처럼 몸이 경직되자 와이프가 할거야? 하면서 더 빨리 움직였다.
하지만 여기서 사정하면 안된다. 그래서 얼른 자지를 빼고 잠깐만 하면서 두 사람을 같이 엎드리게 했다.
해보려면 야동에 나오는 거 다 해보고 싶었다.
양쪽 여자가 엎드려서 보지를 보여주는데 와이프와 그녀의 보지가 눈앞에서 있어서 엄청나게 흥분될 줄 알았지만 이상하게 그렇게 흥분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두 여자의 엉덩이가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보지에 뒤로 박으면서 와이프 보지를 만지는데 그 느낌이 좋아서 금방 터질 것처럼 자지가 커지기는 했다.
그러나 영 그 자세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둘을 다시 바로 눕게 했다. 그리고 진짜 해보고 싶었던 자세를 취했다.
내가 와이프의 보지에 삽입을 한 상태에서 그녀와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이건 진짜 흥분됐다.
와이프는 자기에게도 키스를 해달라면서 혀를 내밀었는데 그녀가 내 얼굴을 붙잡고 놔주지 않아서 어려웠다.
그녀는 키스 하는 걸 아주 좋아했다. 그때 와이프가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했다.
자기야 나 침 뱉어줘.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여자였다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내가 와이프 입에 침을 뱉었다.
그러자 와이프는 입을 벌리고 아주 좋아했다. 이건 예상을 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그녀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눕더니 자기 보지를 스스로 만지기 시작했다.
눈을 게슴츠레하게 드고 내가 움직이면서 와이프 입에 침을 뱉는 걸 보더니 자기 입에 손가락을 넣고 자기 보지를 만지며 굉장히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털이 제법 까만 색이었던 그녀의 피부는 와이프보다 밝은 톤이었는데 그렇게 누워서 단발머리를 하고 자기 위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그만 나도 모르게 와이프 보지 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윽 하면서 한번 쌌는데 와이프가 얼른 빼더니 그녀에게 빨아먹으라고 했다.
그녀가 급히 다가와서 내 자지를 입에 넣더니 열심히 빨았다.
극도의 자극이 왔다. 와이프는 내 입술을 빨면서 그녀가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걸 그대로 뒀다.
내가 침대에 널부러졌고 두 여자는 아직도 내가 자기들을 제대로 만족시켜주지 않았다는 걸 말하면서 좀 쉬다가 이번에는 자기들을 느끼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큰일이었다. 두 번이나 사정한 뒤라 과연 어떨지...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데 두 여자가 서로를 다시 애무하기 시작했다. 오늘 아주 끝장을 내려는 모양이었다.
괜히 자리를 피해주고 싶어졌다. 밖으로 나와서 방문을 살짝 열어놓고 나왔는데 불과 몇 시간 전만해도 평범하기만 했던 두 여자가 저렇게 굉장히 특이한 행동을 하며 서로를 탐닉하고 있는 걸 본다는 건 꿈을 꾸는 것과 같았다.
밖에서 담배를 한대 할까 하다가 좀 있다가 또 호출을 당할지도 모를 것 같아서 급하게 마침 집에 있던 음료수를 마셨다. 수분도 보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물도 좀 더 마셨다.
두 여자는 이젠 거칠 게 없는지 신음소리를 제법 냈다. 궁금해져서 침대를 봤더니 두 여자는 서로의 성기를 옆으로 누워서 입으로 해주고 있었다. 나는 서서 내 자지를 만지면서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도 되는 것처럼 신기한 느낌으로 서 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녀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내게 손가락으로 오라고 했다.
나는 자석에 끌리듯 그녀가 와이프의 보지를 빨고 있는 위치로 갔다.
그녀가 혀를 내밀고 키스해달라고 했다. 나는 그녀의 혀를 빨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와이프의 보지를 빨게 됐다. 마치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녀가 이끄는대로 그렇게 했다. 와이프는 자지러졌다.
그녀가 아니라 내 혀라는 걸 안 것이다. 그건 여태 자주 하면서 내가 어디를 자극하면 좋아하는가 알기 때문이었다.
아아 자기야, 여보. 너무 좋아. 좀만 더.. 아아 제발...
그녀가 나를 보더니 자기도 흥분이 되는지 내 자지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와이프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흥분하면서 내 자지도 점점 더 부풀어오르는 걸 지켜봤다. 알아차린 것이다. 결국 와이프와 나는 서로에게 익숙한 것에서 최고의 흥분을 느낀다는 것을.
그녀가 부러운 눈빛으로 우리가 서로 흥분하는 모습을 봤다.
와이프가 결국 절정에 도달했다.
으...으윽! 자기야...!! 아.. 나... 어떡..해! 으윽...
하면서 부르르 떨었다.
이렇게 떤 적은 없었다. 하지만 허리를 꿈틀거리며 떠는 걸 보더니 그녀도 흥분되는지 갑자기 내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자기에게 박아달라고 했다. "여기.. 나한테도요. 나도 가고 싶어... 자기 자지로 가고 싶어요.."
나는 엄청나게 흥분해서 와이프가 자기 보지를 만지면서 여운을 느끼는 걸 보면서 그녀에게 내 자지를 삽입했다. 두 번의 사정 후에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지 흥분이 빨리 찾아오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움직임을 계속 하자 그녀가 내 목에 팔을 감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와이프는 은은한 쾌감 때문인지 눈이 풀린 채 우리가 껴안고 움직이는 걸 지켜보면서 그녀의 가슴을 만지거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녀도 드디어 절정에 이르렀다. 고개를 세차게 좌우로 흔들더니 자기도 모르게 영어로 뭐라고 했다. 전에 미국에서 남자들과 섹스할 때의 버릇인 것 같았다. 그게 몹시도 섹시했다.
와이프가 신기한 듯 그녀의 몸짓과 말에 웃었다.
"어머머. 이게 뭐야? 신기하네."
나도 처음 보는 모습이라 어색하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녀에 안에 사정하는 게 걱정이 됐는데 내가 사정하려고 빼는 몸짓을 하자 "걱정하지 말고 안에 해요." 라고 말했다. 그녀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기 때문에 믿고 나도 몇 번 더 움직이자 그녀가 내 혀를 빨며 내가 사정하게 해줬다.
안에다 무지막지하게 정액을 분출했다.
와이프는 살짝 서운한 느낌의 표정이었는데 그녀가 와이프를 보면서 웃자 그제서야 표정이 풀렸다.
나는 더이상은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달려간 뒤 씻고 바로 소파에 누워버렸다.
두 여자는 침대에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 지나서 나는 잠이 들었고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두 여자가 침대에 누워서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불도 안 덮고 문은 열리 채였다.
가서 이불을 덮어주고 문을 닫아줬다.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구분도 안됐다.
핸드폰을 보니 월요일이었다. 시간은 출근시간에 가까워졌다.
부랴부랴 샤워만 간단히 하고 머리도 제대로 안 말린 채 스킨과 향수만 부리고 옷을 챙겨입고 나섰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난생 처음 겪을 일이고 아침에 두 여자가 침대에 누워있는 걸 안봤다면 아마 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차에서 자지를 만져봤다. 뻣뻣하고 아팠다. 진짜였다. 내가 꿈을 꾼게 아니다.
회사에 출근했는데 뭐가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어떻게 하루가 갔는지 모르게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퇴근 시간이 되자 겨우 정신이 차려졌다.
점심을 해장국으로 먹었는데 아침을 안 먹고 나온 까닭에 몽롱했던 게 점심을 먹으니 정신이 든 것이다.
퇴근하고 집으로 오는데 전화가 왔다.
와이프는 깨보니 오후였다고 했다. 목소리는 살짝 잠겨 있었고 내가 그녀도 같이 있냐고 물었더니 아직 집에 있고 뭘 좀 챙겨서 먹으려고 하는데 저녁 시간이라서 내가 가면 같이 먹자고 했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두 여자는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입고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집에 가서 뭔가 이것저것 챙겨왔다고 한다. 어차피 곧 집이 나가면 집에 둘 필요가 없는 것들이었다.
거기에는 노부부가 그동안 열심히 담아둔 술도 있었다. 온갖 것들이 다 있었다.
쌀도 가져왔고 집에서 보관하던 청소기도 가져왔는데 전에 노부부는 딸이 보내줬던 전자제품을 쓸 줄 몰라서 내게 물어서 겨우 사용 가능하게 내가 리모컨도 안 쓰는 건 아예 빼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남겨뒀던 일이 있었는데 청소기도 마찬가지로 쓰려고 보니 온통 신기한 버튼 투성이고 결국 안쓰고 보관한 것을 가져왔다.
짐이 한가득 거실에 쌓여 있었는데 와이프는 신기한지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둘은 또 재잘거리면서 잘도 대화를 했다.
저녁을 같이 먹고 노부부가 담근 술도 같이 마셨다. 생각보다 도수가 높지는 않아서 은근히 기분이 좋아졌다.
거실을 정리하고 나자 두 여자가 피곤한지 소파에 드러눕고 한 명은 침대에 드러누웠다.
나는 와이프가 누워있는 침대에 가서 같이 누웠다.
그리고 와이프가 내게 말했다.
우리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뭐가?
쟤 미국 가면 당신 괜찮겠어?
안 괜찮으면? 무슨 소리야?
나... 어제 너무 좋았어. 진짜 내 판타지가 다 이루어졌거든.
그럼 됐지. 이제 미국 간다니까 잊어야지.
그치? 맞아...
그런 대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그녀가 들어왔다.
언니.. 나 미국 가고 나면 두 사람 잊을 수 있을까?
갑자기 이런 말을 하다니...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거지?
그렇게 좋았나?
그녀는 와이프를 보더니 "언니. 나 언니 진짜 좋아하게 됐어.."
그러자 와이프도 "그래.. 나도 니가 너무 좋아. 우린 어쩜 좋니?.."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결론이 뭐야? 그래서. 미국 안 간다는 건가? 그럼 안 가면 되지. 여기서 같이 살면 되는 거잖아."
그러자 그녀가 활짝 웃으면서 진짜 그래도 돼? 언니. 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와이프 얼굴은 밝아지지 않았다.
그건 쉬운 일 아냐. 같이 사는 건....
그 뒤로 몇 주 뒤에 집은 나갔고 그녀는 나와 와이프 셋이서 두 번의 섹스를 더 한 뒤에 미국으로 떠났다.
그건 내 일생에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 사람이 그렇게 돌변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러다보니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면 저 여자도 기회가 오면 내 와이프나 그녀처럼 돌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그 후에 두 명의 여자가 그녀의 집에 이사를 왔다. 한 명은 1년 정도 살다가 나갔고 다른 여자 한 명은 지금도 살고 있다.
이상하게 그 집에는 혼자 사는 여자만 들어오는데 이유가 뭔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그녀는 집을 팔지 않고 전세를 놓고 나갔던 것이다. 그리고 전세를 놓으면서 부동산에 조건으로 내건게 혼자 사는 여성이었다. 그래서 매번 혼자 사는 여자가 이사를 온 것이었다. 와이프한테 나중에 들었는데 처음에 이사왔던 여자는 진짜 얼굴 보기가 어려워서 누군지 기억도 안 났고 지금 살고 있는 여자는 가끔 얼굴을 보는데 내게 호의적이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그 여자 집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오래된 아파트라 배관이 가끔 막히는데 그걸 도와달라고 해서 들어갔다. 그 여자는 집에서 방송을 하는 유튜버였다. 아직 유명하진 않아서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뭔가 그 여자에게서도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내가 마주칠 때마다 나를 보고 웃고 슬쩍 터치도 하는 게 분위기가 묘했다. 와이프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싫어하는 게 아니라 언제 기회가 되면 집으로 초대해야겠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어볼 생각인 걸까? 어쩌다가 우린 이런 부부가 됐을까? 미국에 있는 그녀가 다음 달에 한국에 잠깐 들어온다고 했다. 엄청나게 기대가 되고 와이프는 벌써 흥분되는지 매일 내게 덤빈다.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어버린 와이프 때문에 요새 체력이 많이 딸린다.
옆집 여자는 곧 우리집에 초대해서 분위기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와이프 실력이면 이 여자도 아마 넘어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와이프하고는 약속을 했다. 그녀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옆집 여자를 유혹하고 네명이서 함께 해보기로. 요즘은 그 생각을 하면 진짜 흥분이 돼서 와이프하고 섹스할 때마다 그런 상상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한다.
평범했던 내 생활이 그녀가 온 뒤로 이렇게 변해버렸다.
끝.
| 이 썰의 시리즈 (총 4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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