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기억 -2-
헨젤과그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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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 우리가족은 강남쪽으로 이사를 오게되었다.
전학을 가고 , 그곳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던 그 동네를 떠나 이곳으로 오기 싫었었다.
지금 떠올려봐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넘치는 몇안되는 순간들중에 내가 유년시절 살았던 '안양'이라는 곳이 제일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때부터였던것 같다. 내가 삐뚫어지기 시작했던것이.
공부도 아예 손을 놓아버렸고 혹시라도 내가 공부를 안하거나 못하면 다시 돌아갈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상했던건 새로 전학을 간 반의 담임선생님이 무척이나 나를 이뻐해주셨었다.
수업에 흥미를 잃은 내가 몰래 소설책이나 볼때도
선생님은 없는 상을 내게 만들어주셨다. "독서상" 같은..
그리고 가끔씩 주말에 나를 따로불러 햄버거도 사주시고 치킨도 사주시고 하셨었다.
선생님이랑 너랑 이렇게 가끔 보는건 반 친구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며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시키셨었다.
나는 종종 선생님과 산책을 하기도하고 선생님 손을 잡고 맛있는걸 먹으러 가끔 갔었다.
선생님께는 나와 동갑인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나 선생님 아드님 얼굴 알고있어요. 하며 잘생겼던데요?" 하고 말을꺼냈었다.
는 괜히 선생님과 이것저것 대화를 하려고 꺼낸 말이였는데, 선생님의 당황한 표정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내 표정을 천천히 바라보며 다시 안도하는표정 그리고 "너도 잘생겼어 ^^"
아마도.... 선생님은 나를 사랑하셨던것같다.
시간은 좀더 흘러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린 내게 어떻게든 성적을 올리고 싶으셨던 어머니는 나를 학원에 보내셨고
매일 학교가 끝나면 잠시 쉬었다가 그학원을 다녔었다.
가끔 여자 선생님들이 발이 아프다며 쉬는시간때 사무실에서 구두를 벗고 나에게 발마사지를 시켰던 여자 선생님이 두분이 있었다.
"발이 아프니 주물러줘 매일 구두를 신고 있으니 발바닥이 아프네"
옆에 있던 좀더 젊은 선생님이 그걸보고 "나도 나도"하며 발을 내밀었고 나는 양손으로 선생님들의 발마사지를 해드려야했다.
나는 그것을 선생님들 어깨 주물러 드리는 행위같은 걸로 생각했었던것 같다.
그날도 쉬는시간에 나는 자습 으로 수학문제를 풀고 수학 선생님께 검사를 받으러 학원 선생님들 계시는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신 수학선생님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러자 저번에 발을 주물러 달라했던 선생님께서 나를 보며 말하셨다.
"왜 왔어?"
나는 대답했다.
"문제 푼것 검사받으려고요"
그러자 선생님은 다시 발을 내밀며 나에게 발을 주물러 달라고 시켰다.
그리고 옆자리의 더 젊은 선생님께서도 똑같이 내게 발을 주물러 달라고 발을 내밀었다.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열심히 주물러 너 스타킹 좋아하잖아~"
그러고선 두 선생님은 꺄르르 웃었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었다.
양손으로 열심히 발바닥을 주무르고 있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양손으로 발 두개 주무르기 힘들다고 하자 나이가 좀더 많으신 선생님이
"그럼 니가 하나만 선택해~" 하길래 나는 아무생각없이 좀더 젊은 선생님의 발을 잡고 마사지 해드렸다.
그러자 그 선생님은" 하~ 얘도 영계 좋아하네.." 라며 볼멘소리를했고 두선생님은 다시 꺄르르 웃었다.
그때 이상하게도 나는 발기가 됐었는데, 그게 티가 났었나보다.
선생님 두분은 웃으면서 발끝으로 내 발기된 꼬추를 톡톡치며 이게 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얘도 남자네~" 그리고 다시 두선생님의 웃음
마침 사무실로 돌아온 남자 원장님의 등장에 놀라며 두선생님은 다시 의자를 업무책상 앞으로 돌리고 업무를 보는 시늉을 했다.
나는 사무실을 나와서 묘한 흥분감에 발기된 꼬추를 가리며 화장실로가서 소변을 보려고했었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았었다.
애초에 나는 화장실에 가고싶지 않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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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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